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예뻐지는 은행이 있다고?
밈을 활용하여 광고를 제작한 사례가 궁금하다면? 읽어보세요!
소비자의 반응을 살피며 소통하는 데에 밈이 빠질 수 없죠. 고구마팜에서도 꾸준히 다양한 밈과 그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혹시 농협은행 밈을 아시나요? 최근 NH농협은행에서 이 밈을 직접 사용해 주목받은 일이 있다고🤔 농협은행 밈의 유래부터 NH농협은행의 활용 사례까지 쭈욱 소개해 드릴게요!
’농협은행’ 밈의 시작을 알고 싶다면?
‘농협은행’ 밈은 한 편의점 알바생의 일화에서 탄생했어요. 편의점으로 들어온 한 외국인 손님이 알바생에게 말을 걸기 시작하는데요. 손님이 ‘농협은행’의 위치를 물어보고자 질문을 던지는데, 편의점 알바생이 이를 ‘너무 예쁘네’로 잘못 들으며 생긴 조금은 쑥스럽지만 재미있는 이야기예요. 이후 이 웃픈 에피소드가 SNS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너무 예쁘다’라는 뜻의 밈으로 굳어졌는데요. 해당 밈을 활용한 영상이 많아지면서 농협은행은 의도치 않게 바이럴 효과를 보고 있었어요. NH농협은행도 가만히 있을 수 없죠! 해당 밈을 사용해 광고 영상을 제작했답니다 👀
예쁜 마음을 저축하는 은행, 넘흐옙은행
바로 모두가 예뻐지는 은행인 ‘넘흐옙은행’! 넘흐옙은행은 ‘예쁜 마음’을 저축하는 은행이에요. 귀여운 키링, 화장품 등 예쁜 물건을 저축하기 위해 기기에 태그해 보지만 계속 실패하죠. 이때 은행원으로 출연한 한소희가 ‘진짜 예쁜 건 따로 있다’며 에코백을 태그하니, ‘넘흐옙은행(너무예쁘네)’라는 알림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저축돼요. 할머니를 생각하는 마음,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 등! 말 그대로 진짜 고객들의 예쁜 마음이 저축되는 거죠. 자, 그럼 어떤 내용을 위한 영상인지 감이 오시나요? 👀
네, 맞아요! NH농협은행은 해당 밈과 CSR 이벤트를 엮었는데요. 크게 친환경, 이웃사랑, 농촌사랑, 마지막으로 나만의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실천법으로 영역을 나누었어요. 4가지 카테고리 중 한 가지를 선택한 후, 주제에 걸맞은 실천을 인증하면 완료! 추첨을 통하여 상품을 지급하는데요. 4가지 영역 중 3가지 이상의 영역에 저축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예쁜 마음 저축왕’을 선발해요.
SNS 사용자가 사용하는 밈을 반영한 영상을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CSR 이벤트로 엮어낸 것이 눈에 띄는데요. 보통 밈은 SNS에서 사용자와 소통하는 데 많이 사용하는 만큼, 일회적이고 가벼운 느낌이 있죠. 이 때문에 선뜻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 영상에 밈을 활용하기 어려울 텐데요. 이번 NH농협은행은 CSR 캠페인과 밈을 엮어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었어요. 우리 브랜드도 밈을 잘 활용하고 싶은데 고민이라고요? 다양한 브랜드의 밈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 브랜드에 적용 가능한 방법과 그 깊이를 모색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