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클리핑과 매체/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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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AI

틱톡 가입 나흘 만에 숏폼 20개 찍어낸 ‘소라’…창작자들 “망했다”

물리적 한계가 있는 인간의 영상 제작 작업을 비웃듯, 오픈에이아이(OpenAI)가 틱톡 공식 계정을 열고 4일 만에 영상 생성 인공지능 ‘소라(Sora)’로 만든 숏폼(1분 안팎 짧은 영상) 20개를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 틱톡 창작자들 사이에서는 “우린 망했다”는 하소연까지 나온다. 말 한마디에 수준 높은 영상이 뚝딱 만들어지는 모습에 틱톡 창작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강아지 해커 영상은 24시간도 안 되어 7만 조회수를 넘겼고, 영어·아랍어·스페인어 등으로 된 2천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생성형 인공지능이 멋진 이미지와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힘은 이미지와 그를 설명하는 텍스트 쌍으로 이뤄진 데이터 세트를 수없이 학습한 덕분이다. 이에 미국 할리우드 창작자들을 중심으로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 기업을 향한 소송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또 어떤 데이터를 학습했는지 ‘블랙박스’를 숨긴 채 이같은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인공지능 기업을 향한 학계의 비판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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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엔진

인공지능 챗봇이 검색엔진 빠르게 대체, 가트너 “2026년 검색량 25% 축소”

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가 검색엔진의 역할을 빠른 속도로 대체할 것이라는 시장 조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21일 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구글 등 온라인 검색엔진을 통해 이뤄지는 검색 횟수가 2026년에는 지금과 비교해 약 2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 챗봇을 비롯한 가상비서 서비스가 검색엔진의 역할을 대체해 이용자들의 정보 검색에 도움을 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가트너는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가 검색엔진의 자리를 빼앗고 있다”며 “인공지능 대중화에 따라 기업들이 마케팅 채널 전략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기업들이 시장 변화에 맞춰 검색광고를 축소한다면 매출의 상당 부분을 검색엔진에 의존하고 있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가트너는 앞으로 검색엔진 업체들이 인공지능 챗봇과 차별화를 위해 가치가 높은 콘텐츠를 구분하고 선별해 보여주는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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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트렌드] MZ세대 사로잡은 ‘사투리’

최근 MZ세대에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중심으로 사투리를 소재로 한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정 단어나 문장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사투리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려주는 영상부터 ‘미디어 속 사투리는 진짜가 아니다’라며 미디어 사투리의 기강을 잡겠다고 나선 콘텐츠도 있다. 나아가 어색하거나 경상도에서는 쓰지 않는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면서 경상도 사람임을 호소하며 웃음을 유발하는 영상도 높은 조회 수를 구가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하말넘많’에서 강민지 씨는 미디어 속 사투리를 바로잡겠다며 ‘경상도 사투리 특강’ 콘텐츠를 만들었다. 영상에서 강 씨는 “미디어가 사투리를 너무 과장되게 표현한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만든 일명 ‘경상도 호소인’ 콘텐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개그맨 김두영 씨가 출연해 ‘음식이 맛없을 때’, ‘식당에서 소주 한 병을 추가로 주문할 때’, ‘충청도식 돌려 말하기’ 등 상황별 충청도 사투리 표현을 소개하는 영상들도 수백만 조회 수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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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퍼포먼스

#틱톡

“틱톡도 다른 SNS와 다르지 않아”…’눈팅족’이 대부분

– 소셜미디어(SNS)에서 타인의 게시물을 구경하기만 하는 사람을 이른바 ‘눈팅족’이라고 한다. 22일(현지 시각) 테크크런치는 SNS에서의 참여 방식을 설명하는 용어 ‘1% 법칙’을 인용해 증가하는 틱톡(TikTok)의 눈팅족을 설명했다. 

– 1% 법칙이란 1%의 사람들이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고, 약 10%가 이 콘텐츠에 참여하면 나머지 사람들은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친다는 개념이다.

– 앞서 틱톡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상위 25%의 게시물이 전체 공개 동영상의 98%를 담당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 같은 현상의 이유로 동영상을 찍는 것이 짧은 글을 쓰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이 많이 투입되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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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

‘치지직’에 진심인 네이버… 스트리밍 시장 양강 구도로 재편되나

– 네이버의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점유율을 높이면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아프리카TV를 넘어선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 업계는 치지직의 빠른 성장을 감안했을 때 트위치의 빈자리를 꿰차는 데 문제없다는 해석이다. 실제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월 치지직의 MAU(월간활성이용자)는 166만 2,847명으로 전달 대비 35만 명 증가했다.

– 업계 관계자는 “유명 스트리머의 영입 여부에 따라 향방이 갈릴 것”이라며 “이들을 유인할 만한 당근책(수익 배분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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