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로 못하는 경험이 없네!

이벤트 참여 과정을 서비스의 컨셉과 기능으로 재미있게 구현한 사례가 궁금하다면? 읽어보세요!

지난 고구마말랭이에서 소개한 ‘우리동네 모든 알바, 당근알바’ 기억나시나요? 평소 당근마켓을 애용하는 배우 이호정, 이유진 부자를 캠페인 모델로 선정해 화제가 되었죠. 그런데 최근 당근알바가 ‘이색 알바’로 한 번 더 주목받고 있어요. 돈도 벌고 흔하지 않은 경험까지 해볼 수 있다는 당근알바! 함께 살펴볼까요?

사장님이 양파쿵야? 알바생은 맛보기만 하면 됩니다.

기존 구인/구직 사이트라면 찾아보기 힘들 공고가 당근알바에 떴어요. 바로 맑은 눈의 광인(일명 맑눈광)으로 사랑받고 있는 쿵야 레스토랑즈에서 단기 시식 알바를 모집하고 있는 것이죠. 그것도 무려 100명이나 말이에요. 시식 음식은 최고주방장인 양파쿵야가 요리한 ‘초 스페셜 당근 푸드’예요. 당근이 들어간 랜덤 음식을 집으로 배송받아, 시식한 후 자유롭게 SNS 후기를 남기면 알바 완료! 알바비는 최대 50만 원에서 최소 1만 원까지 당근페이로 지급돼요.

단순 이벤트 같아 보이지만, 참여하기 위해서는 당근알바에서 실제 사용되는 ‘알바 프로필’을 등록해야 하는데요. 또한 자기소개서도 필수예요. 혹시 알바 경력이 없어서 걱정이라면 괜찮아요! 알바 경험이 없어도 열정과 쿵야 레스토랑에 대한 애정을 뽐낼 수 있다면요😉

요즘 Z세대에게 인기 많은 캐릭터인 ‘쿵야 레스토랑즈’와 콜라보를 진행한 당근알바의 안목이 눈에 띄는데요. 특히 이 캐릭터 세계관을 당근알바 이벤트에 어떻게 활용했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쿵야 레스토랑즈의 컨셉은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신선한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인데요. 양파쿵야, 주먹밥쿵야, 샐러리쿵야 등 캐릭터들의 이름만 살펴봐도 채소와 음식에서 따온 걸 알 수 있죠. 당근알바는 쿵야 레스토랑자의 기존 세계관을 ‘시식 알바 이벤트’로 확장한 것이죠. 그런데 당근알바는 이러한 이색알바가 처음이 아니라고 해요!

푸바오 좋아하시는 분? 여기 사심 채울 수 있는 알바 있어요!

당근알바의 첫 이색 알바는 에버랜드와 함께한 ‘한량 알바’예요. 선발된 총 100명 중 7명은 특별히, ‘푸바오의 일일 매니저’와 ‘아마존 캐스트 알바’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슈퍼스타 푸바오를 바로 옆에서 만날 수 있다니! 완전 사심 채울 수 있는 알바 아닌가요? 실제로 푸바오 일일 매니저에 지원자만 1만 3,620명이 몰렸다고 해요. 단 3명만 뽑기 때문에 경쟁률은 무려 4,540대 1인 것! 가수 보아도 뒤늦게 푸바오 매니저 공고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는데요. 실제 일일 매니저로 활동하게 되어 인스타그램에 ‘성덕’임을 인증하기도 했죠.

아마존 알바는 유튜버 티타남에게 아마존 댄스를 배운 뒤 실제 어트랙션에서 춤을 춰볼 수 있었어요. 극강의 E만 살아남는다는 그 곳 아마존! 후기 영상 속 당근 알바 참가자들은 마치 원래 아마존에서 일한 것처럼 자신들의 외향성을 뽐내고 있는데요. 이 7분에게는 당근페이 당근머니로 무려 활동비 50만 원까지 지급되었어요. 이 외에도 발리, 로마, 오사카 그리고 여수로 여행을 보내주는 ‘낭만 알바 이벤트’도 진행된 적도 있죠. 여행만 가도 돈을 주는 알바라니, 솔깃하지 않나요?

이처럼 당근알바는 계속해서 이색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요. 당근알바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알바’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상 지원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노동이 아닌 당근알바를 통한 즐거운 체험뿐이죠. 쿵야 레스토랑즈, 푸바오처럼 Z세대 사이에서 인기있는 소재를 활용해 주요 타깃을 공략하고 있는 것도 포인트랍니다!

<쿵야 레스토랑즈> 초 스페샬 당근 푸드 시식 알바 지원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