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계관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MCU일 텐데요. (어벤저스 어셈블🙌) 그럼 최근 한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세계관은? 바로 SM 컬처 유니버스, SMCU가 아닐까요? SMCU를 처음 접한 분들도, 평소 궁금했던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룰러가 세계관부터 메타버스, 주목해야 하는 이유까지 꽉꽉 담아왔어요. SMCU를 아시는 분들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지도 😆
SMCU는 약자 그대로 SM의 문화가 담긴 세계관으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활용해 아티스트와 음악을 표현하는 프로젝트예요. SM은 걸그룹 에스파(aespa)를 시작으로 SM의 모든 아티스트들을 연결시켜 하나의 세계관으로 확장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SM 아티스트들의 곡에서 SMCU의 세계관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광야’와 ‘코스모’가 등장하기도! ‘대체 광야와 코스모가 뭔데!’하시는 분들을 위해 SMCU의 대표 키워드를 잠깐 설명할게요!
· 광야(KWANGYA) : 아무것도 규정되지 않은 무한의 영역
· 코스모(KOSMO) : 에스파(aespa)도 아직 도달해보지 못한 초월의 공간
· 아이(ae) : 인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상 세계 속 또 다른 자아
· 싱크 (SYNK) : 인간과 아이(ae)의 연결 상태를 의미하며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
· 블랙맘바(Black Mamba) : 인간과 아이(ae)의 싱크를 방해하는 존재
SM은 이러한 세계관을 새로운 혼합 영상 장르 CAWMAN(카툰, 애니메이션, 웹툰, 모션 그래픽, 아바타, 노블)를 통해 소개하고 있어요.
ㄷ만 봐도 넥스트 레벨이 흥얼거려질 만큼 핫한 그룹인 에스파(aespa)는 실제 사람과 자아를 갖춘 인공지능 가상 아이돌이 함께 활동하는 콘셉트를 따르고 있어요. 가상 세계 멤버 4명과 현실 세계 멤버 4명은 디지털 세계라는 중간 세계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마치 영화 <아바타>의 세계관처럼 현실 세계 멤버 ‘카리나’와 가상 멤버 ‘ae-카리나’가 디지털 세계에서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하나의 그룹인 셈!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SMCU가 SM이 그리는 메타버스이자 전 세계 모든 팬을 초대하는 거대한 세계라고 말했어요. 실제로 가상 멤버의 버추얼 아바타 캐릭터와 스토리 설정까지 세세하게 짜여져 있음을 알 수 있고요!
SMCU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최근 음악 산업에서 AR, VR, 메타버스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을 결합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해내고 있죠. 영국의 가장 유명한 밴드인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는 최근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젊은 시절 본인이 등장하는 MV를 내기도 했는데요. SMCU를 통해 메타버스 세계관을 비롯한 미래의 콘텐츠를 미리 경험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음악산업에서 활용될 만큼 더 이상 낯설지 않은 단어, 메타버스. 음악산업을 시작으로 색다른 플랫폼과 서비스에서 활용될 날이 머지 않은 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