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오은영, 싸이도 참여한 챌린지? 새롭게 통합된 자살예방 상담번호 109번을 백구 캐릭터로 알리다! [109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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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를 듣는 강아지, 백구를 아시나요?

서비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이 궁금하다면? 읽어보세요!

퀴즈! 자살 관련 상담을 받고 싶다면 다음 중 어떤 번호로 연락해야 할까요? 1️⃣번 1393, 2️⃣번 1577-0199, 3️⃣번 129, 4️⃣번 1388! 두구 두구… 🥁 정답은…! 모두 자살예방 상담을 위한 번호예요. 놀랍지 않나요? 한국자살예방협회 사이트에도 나와있듯, 운영처에 따라 총 8개로 상담전화가 분리된 것을 볼 수 있어요. 가장 긴급한 순간에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워 보이죠. 이러한 자살예방 상담번호가 새해부터는 달라질 예정이에요. 새로운 번호와 함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도 준비되어 있다는데! 한 번 살펴볼까요?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번호인 만큼 바로 떠오를 수 있도록!

출처 나만의 백구 만들기

2024년 1월 1일, 새해부터 자살예방 상담번호가 ‘109번’으로 통합될 예정이에요. 상담 체계를 하나로 집중해 자살예방 상담의 접근성을 높인 것인데요. 새롭게 달라진 만큼 인지도도 중요하죠. 여러분은 109번을 들었을 때 무엇이 떠오르나요? 109, 109, 백구, 백구! 강아지 백구🦴가 떠오르지 않나요? 국민통합위원회는 109번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백구’라는 캐릭터를 활용한 캠페인을 시작했어요.

영화 예고편 같은 영상으로 ‘109 캠페인’ 인지시키기

출처 유튜브 국민통합위원회

먼저 109 캠페인은 영화 예고편 같은 영상으로 캠페인 취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해당 영상은 백구의 시점에서 시작되는데요. 취업으로 힘들어하는 취준생, 예전 같지 않은 가족과의 관계로 속상해하는 할아버지와 같은 인물들이 등장해요. 그리고 백구는 사람들이 다른 곳에 터놓지 못하는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죠. 이때 백구는 주인의 곁을 계속 머무르는 듯이, 인물들의 옆에 함께 있어주며, 힘든 순간에 ‘109번으로 전화 주세요’라며 말하고 있어요.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로 ‘109 캠페인’ 체험하기

출처 인스타그램 (1) @your109com (2) @byunghun0712 (3) @42psy42

109 캠페인은 총 3가지 챌린지로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요. 첫 번째는 ‘백구와 영화 포스터 찍기’예요. 인스타그램에서 ‘마음을듣는109’ 필터 4가지 중 하나를 골라 사진을 찍은 뒤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되는데요. 이때 필수 해시태그와 계정 태그까지 함께 입력하면 참여 완료! 현재 해당 챌린지가 더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가수, 배우, 개그맨 등 각계각층의 유명인도 동참하고 있어요. 배우 이병헌부터 고수, 류승룡, 가수 싸이까지…! 지금까지 총 52명의 선한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죠😮

출처 나만의 백구 만들기

두 번째 챌린지는 ‘나만의 백구 만들기’예요. 사용자가 직접 백구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활용했는데요. Z세대 사이에는 일명 ‘별다꾸(별 걸 다 꾸민다)’라는 말이 있듯이, 커스텀 콘텐츠는 하나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죠. 나만의 백구 만들기는 이러한 맞춤 캐릭터 꾸미기로 사용자의 ‘고민 유형’과 ‘고민 해소 방법’을 설문하고 있어요.

출처 나만의 백구 만들기

백구 캐릭터를 다 꾸민 다음에는 ‘나만의 백구’와 함께 ‘사용자가 백구에게 가장 많이 털어놓은 고민’도 확인할 수 있어요. 에디터는 여러 항목 중에서 인간관계를 가장 큰 고민으로 선택했는데요. 역시나 인간관계가 모두의 가장 큰 고민인 듯이 응답한 고민 중 1위를 차지했네요😢 다음으로는 ‘불투명한 미래’, ‘학업’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어요. 이로써 우리 주변은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죠. 하지만 챌린지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데…!

더 많은 사용자가 알 수 있도록 ‘109 캠페인’ 확산시키기

좋은 취지의 캠페인을 알았고 콘텐츠에 참여도 해보았다면, 이번에는 통합된 109번이 정말로 필요한 누군가에게 닿을 수 있도록 힘써야 할 차례이지 않을까요? 나만의 백구를 인스타그램 피드 또는 스토리에 필수 해시태그와 마음을 듣는 백구 공식 계정(@your109com)을 함께 태그했다면, ‘나만의 백구 만들기’ 마지막 페이지에서 구글폼을 제출할 수 있어요. 이때 109 홍보대사를 신청한 참여자 중 1,000 명을 선정해 백구 키링을 선물로 전달한다고! Z세대의 잇 아이템인 ‘키링 굿즈’를 받아 볼 수 있다니…! 에디터도 오늘부터 109 홍보대사로 나서보려 합니다😎

하나의 캠페인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인지-체험-확산’과 같은 단계를 고려하는데요. 109 캠페인은 캠페인의 각 단계마다 적절한 트렌드와 콘텐츠를 활용한 것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획이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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