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클리핑과 커머스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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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플랫폼

아프리카TV vs 네이버 치지직, 스트리밍 시장 접전 예고

트위치가 내달 국내 서비스 철수를 예고하면서 아프리카TV와 네이버가 스트리밍 시장 1위를 노리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프리카TV는 올 상반기 중 서비스명을 숲(SOOP)으로 리브랜딩한다. 1인 미디어 진행자(BJ) 명칭과 ‘별풍선(BJ 후원금)’ 시스템도 전면적으로 변경한다. 사행성, 선정성 논란이 자주 불거지며 고착된 부정적 이미지를 상쇄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네이버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으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 치지직은 지난달 19일 공개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네이버는 트위치 구독 이어가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독기간 이어가기’ 신청을 통해 트위치에서의 구독기간이 합산되고 팔로우했던 스트리머 리스트가 치지직에 자동으로 추가된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가 트위치의 스트리머를 영입하고 이용자 트래픽을 성공적으로 확보한다면 치지직의 사업 가치는 1조 원을 넘어선다”며 “트위치의 주요 스트리머들이 이미 카페 등 네이버 커뮤니티를 적극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트래픽 확보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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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유튜브, 카톡 추월하나”…국내 플랫폼 입지 ‘흔들’

유튜브가 카카오톡을 제치고 올해 1위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1월 3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카카오의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4102만1737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다만 2위인 구글 유튜브(4,102만 1,401명)와의 차이는 336명에 불과했다.

유튜브 이용자 수가 이처럼 많이 증가한 요인은 30대 사용자의 모바일 이용 패턴 변화에 있다. 지금까지 연령대별 MAU의 경우 10대 이하·20대에서는 유튜브가, 30대 이상에서는 카톡이 1위인 양상을 띠었다. 하지만 유튜브는 지난해 하반기 6개월 연속 30대 구간에서 MAU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2월에는 국내 음원 시장 최대 플랫폼인 카카오의 멜론을 처음으로 제쳤다. 하지만 유튜브는 자체 규정을 내세워 한국의 규제 사각지대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사업을 영위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최근 입법 추진 방침을 밝힌 ‘플랫폼 공정 경쟁 촉진법’(플랫폼법)의 국내 플랫폼 역차별 논란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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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분초사회에 ‘숏폼’ 콘텐츠 뜬다…피처링,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 공개

올해는 60초 이하의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루언서 영향력 분석 스타트업 피처링은 ‘2024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피처링은 2024년 인플루언서 마케팅 키워드를 ‘FAST’로 잡고 새해에 유행할 트렌드로 △챗 크리에이터 성장 △숏폼 전쟁 서막 △디토 소비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제시했다.

피처링이 지난해 인스타그램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비교한 결과 팔로워가 5만 이하인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팔로워가 10만 이상인 메가 인플루언서의 CPV(조회 당 비용) 차이는 2022년 47원에서 5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SNS와 소비자 트렌드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며 “이번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효과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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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콘텐츠커머스

브랜드보다 내 취향… 콘텐츠 커머스 이끄는 ‘잘파세대’

– 황지영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는 잘파세대를 ▲2025년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의외성을 갖고 있고 ▲나이에 비해 막강한 자본력을 갖췄다고 진단했다.

– 콘텐츠 시장에서 60초 안팎의 짧은 영상인 숏폼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도 잘파세대다. 특히 10대의 영향력이 컸다.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 조사에 따르면 10대의 하루 평균 숏폼 채널 이용 시간은 63분으로, 전 연령대 평균인 35분을 웃돌았다.

– 앞선 스탠리의 사례처럼, 잘파세대의 구매 결정에는 소셜미디어(SNS)가 큰 영향을 미친다. 퓨 리서치 센터 조사에 따르면 28~29세 중 40% 이상이 인플루언서(인터넷 유명인)를 통해 상품을 구매했다.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그 비율이 50%에 달해 다른 세대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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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2023년 트렌드로 보는 2024년 이커머스 업계

– 2022년 국내 이커머스 트렌드 다섯 가지로 ▲ 빠른 배송의 몰락, 익일배송 전쟁 ▲버티컬 이커머스 플랫폼의 종합몰화 ▲쿠팡의 분기별 흑자 달성 ▲네이버의 커머스 전략 ▲이커머스 플랫폼 상장 철수 및 고전을 꼽았다.

– 2023년에도 트렌드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코로나19 동안 30분~1시간 이내 배송하는 퀵커머스를 지향했던 기업들은 하나둘씩 배송 속도를 늦추기 시작했으며 버티컬 이커머스 플랫폼의 종합몰화도 현재진행형이다.

– 한국 이커머스 시장은 쿠팡·네이버·이마트가 나눠 가진 모양새다. 2024년은 쿠팡과 네이버가 점유율 30%의 고지를 향해 가는 한 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쿠팡과 네이버는 이미 투자자들로부터 계속해 ‘글로벌 성공’이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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