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돌이 개표 방송이요?
특급 칭찬받은 아이돌 컴백 프로모션의 공통점이 궁금하다면? 지금 확인해 보세요!
최근 아이돌 마케팅에서는 신곡이나 앨범을 공개할 때, 컨셉에 몰입할 수 있는 독창적인 접근법으로 팬덤의 관심을 사로잡는 사례가 늘고 있어요. 곡이 전하는 메시지와 분위기에 딱 들어맞는 마케팅 기획을 곁들이면, 팬덤이 느낄 수 있는 재미와 몰입도가 크게 높아지거든요. 이번 아티클에서는 부석순, 아이브, 라이즈가 보여준 프로모션 전략을 살펴보며, 이들이 어떻게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부석순 : 청춘을 위한 행복메이커, ‘텔레파티당’ 창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은 청춘을 응원한다는 테마를 ‘텔레파티당’이라는 가상의 정당 컨셉을 활용해 프로모션을 진행했어요. 앨범명 ‘텔레파티(Telepathy+Party)’에서 착안해, 텔레파시로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 행복을 전파하는 정당을 창당했다는 설정을 만든 거죠. 특히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개표 방송 형식으로 만든 점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유의 B급 감성의 그래픽과 수어 통역까지 구현하며 진짜 선거 방송처럼 구성해 재미와 몰입감을 동시에 잡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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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당 유세 분위기를 살린 ARS 프로모션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는데요! 차분한 톤으로 청춘을 어루만지는 멤버의 메시지부터 열정적인 응원을 전하는 멤버의 연설까지, 각기 다른 음성 콘텐츠를 제공해 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었죠. 이 이벤트는 오픈 4시간 만에 10만 건의 통화를 기록하며 높은 참여를 이끌었답니다. 청춘을 응원하는 곡의 메시지를 ‘텔레파티당’이라는 세계관으로 확장하면서, 팬들이 자연스럽게 부석순의 메시지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 거예요.
아이브 : 밴드가 커버하는 아이돌 노래라니
아이브는 신곡 ‘레블 하트(Rebel Heart)’의 색다른 챌린지로 주목받았어요. 보통 아이돌 챌린지라 하면 ‘댄스 챌린지’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아이브는 여러 밴드와 콜라보해 ‘밴드 커버 챌린지’를 진행했거든요. 레블하트의 락 기반 사운드와 ‘반항아’적인 곡의 메시지를 살리기 위해 터치드, 유다빈밴드, LUCY, 소란 등 실력 있는 밴드와 솔로 뮤지션들이 각자의 스타일로 곡을 재해석한 커버 영상을 선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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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사운드가 전면에 드러나면서 곡의 자유롭고 강렬한 분위기가 더욱 부각되었고, 덕분에 밴드 음악을 좋아하는 팬층까지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만들었죠. 댓글에는 ‘밴드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듣는 재미가 있다’, ‘완곡 버전으로 꼭 듣고 싶다’는 반응이 잇따랐어요. 곡의 메시지와 사운드에 걸맞은 창의적인 프로모션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고, 기존 아이돌 팬뿐 아니라 밴드 음악에 관심이 많은 팬까지 끌어들이며 폭넓은 관심을 끌어모았습니다.
라이즈 : 2000년대 그때 그시절 감성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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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는 SM엔터테인먼트 30주년을 기념해 동방신기의 명곡 ‘Hug(포옹)’를 리메이크했는데요. 리메이크했다는 사실 자체도 흥미롭지만, 여기서 더욱 돋보인 건 곡이 발표됐던 2000년대 초반 특유의 감성을 살렸다는 점이에요. 특히 원곡 발매 당시 유행했던 ‘펜띠’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띠는 2000년대 초 인소(인터넷 소설)에 빠져있던 사람들이 빈칸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 펜에 둘러 사용하던 아이템으로, 그 시절 감성을 제대로 찔렀다는 반응을 얻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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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싸이월드 감성의 배경 화면, 과거 연예인 잡지인 ‘와와걸’을 연상케 하는 티저 콘텐츠까지 선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갔어요! 그 시절을 경험했던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처음 보는 Z세대 팬들에게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으로 느껴진 셈이죠. 밀레니얼 세대 이상의 팬덤을 겨냥해 원곡의 향수를 자극하고자 한 마케팅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Z세대까지 사로잡으며 세대를 뛰어넘는 호응을 끌어냈습니다.
부석순, 아이브, 라이즈가 보여준 홍보 전략은 곡을 어떻게 ‘보여주고 느끼게 할 것인가’ 고민한 결과물이에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이렇게 컨셉에 살을 붙이고 팬덤이 새롭게 경험하도록 만드는 전략을 잘 활용한다면, 신곡이 가진 메시지나 테마가 훨씬 강렬하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의 매력을 더 강렬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싶다면, 이들의 방식을 참고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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