무슨 밈을 소개해야 잘했다고 소문이 날까👴
최근 유행하는 밈이 궁금하다면? 지금 확인해 보세요!
벌써 크리스마스가 100일도 남지 않았다는 소식이 들리더라고요. 하루하루는 똑같이 흘러갈 텐데 점점 시간의 흐름이 빨라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아마 끊임없이 유행은 돌고 새로운 밈이 쉴 새 없이 등장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고구마팜이 지금 알아둬야 할 핫한 밈 여섯 가지를 준비했어요. 빠르게 알아봅시다!
🎙️ 내가 아이돌이었으면 이 파트는 꼭 하고 싶음 (직접 부름)

💡 어떤 밈인가요?
이 밈은 엑스에서 한 유저가 “내가 아이돌이었으면 이 파트는 꼭 하고 싶음 (직접 부름)“이라며 영상을 올린 것에서 시작됐어요. 여러 여자 아이돌 무대에서 본인이 원하는 파트만 잘라 이어 붙인 뒤 직접 불러 녹음한 영상인데요. 흔히 말하는 킬링파트를 모아 보여줄 수 있는 형식 때문에 최애를 향한 주접을 표현하는 밈으로 확장됐습니다. 지금은 아이돌뿐만 아니라 배우, 성우, 뮤지컬 배우, 캐릭터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요. 이에 따라서 문구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배우 서현진 팬은 드라마 속 장면 영상과 “내가 배우였으면 이 대사는 꼭 하고 싶음 (서현진이 직접 함)”이라고 올리기도 했죠.
📌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이 밈은 좋아하는 대상의 매력적인 순간을 직접 골라 자랑하는 형식인 만큼 브랜드에서도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제품, 서비스, 모델, 캐릭터처럼 소비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포인트를 담은 시각적 자료에 밈의 문구를 더해 보세요. 평소라면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브랜드의 강점을 더 유쾌하고 친근한 톤으로 전달할 수 있을 거예요.
🌇 이것은 내가 최고의 히어로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다

💡 어떤 밈인가요?
일본 소년만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는 초능력이 없는 상태로 태어난 주인공이 꿈꾸던 히어로가 되기 위해 히어로 육성 학교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야기 초반, 주인공이 동경하던 히어로에게 처음으로 자질을 인정받는 장면에서 “말하는 것을 깜빡 잊었다. 이것은 내가 최고의 히어로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다.“라는 독백이 등장하는데요. 앞으로 주인공이 어떻게 성장할지 이야기의 전개와 결말을 미리 암시하는 문장이죠.

📌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한 문장으로 콘텐츠의 전체 내용을 압축해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밈으로 활용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유튜버 진돌은 비싼 카메라를 구매한 뒤 부인 히디를 설득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에 “이것은 내가 어떻게 용서받는가에 대한 이야기다”라는 제목을 붙였고요. 통닭천사는 다이어트 과정을 보여주는 콘텐츠에 “이것은 내가 78kg가 되고 나서의 이야기다”라는 제목을 붙였어요. 브랜드에서도 기획이 실현되어 가는 과정을 강조하고 싶을 때 활용해볼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신제품 출시 콘텐츠라면 “이것은 우리가 마라맛 감자칩을 만드는 데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다”라고 말하는 식으로요.
🤺 느리구나 쓰러지는 것조차

💡 어떤 밈인가요?
일본 애니메이션 「블리치」는 오래된 고전으로 꼽히는 동시에 여러 명대사를 밈으로 만들어냈는데요. 그중 “느리구나, 쓰러지는 것조차”는 상대를 단숨에 제압한 뒤 던진 대사로, 공격에 반응하는 것조차 느리다는 도발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요.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소방관 삼촌’이 화재 대피 방법을 다루며 ‘느리구나, 대피하는 것조차‘라는 제목을 붙인 영상이 엑스에서 크게 바이럴되었어요. 댓글에서는 블리치의 다른 대사를 패러디하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원작을 아는 소비자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죠.

📌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반응하는 데 뒤처졌다는 의미를 담은 밈인 만큼, 브랜드에서는 FOMO를 자극하는 방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특히 신제품 출시나 프로모션처럼 소비자의 반응이나 행동을 끌어내야 하는 순간에 적용하기 좋죠. 다만 패러디를 넘어 지나치게 강한 맥락을 덧붙이면 소비자를 재촉하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으니 가볍게 웃고 넘길 수 있는 선에서 밈의 재미를 살리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 밤티 반대말 장원영

💡 어떤 밈인가요?
‘밤티’라는 신조어는 이제 익숙한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전에 고구마팜에서도 소개했듯이 ‘못생겼거나 어딘가 어색한 조합’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죠. 그런데 최근에는 이 ‘밤티’의 반대말로 ‘장원영’이 떠오르고 있어요. 미감이 좋거나 무언가 아주 마음에 들 때 사용하는 표현인데요. 최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비비가 당면 요리를 먹으며 맛있다는 의미로 ‘장원영 당면’이라고 표현하며 “너무 좋으면 단어에 장원영을 붙인다”고 설명했어요. 다마고치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도 예쁜 캐릭터가 등장하면 ‘원영고치’라고 부르는 식으로 활용됐고요. 이 가운데 장원영이 인스타그램에 직접 ‘밤티 반대말’을 검색하면 장원영이 뜨는 화면을 녹화해 올리면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답니다.
📌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럭키비키, 원영적 사고 등 장원영과 관련한 긍정적인 밈은 꾸준히 등장해 왔는데요. 이번에는 부정적인 의미로 알려진 밈 ‘밤티’의 반의어로 장원영이 제안되면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그 의미가 한층 넓어졌어요. 브랜드는 밈과 함께 이 흐름을 주목해 봐도 좋겠습니다.
👔 STORM II 패러디

💡 어떤 밈인가요?
멀티미디어 프로젝트 그룹 GENER8TION과 스웨덴 래퍼 영 린의 ‘STORM’ 뮤직비디오는 ‘올해의 뮤직비디오’라고 불릴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STORM I과 STORM II, 두 곡 중 STORM II 뮤직비디오 한 장면이 화제가 됐어요. 하얀 와이셔츠를 입은 남자가 남색 마이의 교복을 갖춰 입은 학생들 사이로 걸어 들어와 센터에 서요. 잠시 함께 서 있는 모습을 보여준 뒤, 센터의 남자만 그대로 둔 채 주변 학생들이 일제히 몸을 흔들며 군무를 시작하죠. 모두가 움직이는 가운데 한 사람만 가만히 있는 모습이 시선을 끌면서 강렬한 시각적 임팩트를 만들어냈습니다.

📌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위 장면은 AI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패러디되면서 밈으로 확산되고 있어요. 고구마팜의 인급동에서도 한국 크리에이터가 리트리버 군단을 활용해 해당 장면을 재현한 릴스가 등장했고요. 무한도전의 박명수처럼 대중에게 익숙한 인물을 중심에 세워 패러디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죠. 밈 자체보다 어떤 시각적 연출 포인트가 2차 바이럴을 만들어내는지 참고하기 좋은 사례입니다.
💬 OO 정보

💡 어떤 밈인가요?
SNS 게시물 속 옷이나 장소에 대해 “정보 좀요”라고 남겨진 댓글 보신 적 있으시죠? 그런 댓글에는 갖고 싶거나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러나잖아요. 최근에는 이러한 마음이 반영된 정보 요구 밈이 등장했어요. 좋아 보이는 대상을 발견했을 때 ‘OO 정보’라고 반응하는 밈이죠.
예를 들어 다정한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엄마 정보’, ‘아빠 정보’라고 하거나 영상이 너무 재밌어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할 때 ‘다음 화 정보’라고 댓글을 다는 식이에요. 실제 정보를 알려달라는 의미라기보다는 ‘저런 부모님을 갖고 싶다’, ‘다음 화가 빨리 보고 싶다’처럼 부러움이나 기대감을 짧고 굵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긍정적인 의미를 담은 짧은 표현인 만큼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소비자가 우리 브랜드의 제품을 SNS에 올렸다면, 브랜드 계정이 직접 등장해 제품명을 넣은 ‘OO 정보’ 밈으로 받아치며 자연스럽게 티키타카를 이어가는 거죠. 행사나 신제품 소식을 알릴 때도 게시물 도입부에 밈을 활용해 관심을 끌고 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써볼 수 있고요.
지금까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밈을 살펴봤는데요. 밈은 단순히 유행하는 형식을 따라 하는 것보다 그 안에 담긴 맥락과 소비자가 반응한 포인트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게 중요해요. 같은 밈이라도 브랜드가 어떤 포인트를 가져오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콘텐츠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번 아티클을 참고해 우리 브랜드와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밈을 찾아보고 브랜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드러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