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울고 삼성, 알라미는 웃는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브랜드 모음 [애플 아이폰, 알라미, 삼성전자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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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 안 들려서 못 일어났던 사람?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바이럴을 시도해 제품을 적극 홍보한 브랜드가 궁금하다면?

알람 소리가 안 들려서 못 일어났던 아이폰 유저, 손?!✋ 최근 잠결에 알람 소리를 못 들었다는 아이폰 유저가 정말 많았는데요. 알고 보니 알람을 못 들은 게 아니라, 알람 자체가 울리지 않았던 것… iOS 17 업데이트 이후, 애플에서 알람이 울리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거든요. 초비상이 되어버린 애플! 이 상황을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바이럴 하는 데에 성공한 브랜드도 있는데요. 함께 살펴보러 갈까요?

  • 삼성전자 영국
출처 인스타그램 @samsunguk

첫 번째는 애플의 경쟁사 ‘삼성전자’입니다. 애플의 아이폰 알람 오류가 논란이 되자, 삼성전자 영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부각시켰어요. 해당 콘텐츠에는 스마트폰 알람 소리를 클럽 분위기로 만든 배경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는 강아지의 모습과 ‘우리의 알람은 꺼지지 않으니 안심해라’는 문구가 담겨있습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samsunguk 댓글

‘삼성 유저들은 오늘 제 시간에 일어났다’는 내용의 캡션! 댓글에는 ‘삼성을 위한 시간이다’는 반응이 가득해요. 애플의 알람 이슈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적용해, 브랜드의 성능을 각시킨 모습이에요.

  • 딜라이트룸 ‘알리미’
출처 틱톡 (1, 2) @charkaylotte (3) @alyssasarracco

아이폰 알람 오류가 공식으로 인정되기 전부터, 미국에서는 ‘아이폰 알람 오류’에 관한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었는데요. 각각의 콘텐츠에는 ‘아이폰 15를 사고 나서 알람을 무시하고 잔다’, ‘알람이 울리지 않는 것 같다’는 내용이 공통적으로 담겨 있었어요.

틱톡 (1) @charkaylotte (2) @crunchycelerystick

그때, 콘텐츠의 댓글창에서 대안으로 언급되기 시작한 알라미! 아이폰 알람 오류를 소재로 한 외국의 콘텐츠가 바이럴되면서 하루 만에 미국 iOS 설치수는 2배가량 늘었다고…!

출처 인스타그램 (1) @insight.co.kr (2) @fastpapermag

알라미는 ‘아이폰 알람 오류’라는 소재에 탑승해 한국에서 브랜드의 서비스를 바이럴하기 시작합니다. ‘아이폰 알람 오류’를 소재로 한 여러 콘텐츠에 나타나 ‘알람 제대로 울린 거 저 뿐인가요?’와 같은 댓글을 달고 있죠.

SNS를 통해 해당 정보를 접한 사람들은 자연스레 서비스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고요. 유저와 소통하는 브랜드에 친밀감이나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바이럴 되고 있는 소재에 탑승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상승시킨 알라미! 덕분에 한국에서도 1.5배 가량의 유저를 유입시키는 데에 성공했다고😊

오늘 아티클에서는 화제성 있는 소재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한 브랜드의 사례를 살펴봤어요.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건 타이밍! 핫한 이슈를 캐치해 우리 브랜드에 어떻게 적용시킬지 고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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