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유튜브 밥 친구는 누구인가요? 에디터가 애정하는 밥 친구는 이번 아티클의 주인공, 유튜버 ‘찰스엔터’예요. 찰스엔터는 유튜브 채널 설명란에 ‘리액션 대마왕’이라고 적힌 소개처럼 찰진 표현력과 진솔한 코멘트가 담긴 리액션 콘텐츠로 인기를 끈 크리에이터인데요! 고구마팜 아티클에서도 ‘선업튀 리액션 유튜버‘와 ‘내가 선생이야 누나야‘ 밈의 시초로도 등장했죠.
최근 찰스엔터는 리액션 콘텐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에 도전하며 현재 구독자 83.6만 명(25.05.21 기준)을 달성했어요. 그중 직접 기획한 연애 프로그램 ‘월간 데이트’는 매번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찰스엔터의 인기 요인부터 콘텐츠, 협업 사례를 파헤치며 어떻게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는지 살펴봤어요!🤩
🌠 리액션계 간판스타
서론에서도 언급했듯이 찰스엔터의 존재감을 널리 알린 건 단연 연애 프로그램 리액션 콘텐츠였습니다. 하트시그널4, 환승연애2 등 화제의 프로그램을 리뷰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했고, 솔로지옥3 리액션 영상에는 출연자인 이관희가 직접 등판해 댓글을 달기도 했죠. 특히 환승연애3 리액션 영상은 ‘찰스엔터 리액션 보려고 환승연애 본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리액션 영상이 본편 시청을 유도할 만큼의 파급력을 보여준 셈이죠.
단순히 연애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놀아주는 여자’, ‘선재 업고 튀어’ 등 로맨스 드라마까지 리액션 범위를 넓혀 활약했어요. 본편 방영 직후 빠르게 올라오는 콘텐츠 덕분에 시청자들은 본방을 보고 찰스엔터 채널로 향하는 게 루틴이 될 정도였죠. 리액션 영상 댓글에는 시청자 마음을 너무나 잘 대변해주는 솔직한 리액션과 선을 넘지 않는 찰스엔터의 표현 방식을 칭찬하는 평이 많답니다.😍
🤣 브이로그로 보고 라이브 방송으로 듣는 찐 일상
본격적인 인기는 리액션 콘텐츠로 끌어올렸지만, 찰스엔터는 브이로그로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어요. 취준부터 첫 출근, 퇴사까지 직접 겪은 일을 공유하고, 모태솔로 친언니의 첫 연애 소식, 친구들과 즐기는 하루 등 가족뿐만 아니라 실제 친한 친구들과의 일상까지 보여주며 구독자와 오랜 유대감을 쌓아왔죠. 리액션 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브이로그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꾸준히 업로드 되는 콘텐츠 중 하나입니다.
또한 찰스엔터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시청자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 짝사랑, 초등학생 때 맞짱 등 시시콜콜한 추억과 망한 면접, 힘든 회사 생활 등 브이로그로 담지 못한 기록도 생생하게 전달하죠. ‘내가 선생이야 누나야’ 밈도 찰스엔터가 주일학교 썰을 풀던 라이브에서 탄생했답니다. 찰스엔터 스스로 ‘웃기다’는 칭찬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만큼 유쾌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요.
📚 깊고 따뜻한 인간미, 독서 결산
찰스엔터는 매년 연말 ‘독서 결산‘ 콘텐츠를 올릴 정도로 책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요. 독서 결산에서는 해마다 읽은 책을 추천하고 올해의 책을 선정해요. 책을 고른 이유나 인상 깊었던 구절, 읽고 난 후 달라진 생각들을 솔직하게 나누며 자신만의 감상을 공유하죠. 최근에는 민음사 TV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책 추천 콘텐츠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엄청난 다독가는 아니지만 ‘몇 권 안 읽었어도 독서 결산 콘텐츠는 꼭 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책에 대한 진심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책을 많이 읽는 사람보다 조금 읽는 사람이 하는 독서 결산이라 더 공감된다’는 댓글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웃음을 주는 콘텐츠를 넘어서, 찰스엔터의 사려 깊고 따뜻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콘텐츠이기도 해요.
👯 즐거움 두 배, 찰스와 함께하는 사람들
찰스엔터는 최근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어요! 특히 승헌쓰, 준빵조교, 사내뷰공업은 찰스엔터 유튜브의 핵심 출연자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들은 CJ 대한통운 유튜브 ‘택배와따’에서 ‘주류 호소인’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인연을 맺었는데요. 주류 호소인은 ‘빵 vs 떡’, ‘여름더위 vs 겨울추위’ 등의 주제를 가지고 무엇이 주류인지를 토론하는 버라이어티쇼였어요.
해당 콘텐츠의 댓글에는 네 사람의 조합에 대한 칭찬이 많았습니다. 찰스엔터와 승헌쓰의 티키타카, 다양한 부캐로 활동하는 사내뷰공업의 본캐 매력, 상대적으로 조용하지만 위트 넘치는 준빵조교의 입담까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출연자들의 케미는 콘텐츠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죠. 이들은 이후에도 서로의 유튜브 채널을 오가며 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답니다.
💓 케미 그 자체가 콘텐츠
이렇게 형성된 ‘찰스 유니버스’는 찰스엔터 채널에서 또 하나의 핵심 축이 되었어요. 찰스엔터의 영상은 과장된 설정이나 연출보다는 대부분 실제 또래 친구들 간 일상적인 대화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재미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만남은 그 자체로 콘텐츠가 되거든요. 가벼운 주제부터 때로는 사랑, 우정,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까지 오가는 대화들은 자극 없이도 충분히 흥미롭죠. 특히 찰스엔터와 승헌쓰가 스위스 관광청의 지원을 받아 떠난 6박 7일의 여행 브이로그에서는 화려한 여행기보다 티격태격 웃음을 유발하는 ‘현실 남매’ 케미가 큰 웃음을 줬습니다.
팬들 사이에선 ‘찰스엔터 대형 유튜버 다 됐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인맥도 확장 중인데요. 가비는 승헌쓰를 통해 알게 되었고, 이 만남이 또 다른 인연을 만들어내면서 송건희와 이은지 등 방송인과의 협업까지 이어졌죠. 이처럼 새로운 조합이 등장할 때마다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요. 편안한 분위기의 촬영 방식과 재미있는 편집으로 누가 나와도 그 조합을 기대하게 되는 크리에이터라는 점이 찰스엔터 채널의 큰 장점입니다.🌟
지금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콘텐츠는 찰스엔터의 ‘월간 데이트’ 시리즈예요.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이 시리즈는 한 달에 한 번 찰스엔터가 남성 출연자와 하루 동안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브이로그로 담아낸 콘텐츠입니다. 1월호 ‘준빵조교’를 시작으로 2월호에는 래퍼 ‘pH-1’, 3월호에는 스위스 여행에서 만난 ‘찬영’(첼리스트 겸 가수), 4월호에는 환승연애3 출연자 ‘광태’, 그리고 5월호에는 배우 ‘장동윤’이 등장하며 매번 놀라운 출연자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어요. 모든 회차가 조회수 200만 회 이상을 달성하며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중입니다.💥
💑 연애 예능 잘알이 말아주는 연애 프로라니
‘월간 데이트’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인기 있는 인물들과의 만남 때문만은 아니에요. 이러한 인기는 찰스엔터의 서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찰스엔터는 연애상담소와 Q&A 콘텐츠를 통해 본인이 모태솔로임을 밝힌 적 있는데요. 이후에도 여러 영상에서 진실된 연애와 좋은 인연에 대한 소망을 보여 줬어요.
심지어 찰스엔터는 본인이 직접 출연자를 고르는 기준에 대해 ‘연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만 선택한다’고 밝히기도 했어요. 홍보용 캐스팅이나 콘텐츠 성사 여부가 아니라, 정말 연애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사람과의 데이트를 기록하고 싶다는 거예요. 얼마 전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 실제로 ‘찐 설렘’을 위해 많은 연예인들의 출연 요청을 거절했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죠.
이는 월간 데이트가 작위적인 포맷이 아니라 더욱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만들어지는 데 발돋움 했습니다. 더불어 카메라맨 없이 직접 촬영하는 방식과 만남부터 헤어짐까지 과정을 담는 구성도 몰입을 더해요. 기존 방송 연애 예능이 가지는 설정된 연출에서 벗어나 한 편의 브이로그처럼 제작된 월간 데이트는, 현실 연애처럼 서툴고 진심 어린 대화와 분위기가 더해지며 기존의 연애 예능과는 다른 결을 만들어냈습니다. 덕분에 월간 데이트 댓글에는 ‘헤어나올 수 없다’, ‘역대급 연애 프로’라는 평으로 가득하답니다.😍
💘 관계성이 곧 설렘이 되
데이트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매번 달라지는 감정선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월간 데이트에서는 처음 보는 인연, 알고 지내던 사람 등 다양한 친분 관계에서 시작되는 연애 기류와 서로 다른 케미를 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1월호 준빵조교와는 이전 콘텐츠에서부터 친분이 있던 만큼 ‘주류 호소인’에서의 과몰입 토론을 재현하거나 농담을 주고받는 편안한 분위기가 돋보였고요. 2월호 pH-1과는 처음 만난 사이였기에 호칭 정하기, 이상형 공유 등 설렘 가득한 긴장감이 느껴졌죠.
새로운 에피소드가 올라오면 이전 출연자가 댓글을 남겨 전남친 케미를 보여주기도 하고, 시청자들은 다시 이전 에피소드로 돌아가 출연자 간의 케미를 비교하며 즐기기도 해요. 뿐만 아니라 이제는 팬들이 가상의 조합을 제안하는 등 다음 출연자는 누가 될지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 월간 데이트 리액션 맛집은?!
재미있는 건 찰스엔터가 연애 예능 프로그램을 리뷰했던 것처럼, 월간 데이트가 또 다른 크리에이터들의 리액션 콘텐츠로 이어졌다는 점이에요. 1월호에 출연했던 준빵조교가 2월호, 3월호까지 연달아 리액션 콘텐츠를 제작하며 마치 전남친처럼 리액션하는 관전 포인트가 새로운 재미를 주었죠. 일상 유튜버 짐미조는 월간 데이트 3월호 영상을 두고 출연자 표정 하나하나에 대한 과몰입 리액션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연애 프로그램 리액션 유튜버였던 찰스엔터가 이제는 연애 예능의 주인공이 되고, 또 다른 크리에이터들이 그 콘텐츠를 리뷰하게 되다니… 찰스엔터의 행보가 새삼 놀랍지 않나요? 월간 데이트 뿐만 아니라 찰스엔터 자체의 파급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콘텐츠 영향력을 증명하듯, 찰스엔터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아티클에서도 소개했던 iM금융그룹과 함께한 ‘연애기회비용’ 콘텐츠에서는 ‘고물가 시대에 연애도 부답스럽다’는 MZ세대의 현실을 찰스엔터의 연애 서사와 함께 유쾌하게 풀어내며 공감을 얻었죠. 이처럼 찰스엔터는 브랜드와의 협업에서도 찰스엔터만의 색깔이 돋보이는데요. 다른 사례도 한 번 살펴볼까요?
✅ 포토이즘
요즘 활발한 콜라보를 보여주는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이즘은 찰스엔터 50만 구독자 달성을 기념해 특별한 ‘포토 프레임‘을 제작했어요. 찰스엔터 대표 밈을 활용한 ‘찰스밈 버전’과 설렘 유발 대사를 담은 ‘플러팅 버전’으로 구성됐는데요. 특히 밈 버전에는 ‘내가 선생이야 누나야’, ‘홈 프로텍터’, ‘맞짱 ㄱ?’, ‘맛있을 때 추는 춤’ 등 찰스엔터의 캐릭터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프레임으로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 카카오 이모티콘
찰스엔터 특유의 격한 리액션을 그대로 옮긴 ‘카카오 이모티콘‘도 출시됐어요. 실제 찰스엔터 콘텐츠 속 찰진 리액션 장면들을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구현해 평소 찰스엔터 영상의 캡처 이미지를 짤로 활용했던 사람들에겐 아주 유용한 이모티콘이 되어줬습니다. 픙부한 표정과 다양한 리액션 덕분에 어떤 대화에도 찰스엔터의 텐션을 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는 재미는 물론 실용성도 높은 아이템이죠!
✅ 웨이브 ‘방구석 웨타강사’
OTT 플랫폼 웨이브는 찰스엔터가 로맨스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선재 업고 튀어’를 리뷰한 일명 ‘로맨스 드라마 처돌이’라는 점을 활용했어요. 명작 드라마를 리마스터링해 선보이는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 일환으로, 찰스엔터가 ‘방구석 웨타강사’라는 콘셉트와 함께 추억의 로맨스 드라마를 리뷰하는 콘텐츠를 제작했죠. 찰스엔터는 마치 1타 강사처럼 드라마의 포인트를 유쾌하게 짚어주며 옛날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끌어냈습니다. 더불어 시청자들에게 고화질로 보고 싶다면 웨이브로 보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웨이브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였던 사례예요.
✅ LG유플러스 ‘LG 가이드’
LG유플러스는 찰스엔터의 ‘취준 서사’를 활용해 실제 취업 준비생을 위한 ‘LG가이드‘ 영상을 제작했어요. 찰스엔터는 퇴사와 취업을 반복하며 취준 시절을 콘텐츠로 풀어낸 바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LG가이드 영상은 찰스엔터가 취준 시절 우는 장면을 오마주하며 재취업을 하게됐다는 콘셉트로 진행되었어요. 신입사원이 된 찰스엔터가 직원들을 인터뷰하며 사옥 탐방, 복지 제도 소개, 기술 체험 등 실질적인 정보들을 전달했죠. 여기에 찰스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까지 더해지며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만들어냈어요.
찰스엔터에게 사람들이 자꾸만 빠져드는 이유,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지 않나요? 유쾌한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부터 리액션 콘텐츠, 이제는 직접 기획한 설레는 월간 데이트까지! 찰스엔터는 매 콘텐츠마다 본인의 서사와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시청자와 깊은 유대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런 진정성과 자연스러운 케미는 브랜드 협업에서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냈죠. 화제성 있는 콘텐츠를 노리고 있다면 찰스엔터의 행보에 주목해 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