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돈이 된다고? 추억도 쌓고 돈도 벌고!
리워드 시스템으로 UGC를 활성화한 사례가 궁금하다면? 읽어보세요!
브랜드의 SNS 계정에서 간혹 사용자가 직접 찍은 사진과 영상을 게시물로 올리거나, 사용자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리그램하며 코멘트를 덧붙이는 등 UGC를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UGC는 사용자가 직접 생산한 글과 이미지, 동영상 등을 의미하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소비자에게 소통하는 이미지뿐만 아니라 신뢰도도 가져갈 수 있어요. 최근 더욱 많은 UGC가 생산될 수 있도록 UGC를 통한 수익 창출 구조를 만들어 낸 곳이 있다는데! 어떻게 활용했는지 살펴볼까요?
닷슬래시대시: 당신의 기억이 돈이 된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주인공은 바로 숏폼 콘텐츠 플랫폼인 ‘닷슬래시대시(Dot Slash Dash)’.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는데요. 일명 ‘인류 기억 저장소’라고 소개하고 있는 닷슬래시대시는 내향적인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지향하고 있어요. (텐바이텐, 29CM를 론칭한 이창우 대표가 만들어 냈다고!) 다른 SNS와 차별점을 꼽자면 숏폼 영상을 주된 기록 형태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
숏폼 콘텐츠 플랫폼으로써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용자의 숏폼 영상이 쌓이는 것이 필요하죠. 이를 위해 닷슬래시대시는 리워드 이벤트를 오픈했어요. 해당 이벤트를 소개하는 글에서는 ‘여러분의 기억을 구매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바로 사용자의 기억을 담은 숏폼 영상을 돈으로 바꿔주는 이벤트예요. 매주 목요일마다 달라지는 키워드를 제시하고, 업로드된 영상 중 100개를 선정해 5000P의 리워드를 제공하고 있죠. 리워드는 닷슬래시대시 내의 ‘마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출금 계좌를 등록해 진짜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위의 홍보 영상도 실제 이벤트 참여자의 영상을 활용했다고! 리워드가 확실한 이벤트를 통해 많은 UGC를 획득하고 이를 자체 콘텐츠나 광고에 활용해, 결국에는 더 많은 사용자를 플랫폼에 끌어올 수 있는 거죠.
현재는 항공사 ‘에어로케이’가 해당 이벤트에 리워드를 제공하는 주체로 참여해 ‘리추얼 트래블 이벤트’를 열고 있어요. 지난 여행의 기억을 업로드한 후 #에어로케이와 에어로케이의 취항지인 클락, 오사카, 도쿄, 타이베이 중 한 곳을 골라 ‘#트래블00’이란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끝! 에어로케이는 항공사 홍보를 위해, 닷슬래시대시는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광고 소재를 모을 수 있다는 사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참여까지 끌어낼 수 있는 ‘리워드 인증 이벤트’도 열었어요. 자신이 받은 리워드를 자랑하는 스토리를 업로드하면 되는데요. 아직 이벤트에 참가하지 않은 사용자라면 스토리를 보며, 리워드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욕구가 뿜뿜 들겠죠? UGC와 이를 활용한 리워드 서비스를 더 알아보고 싶다면 관련된 아래 아티클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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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활용 팁!
닷슬래시대시의 사례로 살펴보았을 때, 리워드 시스템의 장점은 크게 미디어 플랫폼과 브랜드의 입장에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먼저 닷슬래시대시는 플랫폼 내에 사용자의 게시물 수를 늘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사용자를 플랫폼에 유입시킬 수도 있죠. 브랜드는 사용자가 업로드한 숏폼 콘텐츠로 더 다양한 UGC를 확보할 수 있으며, 더 저렴한 비용으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고요.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환상의 전략을 가져갔다고 볼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