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사실 짱세영! 21초 만에 전역한 지유찬! 아시안게임에도 밈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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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식지 않은 아시안게임의 열기! 가져가 보세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화제성을 활용하고 싶다면? 읽어보세요!

10월 첫째 주는 그야말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열기가 뜨거웠죠! 특히 축구 경기에서 득점할 때마다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한 아시안게임! 금메달 소식도 반갑지만, 아시안게임의 화제성을 활용할 순 없을까요? 오늘 핫고구마에서 아시안게임의 화제가 된 요소들을 정리해 드려요 😉

인터뷰로 살펴보는 Z세대 선수들의 애티튜트

출처 유튜브 엠빅뉴스

경기를 살펴보는 것도 즐겁지만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것이 실제 선수들의 경기 소감이죠. Z세대 선수들이 대거 등장한 만큼 달라진 올림픽 소감과 태도를 살펴볼 수 있는데요. 경기 결과에 대해 겸손함을 보였던 과거와는 달리 ‘자신의 성과를 인정하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볼 수 있어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6개의 메달을 거머쥔 황선우 선수는 인터뷰에서 ‘총 메달 6개라는 되게 엄청난 수확을 올려서 기분이 좋다. 모든 경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해 자신에게 만족스러운 레이스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어요.

또 다른 Z세대 선수로 2001년생 안산 선수와 2003년생 임시현 선수의 소감도 눈에 띄는데요. 임시현 선수의 금메달 소식에 ‘막내 임시현이 언니인 안산을 꺾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라고 언론은 말하고 있지만, ‘결과에 대해서 연연하지 않고 임시현 선수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자신의 점수가 아쉽지만 더 노력해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점수를 내고 싶다.’라고 말했죠. 자신의 성취에 대해서 겸손해 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칭찬하고, 아쉬운 부분은 또 받아들이는 태도를 볼 수 있어요. 메달과 같이 결과에 연연해했던 과거 모습과 다르지 않나요?

메달 뒤에 숨겨진 더 빛나는 선수들의 서사

1️⃣ 안세영 짱세영

출처 유튜브 KBS 스포츠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 이번 배드민턴 경기가 더 주목받게된 이유에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이 있어요. 당시 안세영 선수는 세계랭킹 2위인 천위페이와 만났는데요. 경기 내내 몸을 사리지 않는 ‘오뚜기’와 같은 모습이었죠. 그런데 다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만난 두 사람..! 안세영 선수는 경기 도중 부상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과 체력을 보여줬는데요. 그 결과 값진 금메달을 획득하며 머리 위로 왕관을 쓰는 듯한 포즈를 취했어요. 이에 시청자들은 안세영 선수의 이름을 활용해 ‘안세영 이름이랑 다르게 짱세다’, ‘안세영 짱세영’라고 응답하며 경기를 즐겼어요.

2️⃣ 연차내고 금메달 따온 K-직장인?

출처 유튜브 KBS 스포츠

화살을 쏠 때 ‘좋아’라는 말을 내뱉자마자 곧바로 10점 과녁 주위로 꽂히는 화살들! 양궁 컴파운드 국가대표 ‘주재훈 선수’인데요. 10점에 화살이 꽃힐 거란 저 확신보다 더 놀라운 사실이 있다는데..! 사실 주재훈 선수는 일반 직장인에서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 특이한 사례인데요. 취미로 시작하게 된 양궁에서 재능을 발견한 주재훈 선수는 빈 축사에 과녁을 설치해 훈련 연습을 했다고 해요. 평소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청원경찰로 근무를 하다가 이번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위해 잠시 휴직을 했어요. 은메달 획득 이후 기자의 ‘직장인은 연차가 제한 있는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라는 질문에 ‘다행히 회사에서 휴직 처리를 해 주셔서 국가 대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는 답변에서 K-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줬죠!

이젠 경기의 결과뿐만 아니라 선수의 개인 캐릭터성, 서사에도 집중하는 시청자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시청자들이 말하는 각 선수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에 집중해 보면 어떨까요? 아시안게임의 화제성도 활용할 수 있으며, 더 깊은 재미와 공감을 나눌 수 있을 거예요.

계속 들어도 질리지 않는 메달 획득 소식!

1️⃣ 마지막 한일전까지! 3연패 속 금메달 소식!

출처 유튜브 엠빅뉴스

이번 축구 결승의 주인공은 ‘한국 VS 일본’! 경기 초반부터 일본의 득점 공세에 우리나라 경기 플레이가 시작부터 위축됐어요. 이때 이강인 선수로 인해 상황이 전환되며, 후반전 11분 만에 역전을 이끌어냈어요. 그 결과 금메달 획득이란 값진 결과를 가져왔죠😮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남자 축구 선수들의 군 면제가 달렸는데요. 초반에 기세가 꺾이다가 결국 금메달을 획득한 경기 결과에 시청자들은 ‘이강인 논산 톨게이트까지 진입했다가 다시 유턴했다’, ‘논산에서 100km 떨어졌다.’라고 표현했어요🤣

출처 유튜브 엠빅뉴스

이렇게 금메달 소식으로 군 면제를 전한 또 한 명의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수영 종목의 ‘지유찬 선수’입니다. 지유찬 선수는 21초 72초라는 기록으로 한국 수영 종목의 첫 번째 금메달 소식을 알렸는데요! 이는 자유형 50m 대회, 한국 수영에서 신기록이에요😮 이에 시청자들은 지유찬 선수 또한 ‘21초 만에 제대한 수영선수’라며 금메달 소식을 재미있게 표현했어요.

이러한 ‘제대’ 말장난은 이강인, 지유찬 선수뿐만 아니라 남자 축구, 야구 선수들에게서도 볼 수 있어요. 따라서 밈으로 굳어져 메달 소식을 축하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어요. 남자 선수의 팬이라면 한 번쯤 이들의 전역을 바라본 적 있을 테니까요🤣 이러한 맥락을 이해하고 있으면 다음 경기에서도 SNS 사용자들의 소통이 더 와닿지 않을까요? 한동안 우리에게 기쁨, 즐거움, 감동을 선사해 준 아시안 게임! 화제 요소 한 번 더 확인하면서 고구마말랭이는 아시안게임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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