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오라고! <더 글로리>로 마케팅 좀 하게. 😐: 안 잡았어.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 시즌2’ 인기에 편승하고 싶다면? 명대사를 활용해 보세요!

“멋지다, 연진아.” “내 꿈은 너야.” 등 <더 글로리>는 시즌2가 나오기 전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꾸준히 밈으로 소비되고, 패러디되었죠. <더 글로리> 시즌2는 공개 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10’ 1위를 기록하고 있고요. 그래서 이번 시즌에는 어떤 명대사가 밈이 되고 있는지 알려 드릴게요. 오늘 소개 드리는 명대사 외에도 더 글로리 명대사 마케팅 활용법에서 알려 드린 <더 글로리> 시즌1의 명대사도 여전히 유효하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모시고 살 가방을 왜 사, 그러게?! 에코백 들어

<더 글로리> 10화에서는 최혜정과 박연진이 주여정의 병원에서 만나는 장면이 있는데요. 병원 직원이 자신의 명품 가방을 떨어뜨리자 최혜정이 화를 내는 장면에서 박연진이 분수에 맞게 소비하라는 의미를 담아 “모시고 살 가방을 왜 사, 그러게. 에코백 들어.”라는 말을 건넸는데요. 귀에 꽂히는 대사로 많이 언급되고 있어요.

박연진이 말한 의도와는 다를 수 있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연진이’, ‘맞는 말하는 연진이’ 등으로 짤막하게 언급이 되는 대사인데요. ‘에코백’이라는 분명한 제품군을 언급한 점에서 에코백이나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활용해 봐도 좋을 듯해요.

어떻게 오셨어요? 차 타고요.

이 장면은 12화에서 전재준이 추선생의 만행을 알게 된 후 그를 응징하기 위해 학교 교무실로 쳐들어가는 장면인데요. 갑자기 교무실로 들이닥친 전재준을 보고 동료 교사가 “어떻게 오셨어요?”라고 묻는 말에 전재준이 “차 타고요.”라고 말한 게 각종 SNS, 커뮤니티에 떠돌고 있어요.(나중에 써먹고 싶다는 시청자가 많다고!) “어떻게 오셨어요?”라며 이유를 묻는 말에 “차 타고요.”라며 타고 온 수단을 이야기하는 등 당연하게 느껴지는 답변을 건넨 게 웃음 포인트가 된 것인데요.

아, 나오라고! 😐: 안 잡았어.

12화에서는 하도영과 전재준이 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있어요. 전재준이 “내가 진짜 예솔이 아빠다”라며 도발을 했기 때문인데요. 그 결과는? 전재준이 하도영에게 맥도 못 쓰고 맞았답니다. 여기에 화가 난 전재준은 친구에게 자신을 말리지 말라며 “아, 나오라고!”라고 화를 내는데요. 친구가 “안 잡았어”라고 말한 게 큰 재미를 주고 있어요. (시즌2에서 가장 유행할 대사로 보여요!)

<더 글로리>를 방영한 넷플릭스에서 “아, 나오라고! <더 글로리> 좀 보게. ?? 안 잡았어”라는 내용을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며 대사를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증거 있어? 증거 있냐구. 엄청나지

12화 마지막에는 문동은이 박연진에게 “너는 금방 못 나와. 너는 살인이고 초범도 아니잖아”라고 말하는 내용이 등장하는데요. 자신이 살인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박연진이 문동은에게 “증거 있어? 증거 있냐구.”라고 묻자 문동은이 웃으며 “엄청나지.”라고 하는 장면이 엄청난 긴장감을 주며 시청자 사이에서 언급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