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브랜드 주목! 트렌디하게 Z세대의 발길을 이끄는 법 [빽다방, 농심, 엽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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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를 사로잡고 싶은 F&B 브랜드 주목! 한 끼를 먹어도 맛있게 먹으려는 Z세대에게 여전히 먹방, 요리 레시피 등 먹는 것과 관련된 콘텐츠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F&B는 시즈널 요소,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라 소비자에게 주목받는 제품이 달라져요. 따라서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하죠. 이번 아티클을 통해 어떻게 Z세대에게 주목받는 F&B가 될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1. SNS에서 자발적인 공유 유도하기

F&B는 상대적으로 소비자의 접근성이 좋아 SNS를 통해 바이럴되기 시작하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어요. 따라서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싶은 포인트가 있는 것이 중요하죠. Z세대가 SNS에서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F&B에는 어떤 포인트가 담겨있는지 사례를 통해 알아봐요.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게 만들기

출처 (좌) 인스타그램 @paikscoffee_official (우) 유튜브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

요즘 Z세대 사이에서 기존 음식을 커스텀하거나 꿀조합 레시피와 같이 음식을 어떻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콘텐츠가 인기인데요. 최근 커피 브랜드 빽다방의 메뉴인 ‘아이크러시 멜론’이 ‘간 얼음/각얼음 선택’, ‘아이스크림 토핑 추가’, ‘탄산수 변경’ 등 주문 과정에서 커스텀하면 만들 수 있는 ‘멜론소다 레시피’로 SNS에서 화제가 됐죠. 기존에 없는 메뉴였지만, 커스텀해 새로운 메뉴를 만들 수 있는 포인트로 SNS에서 바이럴이 시작됐고, 유명 레시피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되었어요.

뾰족한 컨셉으로 차별화하기

출처 인스타그램 (좌) @nongshim (우) #먹태깡

최근 Z세대 사이에서 핫해진 과자가 있는데요. 바로 식품 브랜드 농심의 깡 시리즈의 후속작, ‘먹태깡’이에요. 먹태깡은 출시 초반부터 SNS에서 엄청난 화제를 갖고 왔고, 출시 직후 오픈런 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죠. 먹태깡은 트렌드로 떠오른 포장마차의 인기를 빠르게 파악해 먹태와 함께 곁들여 먹는 ‘청양마요’ 소스 맛을 구현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단순한 스낵이 아닌 안주라는 뾰족한 컨셉으로 타겟팅한 부분이 많은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었던 포인트랍니다.

2. 온드미디어로 SNS 활용하기

F&B는 콘텐츠를 통한 지속적인 노출이 관여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따라서 온드미디어로 SNS를 활용한다면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의 관여도를 높일 수 있는데요. 이때, 자사의 브랜드 계정을 팔로우한 사람들을 위한 콘텐츠나 프로모션이 있다면 Z세대를 SNS에 유입시키고 락인시킬 수 있어요. SNS를 활용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으로 Z세대를 사로잡은 사례를 함께 알아봐요.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 콘텐츠

출처 인스타그램 @ottogi_daily (1) 옛날 삼계탕 (2) 비 오는 날 초간편 요리 (3) 초간편 냉우동

최근 식재료에 관심을 가지거나 실제로 요리를 해보려는 소비자가 늘어났어요.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식품 브랜드 오뚜기는 자사 제품을 활용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숏폼으로 제작하고 있는데요. 중복이나 장마 시즌에 어울리는 요리 레시피나 기존 레시피가 아닌 색다르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숏폼으로 제작하고 있죠. 숏폼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 콘텐츠는 Z세대에게 자사 제품을 잘 보여줄 수 있고, F&B에서 중요한 포인트인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참여하게 만드는 신메뉴 출시 SNS 프로모션

출처 인스타그램 @yupdduk_official
출처 인스타그램 @atwosomeplace_official

Z세대가 F&B 브랜드의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신메뉴 출시나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 소식’을 빠르게 알기 위해서죠. 따라서 SNS를 통해 신메뉴 출시 소식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벤트까지 진행한다면 Z세대를 확실하게 사로잡을 수 있는데요. 최근 엽기떡볶이는 ‘신메뉴 이름 맞추기 댓글 이벤트’, 투썸 플레이스는 ‘신메뉴 스토리 공유이벤트’를 진행했어요. 인스타그램의 경우, Z세대에게 게시물보다 한 단계 허들이 낮은 스토리 공유이벤트를 진행하는 것도 좋답니다.

3. 이색적인 콜라보로 호기심 자극하기

F&B 콜라보는 Z세대가 언제나 눈여겨보는 부분으로 Z세대를 사로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죠. 하지만 단순히 콜라보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 어떻게 콜라보가 진행되는지가 중요해요. 어떤 F&B 콜라보가 Z세대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 사례를 통해 알아봐요.

향수를 부르는 콜라보로 추억 소환하기

출처 인스타그램 @emart24_official (1) 한스델리 (2) 캔모아

최근 패션,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F&B에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는 Z세대에게 추억의 장소인 ‘한스델리’, ‘캔모아’와 콜라보를 진행했어요. 한스델리와 캔모아는 Z세대에게 대표적인 추억의 장소인데요. 한스델리와는 ‘고구마 치즈돈까스’, 캔모아와는 ‘피치 후르츠 크림 샌드위치’ 등 실제로 그 시절 인기 메뉴였던 음식을 출시했죠. 기존의 레트로 F&B가 쑥, 흑임자, 누룽지와 같은 전통 디저트였다면 이마트24는 Z세대의 실제 추억을 불러일으킨 점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답니다.

컨셉이 담겨있는 콜라보로 재미 유발하기

출처 인스타그램 @cu_official
출처 인스타그램 @cu_official

이마트24와 마찬가지로 편의점 브랜드 CU도 이색적인 콜라보를 진행했어요. 바로 Z세대의 일대기를 함께 해온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과 콜라보를 진행했죠. 이때, 코난의 컨셉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출시와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코난에서 어린아이로 변하게 만드는 약 APTX4869와 똑 닮은 ‘코난 사과 맛 젤리’를 출시하거나 콜라보 제품 행방불명 ‘범인 추리 댓글 이벤트’처럼 말이죠! 애니라고 하면 F&B와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지만 이러한 지점을 공략하는 것도 Z세대의 재미를 유발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어떤 F&B가 Z세대에게 주목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았는데요. 음식에 진심인 Z세대에게 F&B는 그 자체로도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지만, 한 가지 포인트가 더해진다면 ‘먹잘알’인 Z세대에게 확실히 주목받는 F&B가 될 수 있어요. 앞서 알아본 사례를 참고해서 Z세대가 좋아하는 F&B 포인트를 추가해 보세요!

*외부필진이 기고한 아티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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