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만든 세기의 광고 대결, 승자는? [맥도날드 vs 버거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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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했던 광고판을 뒤집어 놓은, 이런 광고 어때?

순발력과 재치로 브랜드 메시지를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싶다면?

챗GPT의 등장 이후, 여러 업계에서 AI를 활용해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어요. 전에 소개했던 배스킨라빈스의 <복숭아 원정대와 용의 눈물>이라는 광고 영상도 챗GPT로 동화 같은 스토리를 만들어 화제가 됐죠. 최근, 맥도날드 브라질에서 이처럼 챗GPT를 활용한 광고를 진행했는데요. 해당 광고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어요! 👀

출처 유튜브 McDonald’s Brasil

어떤 광고냐고요?! 맥도날드는 ‘A.I’m lovin’ it’ 캠페인의 일환으로 챗GPT에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햄버거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졌고, 챗GPT는 빅맥이라고 대답했어요. 그리고 해당 질문과 대답을 그대로 옥외광고에도 활용했죠. 그런데 이를 지켜보던 버거킹 브라질이 맥도날드의 옥외광고 바로 옆에 매우 흡사한 AI 광고를 게재했답니다.

출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DAVID São Paulo’

어때요? 언뜻 보면 같은 광고 같지 않나요? 🤣 버거킹은 챗GPT에 ‘어떤 햄버거가 가장 큰가요?라는 질문을 던져 ‘와퍼가 가장 큰 햄버거다!’라는 것을 강조했답니다. 이런 재치 있는 모습이 대중에게 화제가 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퍼지며 ‘센스 있다’는 평을 받고 있어요. 맥도날드의 입장에서는 버거킹의 도전이 달갑지 않겠지만 결과적으로 버거킹의 재치 덕에 ‘A.I’m lovin’ it’ 캠페인이 화제에 올랐으니 나쁘지 않을지도~?! 😙

이번 사례 속 버거킹처럼 재미있는 대결 구도는 대중의 관심을 모으는 요소가 됩니다. (단, 적절한 선을 지키는 것은 필수!)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는 기회뿐 아니라, 브랜드의 메시지를 더욱 각인시키고 센스있는 이미지까지 얻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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