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준이어’와 공감하는 브랜드 [신이어마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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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브랜드는 바로 ‘신이어마켙’입니다🔍 혹시 방금 ‘오탈자가 있네?’라 생각하셨나요? 그렇다면 아직 신이어마켙의 매력을 깊게 알지 못한 분이시군요! 제목 속 ‘준이어’는 오늘 소개할 브랜드 ‘신이어마켙’의 팬 이름이예요😉 ’준이어’의 발음, ‘주니어’와 비슷하지 않나요? 신이어마켙의 팬들 중 다수가 2030세대에 속하기 때문에 실제로 ‘주니어’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오늘 아티클을 통해 신이어마켙이 어떤 브랜드인지, 그리고 어떻게 MZ세대의 공감을 이끌고 있는지 확인하고 나면, 오늘의 제목을 이해하실 수 있을거예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신이어마켙에 대해 하나씩 알아볼까요?

신이어마켙, 어떤 브랜드인가요?

신이어마켙은 시니어분들과 다양한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는 아립앤위립의 대표적인 소셜브랜드입니다. 2030세대가 제품을 기획하고, 시니어들이 제품을 제작하고 포장하며 세대가 어우러져 함께 만들어 가는 브랜드예요! 이때 아립앤위립은 인구의 14% 이상이 65세 이상인 ‘고령사회’에서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기도 합니다👏

신이어마켙의 이름에 대해서도 궁금하실 것 같아요~ 신이어마켙의 ‘신’은 3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로 새로울 신: 새로운 세대와의 만남, 두 번째는 매울 신: 인생 선배의 매운 말 한마디, 마지막은 나아갈 신: 함께함으로 한 발자국 나아감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결국 신이어마켙은 단순히 노인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2030세대와 시니어들을 연결하기 위한 브랜드이죠!

출처 인스타그램 @new.year_market (1) 새로운 일 (2) 로고
출처 (1) 신이어마켙 (2) 네이버쇼핑 신이어마켙

신이어마켙은 평균 연령 80세 이상의 시니어분들의 손 글씨와 그림을 바탕으로 굿즈를 제작하며 시작하였습니다. 굿즈의 종류로는 스티커, 마스킹테이프, 공책 등 다양한 종류의 굿즈를 제작하고 있어요. 신이어마켙의 ‘신’ 의미에 담겨 있듯, 굿즈에는 실제로 인생 선배들이 2030에게 던지는 말 한마디를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러한 굿즈에 적혀 있는 말 한마디는 2030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 쇼핑 ‘신이어마켙’ 기준 리무버블 스티커는 리뷰수 1779개, 평점 5점을 얻는 정도예요!

출처 인스타그램 @new.year_market

그리고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이렇게 신이어마켙을 좋아하는 팬들을 ‘준이어’로 지칭하고 있어요~
신이어마켙 인스타그램 피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 ‘준이어’라는 팬 이름 역시 팬들의 애정 담긴 의견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모든 브랜드가 의미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사랑을 받는 것은 아니에요! 그렇다면 신이어마켙은 어떻게 MZ세대의 공감을 얻어 사랑받을 수 있었을까요?

진심이 전해지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이어마켙의 브랜드 메시지가 2030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진심이 전해지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가능했어요! 2030세대와 시니어를 가깝게 한다는 목표 아래, 해당 목표를 더욱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온 것이죠. 그렇다면 신이어마켙이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해 왔는지, 그 방법을 살펴볼까요?

1️⃣ 브랜드 활동이 온전히 담긴 인스타그램

신이어마켙의 첫 번째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인스타그램에 브랜드 활동을 온전히 담는 방식이에요. 2021년, 신이어마켙은 2030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인스타그램을 시작하였습니다. 인스타그램 첫 프로젝트는 2030세대의 고민에 7080 시니어의 손 글씨로 답장하는 언택트 상담소, ‘신이어 상담소’에요!

출처 인스타그램 @new.year_market (1) 신이어상담소 (2,3) 신이어 답변 모습

‘신이어 상담소’를 직접 진행하는 시니어분들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따뜻하게, 혹은 매콤하게 시니어의 진심이 담긴 조언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출처 신이어마켙

예를 들어 ‘사는게 너무 재미가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는 ‘허허 우서요’라는 따뜻한 답변을, 그리고 ‘제가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이 맞는지 모르겠어요’라는 질문에는 ‘지금 가고 잇는 길이 어떤 길인지 알아야 답을 주지’라는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겨주셨습니다. 꾸며내지 않은 답변을 그대로 전달함으로써 더 생생하고 즐겁게 신이어 분들의 답변을 들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러한 답변 중 손 글씨 일부는 엽서 및 굿즈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신이어 상담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스타그램 활동을 전개했어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제품 제작 과정, 팝업스토어 준비 과정 등 신이어마켙의 활동이 온전히 담긴 콘텐츠를 업로드하였습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new.year_market (1) 엽서 제작 (2) 화투패 제작

위와 같은 콘텐츠를 보며, 소비자는 시니어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프로젝트임을 자연스럽게 실감하고, 굿즈 속 손 글씨가 젊은 세대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임을 인식해요! 그리고 굿즈의 메시지가 더욱 따뜻한 진심으로 다가오는 것이죠. 그뿐만 아니라 콘텐츠에 등장하는 시니어를 친숙히 여기고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출처 신이어마켙 (1) 클립펜 (2) 엽서

브랜드 활동을 인스타그램에 온전히 담아내기

단순히 예쁜 인스타그램 콘텐츠들이 아니라, 브랜드 메시지와 어우러지는 콘텐츠를 게시하는 것이 중요해요. 신이어마켙에서는 콘텐츠와 굿즈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신이어들의 모습과 있는 그대로 작품을 온전히 담아내며 2030에게 따뜻한 진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요!

2️⃣ 브랜드 메시지에 공감할 수 있는 콜라보

위와 같이 신이어마켙은 인스타그램에서의 적극적인 소통과 진심을 담은 메시지로 많은 인기를 얻었어요. 그리고 신이어마켙의 따뜻한 메시지에 더욱 많은 브랜드가 귀를 기울여 콜라보를 진행했는데요! 콜라보 활동에 신이어마켙의 브랜드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녹아들며 더욱더 많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예시를 두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첫 번째는 가정의 달 캠페인, 에어로케이X신이어마켙 콜라보예요. 가정의 달을 맞아 2023년 5월 ‘훨훨 날아라 비행기, 할머니가 응원한다’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aerok.official

해당 콜라보에서는 위의 신이어 상담소에서 나온 7080 시니어분들이 답변한 메시지로 기내 헤드레스트 커버를 제작했어요. 콜라보의 목적은 여행을 떠나는 순간, 함께하는 가족과 주변의 이웃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aerok.official

눈길을 사로잡는 삐뚤빼뚤한 손 글씨가 처음에는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의미를 알면 더욱 인상 깊은 캠페인이죠~ 신이어마켙의 브랜드 메시지와 콜라보 목적이 시너지 내어 비행기에 탑승한 많은 여행객에게 따뜻함이 전해질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두 번째는 만우절 기념 프로모션, 카카오톡 선물하기X신이어마켙 콜라보입니다. 만우절 특별 로고로 꾸며진 선물하기 화면과 재미있는 거짓말 쿠폰 등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어요👇

출처 카카오톡 선물하기

그중 거짓말 쿠폰이 가장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거짓말 쿠폰의 예시로는 김말엽 할머니의 ‘살 안 쪄’ 쿠폰, 김화자 할머니의 ‘집에 가도 돼’ 쿠폰, 하옥례 할머니의 ‘대충 해도 돼’ 쿠폰이 있습니다. 만우절 때에 지인들과 재밌게 주고받을 수 있는 쿠폰으로 실제 2030 사이에 다수 사용되며 인지도가 확실히 오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단순히 재밌기도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따뜻한 의미가 많은 사용을 이끈 것으로 보여요! 이를 통해 신이어마켙에 관심을 갖게 된 2030은 브랜드 취지에 공감하며 신이어마켙의 의미 있는 메시지를 SNS로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공감할 수 있는 콜라보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기

재치 있으면서도 따뜻한 콜라보로 신이어마켙의 취지는 더욱 확산되어 갑니다. 콜라보가 공감을 살 수 있다면 2030은 브랜드 메시지를 직접 공유하기도 해요!

있는 그대로를 전했기에 더욱 효과적이었던 커뮤니케이션

이렇게 신이어마켙은 2030세대와 시니어 사이 간극을 줄이기 위한 목표를 ‘진심이 전해지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뤄오고 있어요. 브랜드 활동을 인스타그램에 온전히 업로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콜라보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준이어’는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결국 가장 큰 포인트는 모든 커뮤니케이션에 시니어 분들의 직접 참여하고 제작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점이에요. 오타가 있어도 그대로 굿즈, 콘텐츠 그리고 콜라보에 담아 내죠😮 그 속의 시니어분들의 문장이 오히려 정제되지 않았기에 브랜드 메시지 전달에 성공했어요. 시니어의 감성과 따뜻함이 2030세대에게 그대로 와 닿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신이어마켙이 타켓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에 성공한 방법은 아래와 같아요!

 브랜드 활동을 인스타그램에 온전히 담아내 진실된 마음을 전달

✅ 시니어의 유쾌하고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콜라보로 시너지 내어 더 많은 소비자에 닿음

✅ 꾸며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소통하여 2030에게 시니어의 진심 전달에 성공

*외부필진이 기고한 아티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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