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를 보다 보면 유독 알고리즘에 자주 등장하는 아기들이 있어요. 처음에는 우연히 마주친 영상이었지만 어느새 아이의 이름과 얼굴까지 익숙해질 만큼 숏폼 속 아기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죠. 아이들의 엉뚱한 말과 행동이 화제를 모으는가 하면, 재치 있는 편집이 더해져 채널마다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키즈 크리에이터들은 육아용품을 넘어 F&B,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브랜드 협업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키즈 크리에이터들을 소개하고 각 채널의 콘텐츠 특징과 인기 포인트, 브랜드 협업 가능성까지 함께 살펴볼게요!
1️⃣ 윤 설
✅ 팔로워 : 인스타그램 30.8만 명 | 유튜브 3.75만 명
✅ 대표 콘텐츠 : 1세의 아빠 공략법(1,456만 회) | 두쫀쿠 품평단(994만 회)

윤설은 ‘황금누룽지’라는 별명으로 많이 불리는데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누룽지처럼 꼬순내가 날 것 같다는 반응에서 생겨난 별명이죠. 콘텐츠 역시 특별한 상황을 연출하기보다 설이 특유의 구수하고 귀여운 매력이 드러나는 사진과 영상이 주를 이룹니다. 엄마와 숨바꼭질을 하거나 엄마에게 로션을 발라주는 등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표정과 행동을 담아내죠.

최근에는 설이의 얼굴이 담긴 키캡 키링, 아크릴 스탠딩, 말랑이 쿠션 키링 등의 굿즈도 출시되었는데요. 해당 굿즈들이 포함된 ‘황금누룽지 생활템 BOX’는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어요. 단순히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을 넘어 팬덤이 형성되고 실제 굿즈 구매로까지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죠.
2️⃣ 이주희(김조이)
✅ 팔로워 : 인스타그램 19.4만 명 | 유튜브 1.38만 명
✅ 대표 콘텐츠 : 인생 첫 솜사탕(1,790만 회) | 사람으로 환생한 강아지(1,037만 회)
조이는 쫑알쫑알 이야기하는 모습과 해맑은 웃음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예요. 채널에는 조이의 평범한 일상과 놀이 모습이 주로 담기는데요. 특히 아이 특유의 천진난만한 반응이 가장 큰 매력이죠. 솜사탕이 물에 녹아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당황하는 영상에서는 조이의 순수한 매력이 잘 드러나 화제를 모았어요. 먹으려던 솜사탕이 사라졌는데도 울지 않고 “없어”, “내가 잘못 씻었나 봐”라고 말하는 귀여운 반응으로 1,78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또 물에 들어간 것만으로도 신나게 웃으며 물장난을 치는 모습에는 보는 사람까지 행복해진다는 반응이 이어졌고요.
광고 콘텐츠에서도 조이 특유의 귀여운 말투와 천진난만한 매력을 엿볼 수 있어요. 그린핑거와의 협업에서는 조이가 직접 자신의 세안 루틴을 소개하며 스킨케어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했고, Insta360과의 협업에서는 핸즈프리 카메라를 활용해 조이의 얼굴과 표정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귀여움을 극대화했죠. 두 사례 모두 제품을 직접적으로 강조하기보다 조이 특유의 매력을 중심으로 풀어내, 광고 콘텐츠도 일상 영상처럼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3️⃣ 지연 | 감자와 알감자의 하루
✅ 팔로워 : 인스타그램 35만 명 | 유튜브 8.84만 명
✅ 대표 콘텐츠 : 바나나킥 먹고 싶어서 눈치보기(3,254만 회) | 우형제 일상(959만 회)
감자도리는 첫째 현우(감자)와 둘째 성우(알감자) 형제의 일상을 담아내는 채널이에요. 형제의 귀여운 케미와 일상 속 예상치 못한 반응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특히 성우가 바나나킥을 먹으려다 엄마에게 제지당하자 머쓱해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큰 화제를 모았어요. 이후 농심은 성우의 얼굴이 인쇄된 초대형 바나나킥 봉지를 제작해 선물했고, 선물을 받은 가족의 반응이 후속 콘텐츠로 이어졌죠. 농심 외에도 천하장사 등 여러 브랜드가 성우가 좋아하는 간식을 선물하며 화제를 이어갔고요. 최근에는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 ‘감자트리오(1편, 2편)’ 콘텐츠에도 출연했어요.
현우와 성우 형제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어요. 포토이즘에선 감자와 알감자 전용 프레임을 선보이며 팬들이 형제와 함께 사진을 찍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죠. 최근에는 탑텐키즈의 ‘텐텐데이’ 프로모션에도 참여하며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까지 이어갔고요.
4️⃣ 리나
✅ 팔로워 : 인스타그램 31.5만
✅ 대표 콘텐츠 : 안정형 아기(3,702만 회) | 집에 이상한 아저씨가 왔어요(1,588만 회)
리나는 동글동글한 얼굴에 귀여운 똑단발 머리가 트레이드마크예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요. 특히 아빠와 함께하는 일상 속에서 리나만의 엉뚱한 매력이 드러나는데요. 대표적으로 아빠가 우는 척하자 달래주는 듯하면서도 시선은 아이스크림에서 떼지 못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어요. 또 아빠가 기침하며 스프레이를 뿌리는 상황에서도 놀라기는커녕 웃음을 터뜨리는 영상은 3,7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답니다.
광고 콘텐츠에서는 리나가 직접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광고에 필요한 대사까지 소화하는 모습이 돋보여요. 가습기 광고에서는 직접 물을 비우고 버튼을 누르며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도서 광고에서는 책을 읽고 싶다는 대사를 직접 말하며 제품을 소개하죠. 이처럼 제품을 활용하는 장면부터 대사를 통한 메시지 전달까지 가능해, 단순한 제품 노출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광고 콘텐츠를 풀어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에요.
5️⃣ 이다은 (송따봉 엄마)
✅ 팔로워 : 인스타그램 8.7만
✅ 대표 콘텐츠 : 갑자기 제가 떴죠?(603만 회) | 말 참는 거 힘들어요(554만 회)
송따봉은 능청스러운 연기부터 노래와 춤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는 6살 아기 크리에이터예요. 엄마와 주고받는 유쾌한 대화는 물론, 상황극과 먹방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엄마와의 상황극에서 할아버지 역할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죠. 여기에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까지 더해져 송따봉 특유의 끼와 흥 넘치는 매력을 엿볼 수 있어요.
송따봉은 콘텐츠의 범위가 넓은 만큼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이 기대되는 채널이에요. 특히 아이가 직접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을 활용한다면 브랜드 음악이나 챌린지 콘텐츠도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또한 평소 먹성이 좋은 만큼 치킨이나 디저트 등 F&B 브랜드와의 협업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실제 BBQ와의 협업에서는 닭 다리를 총처럼 들고 “빵야빵야” 외치는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어요. 직접 “ASMR”이라고 말하며 치킨의 바삭한 소리를 들려주거나, 음식에 카메라 초점을 맞추기 위해 뒤에 손을 갖다 대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죠. 이처럼 송따봉 특유의 끼와 재치 있는 행동을 활용하면 제품을 소개하는 과정도 하나의 재미있는 콘텐츠로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6️⃣ im juone
✅ 팔로워 : 인스타그램 2.5만 명
✅ 대표 콘텐츠 : 하얀 가오나시 2년 후(730만 회) | 애기가 한글 일찍 떼면 좋은점(496만 회)

주원이는 만 3세의 어린 나이에도 한글을 읽고, 1차 방정식 문제를 푸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아기 크리에이터예요. 프로필에 ‘한글러버 겸 숫자 매니아’라고 소개할 만큼 한글과 숫자에 대한 남다른 관심이 채널만의 특징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새로운 글자와 숫자를 익히고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콘텐츠가 되면서, 시청자들도 주원이의 성장과 배움을 함께 지켜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죠.

브랜드 협업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어요. 지난 5월에는 리틀 무신사 크루와 링티 아이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는데요. 앞으로는 주원이의 관심사를 살린 유아 교육 브랜드와의 협업도 기대해 볼 만해요. 특히 한글 놀이 교구나 유아 학습 콘텐츠를 주원이가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담는다면, 채널의 기존 콘텐츠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제품의 활용 방식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7️⃣ 파닥파닥 홍이수 | 안세인
✅ 팔로워 : 인스타그램 7.4만 명 | 유튜브 1.92천 명
✅ 대표 콘텐츠 : 셀프주차.zip(2,369만 회) | 애개육아 실시간 산책 11탄 (960만 회)
파닥파닥 홍이수는 아빠와 함께하는 산책과 가족 나들이 등 야외에서의 일상을 주로 담아내는 채널이에요. 특히 아빠, 반려견과 함께하는 ‘애개육아’ 산책 영상이 화제를 모았는데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독특한 촬영 구도 덕분에 걸을 때마다 달랑거리는 볼과 파닥거리는 다리, 곁에서 함께 걷는 강아지의 모습까지 한눈에 담기죠. 여기에 산책 중 아빠가 이수를 위해 동요를 부르거나 흥얼거리는 모습까지 더해져 소소한 웃음을 선사하고요.
‘애개육아’ 산책 영상에서는 이수의 옷차림에 따라 ‘아보카도걸’, ‘두쫀쿠 에디션’ 등 재치 있는 이름을 붙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예요. 특히 ‘쿠키런 이수’ 콘텐츠에는 실제 쿠키런 공식 계정이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죠. 이처럼 이수의 패션과 일상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만큼 유아동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도 기대해 볼 만한데요. 실제로는 교구, 영유아용 스틱밤 등 아이의 일상과 밀접한 제품들을 소개하며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어요.
8️⃣ 포도사나 _ youn seol
✅ 팔로워 : 인스타그램 16.4만 명
✅ 대표 콘텐츠 : 아빠와 딸의 비밀거래 현장(1,459만 회) | 결혼식 때 틀어줄 영상(1,057만 회)

포도사나는 산아의 사랑스러운 외모와 가족이 함께하는 일상을 담아내는 채널이에요. 맑고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대한항공 글로벌 키즈 모델로 발탁되며 주목받았는데요. 일상 속 자연스러운 모습부터 모델로서의 활동까지 산아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어요.

브랜드 협업 역시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지고 있어요. 패션 브랜드부터 네일 등 뷰티 제품, 최근 인기를 끌었던 F&B 제품인 하트티라미수까지 폭넓은 협업을 선보였는데요. 특히 영유아용 제품에 한정되지 않고 패션과 뷰티,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9️⃣ 까유니 | 꼬마무용수
✅ 팔로워 : 인스타그램 10.1만 명
✅ 대표 콘텐츠 : 홍대 버스킹 춤 공연 (176만 회) | 한가위 지갑 터는 법 (85만 회)
까유니는 한복을 입고 한국무용을 선보이는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는 꼬마 무용수예요. 어린 나이에도 한국무용 특유의 섬세한 동작과 춤선을 제법 능숙하게 표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요.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전통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에서 까유니만의 단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엿볼 수 있죠. 또한 고개를 꾸벅 숙이며 “안녕하세요!”라고 씩씩하게 인사하는 도입이 특징인 ‘꼬마 바텐더’ 시리즈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어요. 아쉽게도 해당 시리즈는 10월 5일 마무리되었고, 최근에는 딸기 꿀 라떼, 말차 꿀 에이드 등 음료 레시피를 알려주는 콘텐츠를 보여주고 있어요. (마술사로 변신한 까유니도 볼 수 있다고!)
까유니는 한국무용과 꼬마 바텐더라는 뚜렷한 콘텐츠 콘셉트를 브랜드 협업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스파오키즈와의 협업에서는 한복을 입고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며 능청스럽게 포즈를 취했고, 아이커와의 협업에서는 ‘꼬마 바텐더’ 콘셉트로 얼음을 담은 컵을 돌리며 제품을 제조하는 모습을 선보였죠. 이처럼 기존에 인기를 얻은 콘텐츠 포맷에 브랜드 제품을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어, 광고에서도 까유니만의 개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에요.
1️⃣0️⃣ 잔망민주
✅ 팔로워 : 인스타그램 2.6만 명 | 유튜브 5.11만 명
✅ 대표 콘텐츠 : 꼬랑내 공격(71만 회) | 억울한 꼬랑내 이모 3탄(58만 회)

잔망민주는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를 닮은 외모와 익살스러운 행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이예요. 표정부터 능청스러운 몸짓까지 잔망루피를 연상시키며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엄마가 “찰칵!”이라고 하자 발을 구르며 해맑게 웃는 모습이나 발냄새를 맡아보라며 한쪽 발을 들어 올리는 모습에서 장난꾸러기 같은 면모를 엿볼 수 있죠. 가수 이채연의 유튜브 채널 ‘캐릭캐릭 채연이’의 ‘육아육아 채연이’ 시리즈에도 여러 차례 출연하며 더 많은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렸어요.
브랜드 협업에서도 민주만의 개성이 돋보여요. 특히 이채연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토이 스토리 5‘ 광고를 함께 진행했는데요. 이 외에도 배변훈련용 변기와 베이비 로션 등 다양한 육아용품을 소개하며 협업을 이어가고 있죠. 이처럼 아이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살리는 것은 물론, 다른 크리에이터와의 케미를 활용해 브랜드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에요.
1️⃣1️⃣ 이듀반
✅ 팔로워 : 인스타그램 1만 명
✅ 대표 콘텐츠 : 동생 생긴 고딩의 하루(367만 회) | 언니 최애 영상(42만 회)

듀반이는 고등학생인 언니의 시선에서 동생의 일상을 기록하는 채널이에요. 부모님이 운영하는 일반적인 아기 채널과 달리, 언니가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래서 최신 밈이나 유행하는 편집 스타일, 필터, AI TTS 등을 활용해 듀반이의 행동을 재치 있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브랜드 협업에서도 언니가 직접 육아에 참여하며 느낀 점을 콘텐츠에 녹여내고 있어요. 무려 조회수 417만 회를 기록한 팸퍼스의 여름 기저귀 광고에서는 동생에게 땀띠가 생기면서 여름용 기저귀의 필요성을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을 소개했는데요. 기저귀의 얇은 두께와 흡수력 등 주요 특징을 언니의 시선에서 솔직하게 풀어내며 설득력을 더했죠. 동생을 직접 돌보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의 필요성과 장점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1️⃣2️⃣ 땡이의일상
✅ 팔로워 : 인스타그램 7.1만 명
✅ 대표 콘텐츠 : 1100만 뷰 기념 풀버전(1,562만 회) | 나는야 통모짜핫도그(637만 회)
땡이의일상은 아이의 소소한 일상과 먹방을 담아내는 채널로, 최근에는 표고버섯 콘텐츠로 고구마팜 인급동에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특히 음식을 먹는 모습을 가까이서 촬영한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 떡뻥, 고구마, 어묵 등 다양한 음식을 먹는 모습을 광각으로 얼굴 가까이서 촬영해, 볼록하게 보이는 볼과 오물오물 움직이는 입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여기에 음식을 씹는 소리까지 생생하게 담아내 ASMR을 보는 듯한 재미를 더하죠. 특별한 연출 없이도 독특한 촬영 구도와 먹는 모습만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어요.
브랜드 협업에서도 이러한 콘텐츠 특징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그릭데이 키즈와의 협업에서는 아이가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냈고, 내셔널지오그래픽 액션캠 광고에서는 특유의 근접 촬영 구도를 활용해 제품의 촬영 기능을 보여줬죠. 이처럼 평소 인기를 끄는 먹방 포맷을 식품 광고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독특한 촬영 방식 자체를 카메라 제품의 강점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앞으로도 과자나 디저트 등 다양한 F&B 브랜드와 ASMR 먹방 콘텐츠를 선보이기 좋을 것 같아요.
1️⃣3️⃣ 임쥬핑
✅ 팔로워 : 인스타그램 4.8만 명
✅ 대표 콘텐츠 : 아미분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2,427만 회) | 옆집 언니랑 인사하는 임쥬핑 2탄(550만 회)
임쥬핑은 26개월 아이의 장난기 넘치는 일상을 담아내는 채널이에요. 계정 소개부터 ‘단짠단짠 임쥬핑의 하루’, ‘감성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는 표현을 내세울 만큼 말괄량이 같은 모습이 매력적인데요. 특히 BTS 뷔의 사진을 보고 아빠라고 부르는 영상이나 바닥에 주저앉아 어리광을 부리다가도 누군가 지나가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벌떡 일어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죠. 여기에 동생과 함께 놀고 어울리는 모습까지 담아내며 자매의 일상도 엿볼 수 있어요.

브랜드 협업에서도 임쥬핑의 활발하고 수다스러운 모습을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있어요. AI 대화인형 카티와의 협업에서는 평소 말이 많고 호기심 넘치는 쥬핑이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는 콘셉트로, 인형과 노래를 부르고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을 담아냈죠. 또 푸디버디 어린이 음료 광고에서는 쥬핑이가 직접 음료를 맛보고 좋아하는 맛을 고르는 모습을 통해 제품을 소개했어요. 이처럼 아이의 평소 성격과 취향을 제품의 특징에 자연스럽게 연결해, 광고에서도 채널 특유의 친근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유지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1️⃣4️⃣ 아 링
✅ 팔로워 : 인스타그램 1.2만 명
✅ 대표 콘텐츠 : 엄마 껌딱지(202만 회) | 나 오는 타이밍 어떻게 알았어?(136만 회)

아링은 2025년생 아기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는 채널이에요. 특히 엄마와 함께 등장하는 영상에서는 눈길을 사로잡는 모녀의 비주얼 케미가 돋보이는데요. 엄마와의 키즈카페, 먹방, 퇴근 후 집에 돌아왔을 때 마주하는 모녀의 모습까지 가족의 소소한 순간들을 담아내고 있어요.
아링은 엄마와 함께 등장하는 콘텐츠에서도 주목받는 만큼 키즈 패션뿐 아니라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협업도 기대해 볼 만해요. 특히 모녀가 함께하는 콘텐츠를 활용한다면 패밀리룩이나 커플 아이템을 자연스럽게 소개할 수 있는데요. 엄마의 스킨케어 루틴이나 아이와 함께 외출을 준비하는 모습을 담는 등 모녀의 케미를 살린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5️⃣ 하 루
✅ 팔로워 : 인스타그램 1만 명
✅ 대표 콘텐츠 : 호그와트에서 온 아기(131만 회) | 엄마랑 숨막히는 눈치싸움(49만 회)

하루는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분위기 있는 피드가 돋보이는 키즈 패션 크리에이터예요. 다양한 의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키즈 패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특히 사진마다 조화로운 색감과 세련된 구도를 활용해 피드 전체에 통일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단순히 아이의 일상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하나의 패션 화보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죠.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유니클로, 어리틀조이, 키디키디 서포터즈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왔어요. 특히 평소 패션 콘텐츠를 중심으로 채널을 운영하는 만큼, 브랜드 의류를 소개하더라도 기존 피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인데요. 단순한 제품 착용 후기를 넘어 브랜드의 스타일과 분위기를 보여주는 룩북이나 화보형 콘텐츠로도 활용하기 좋아 보여요.
지금까지 SNS에서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키즈 크리에이터들을 살펴봤어요. 아이의 천진난만한 행동과 귀여운 외모는 물론, 가족과의 유쾌한 케미부터 재치 있는 편집 방식까지 채널마다 인기 포인트도 다양했는데요.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으로 팬덤을 형성하고 있죠. 아이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의외의 재미와 사랑스러움을 브랜드 콘텐츠에도 담아보는 건 어떨까요?
*외부 필진이 기고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