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클리핑과 소셜 트렌드

·

공유 사이트 목록
카카오톡

카카오톡

뉴스클리핑

#오픈채팅

카카오, 신규 이용자 유입 위해 ‘오픈채팅 라이트’ 활성화에 힘

카카오가 비(非)지인 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오픈채팅 라이트(Lite)’ 주제를 다양화하고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는 등 힘을 주고 있다. 일간활성이용자(DAU) 1,000만명을 넘은 오픈채팅이 더욱 활성화되려면 더 많은 신규 이용자 유입이 필요하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픈채팅 라이트를 강화해 그 역할을 맡기고 있다.

카카오는 오픈채팅 라이트 주제를 확대하고 기능을 고도화하며 실시간 라이브 채팅에 최적화된 이용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는 주간 30~40개의 오픈채팅 라이트를 운영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픈채팅 탭은 평일 기준 1,000만명 이상 방문 중이며 계속 성장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이용자의 관심사에 맞는 채팅방 추천 기능을 도입해 한층 개인화된 큐레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원문 보기


#맞춤형광고

맞춤형 광고 무섭다니 돈 내라?… 페북·인스타 유료 구독 검토

메타가 유럽연합(EU) 지역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유료 구독 서비스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빼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하는 행태에 대한 유럽연합의 규제가 이어지자 ‘광고를 제거한 유료 버전’ 출시로 “광고가 싫다면 돈을 내라”는 식의 대응을 모색하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메타의 한국법인인 메타코리아는 “관련해 아는 바 없다”고 4일 한겨레에 밝혔다.

메타가 유료 버전을 검토하게 된 것은 유럽연합에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규제가 갈수록 엄격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유료 버전은 이용자에게 광고 기반 서비스에 대한 대안을 제공해 개인정보 침해 우려와 유럽연합 규제당국의 조사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유료 버전의 구독 금액과 출시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 원문 보기


#쇼츠

유튜브 쇼츠 인기에 광고 수익 감소…우려 확산

유튜브 관계자들이 쇼츠가 수년간 주력이었던 장편 콘텐츠의 입지를 갉아먹을 수 있다는 우려를 드러냈다. 3일(현지 시각) IT매체 더버지는 파이낸셜타임즈의 보도를 인용, 유튜브 고위 직원들이 쇼츠 영상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쇼츠는 경쟁 플랫폼 틱톡에 대항하는 단편 콘텐츠다. 

장편 콘텐츠는 영상당 더 많은 광고가 할당된다. 그러나 쇼츠의 부상으로 제작자들은 장편 콘텐츠를 더 적게 업로드하는 추세다. 실제로 유튜브의 광고 수입은 최근 개선됐으나, 3분기 연속 지난해 대비 감소하고 있다. 유튜브 직원들은 이러한 추세를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유튜브는 쇼츠를 지원할 수밖에 없다. 이에 인공지능(AI) 요약 기능과 NFL 하이라이트와 같은 기능을 추가하고, 제작자들이 독점 콘텐츠를 생산하도록 독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더버지는 봤다. 

👉 원문 보기


소셜

#MZ세대

미디어의 타깃은 ‘MZ세대’여야 할까

– 다수 언론이 ‘MZ세대’라 불리는 젊은 층에 주목하고 있다. MZ세대의 개념이 불분명하다는 비판이 나오자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 10·20대를 뜻한다)’라는 말까지 나왔다.

– 황성연 닐슨미디어코리아 리더는 지난 2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3 미디어의 미래 컨퍼런스’에서 미디어의 타깃 설정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 미디어가 집중해야 할 이들은 MZ, 잘파 등 젊은 세대가 아닌 계속해서 늘어날 50·6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라는 설명이다.

– 황성연 리더는 광고 영업 과정에서 OTT와 TV를 구분할 필요도 없다고 했다. 매체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기 때문에 OTT와 TV를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제언이다.

– 황성연 리더는 “신문사·방송사 등 레거시 미디어가 실행할 수 있는 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우선 내부 자료를 정비하라”고 제언했다.

👉 관련 기사 보기


#소셜미디어

“소셜미디어는 죽었다”…비공개 공간으로 향하는 이용자들

– 소셜 미디어 이용 행태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방식에서 소수의 지인들과 비공개로 소통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도 “이용자들이 다이렉트 메시지(DM), 비공개 커뮤니티, 그룹 채팅으로 옮겨갔다”고 인정했다.

– 평범한 일상 대신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제공되는 정돈된 콘텐츠가 인스타그램 피드를 장악하면서 일반 이용자들이 선뜻 게시물을 올리지 못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 여기에 광고주들이 노출하는 제품 피드가 더해지면서 일반 이용자들이 일상을 편하게 공유할 수 없을 만큼 심리적 장벽이 높아졌다.

– 그러나 최근 추세를 소셜 미디어의 위기로만 볼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행태가 변화하면서 새로운 방식의 소통이 활성화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 관련 기사 보기

About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