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햄버거 세트가 모두 무료라고?
이색 체험형 이벤트로 소비자에게 신제품을 홍보한 브랜드의 사례가 궁금하다면?
최근 버거킹 코리아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재미있는 이벤트 공지를 업로드했어요. 이벤트에 참여하면, 타투에 더불어 햄버거 세트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와퍼 타투 이벤트’인데요. 지난 7월 부산 해운대에서 진행된 이후 높은 관심을 받아,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강남역에서 2차 이벤트를 오픈하기로 했다고! 어떤 내용인지 살펴볼까요?
🍔 버거킹 코리아 – 와퍼 타투 이벤트
버거킹 코리아의 ‘와퍼 타투 이벤트’는 <40주년 여름 불맛 캠페인>의 일환이에요. 지난 4월 새롭게 출시된 ‘뉴와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죠.
트럼프 카드의 킹 카드를 연상시키는 저 남성은 바로 ‘타투킹’인데요. 사전에 공지된 장소에서 타투킹을 만나기만 하면 즉석에서 와퍼 타투를 받을 수 있어요.
여기서 주목할 마케팅 포인트는 바로 와퍼 타투의 디자인입니다. 그릴 위에 올라가 있는 햄버거와 패티의 모습, 불꽃과 함께 그려진 타투킹의 캐리커처까지 무려 50종의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죠. 버거킹이 브랜드의 정체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불맛’을 디자인 속에 담아내 제품의 특징을 홍보한 것이에요.
와퍼 타투에는 또 다른 비밀이 있어요. 바로 타투 속에 리워드 바코드가 숨겨져 있다는 것! 매장 내 키오스크에서 타투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신제품 ‘뉴와퍼’를 맛볼 수 있는데요. 개성 넘치는 타투를 선택해 몸에 프린팅하고, 무료로 제품도 맛볼 수 있다니…🤭 (참신한 아이디어에 부산 참여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고~) 참여자들은 개성 있는 타투를 관광지에서 일회성으로 즐길 수 있어 좋고요. 버거킹은 신제품 뉴와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 좋겠네요!
해운대, 강남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이벤트가 진행되니 참여도 역시 높을 수밖에 없겠죠? 1차로 진행된 해운대 이벤트에서는 무려 3천 명이 와퍼 타투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벤트에 참여한 매장의 매출은 전주보다 약 200% 증가했다고 해요.
옷이 더욱 얇고 가벼워지는 여름! 오늘은 휴가철에 맞춘 아이템 선정, 제품의 소구 포인트를 녹여낸 디자인 등으로 제품을 홍보한 버거킹의 ‘와퍼 타투 이벤트’를 살펴봤어요. 버거킹의 제품 홍보 전략이 궁금하다면, 다음 아티클도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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