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웡카 속 초콜릿 레시피 대공개! 개봉 전부터 관람객을 사로잡을 이색 영화 마케팅 [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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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품만큼 프로모션도 즐겁다묘 🐰

설 연휴를 앞둔 극장가의 이색 영화 마케팅이 궁금하다면? 읽어보세요!

최근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70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달성! 요즘 극장가는 2024년에 개봉 예정인 영화들의 탄탄한 라인업으로 뜨거운데요. 작품을 골라보는 즐거움이 마를 날이 없는 요즘, 프로모션도 나날이 재미있어지고 있어요👀 그 중 오늘은 특별하다는 <파묘>와 <웡카>의 프로모션을 가져왔어요.

영화에 대한 지속적인 기대를 가질 수 있도록 한 <파묘> 서포터즈 이벤트!

출처 인스타그램 @showbox.movie

한국 영화에선 오랜만의 오컬트 미스테리 장르로 주목받는 영화 <파묘>! 영화 제목인 ‘파(破: 깨뜨릴 파), 묘(墓: 무덤 묘)’에서 알 수 있다시피, 무당과 풍수사간의 묘자리 이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그런 파묘에서 갑자기 ‘직원 모집 공고’를 올렸다는데…!🤔 사실 <파묘> 서포터즈 모집 글이에요. 카카오 오픈채팅을 활용해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영화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게 미션 이벤트를 연달아 제공하고 있어요. 첫 번째 미션은 풍수상담소의 이름 지어주기! 참여자의 당선작이 공식 서포터즈 명칭이 될 수 있는 기회인데요. <파묘>에서 무당역을 맡은 배우 김고은이 직접 여러 후보군을 읽고,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는 과정을 공유해 재미를 더했죠.

출처 인스타그램 @showbox.movie

그 결과 당선작인 ‘팜묘파탈’을 살짝 바꾼 ‘파묘파탈’이 최종 발탁되었는데요. 해당 이름을 더 줄여서 ‘팜탈이들’이란 애칭까지 만들어졌어요. 마치 아이돌 팬덤을 보는 듯하죠👀 이에 팜탈이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팜탈이들만을 위한 공간, 오픈채팅도 마련했어요. 오픈채팅에서 열린 2차 미션은 ‘파묘짤 콘테스트’! <파묘> 스틸 컷을 활용해 미스터리하거나 재미있는 파묘짤을 만들어 공유하는 이벤트인데요. 이미지로만 대화할 수 있는 일명 ‘고독한 풍수사무소’라서, 하고 싶은 말을 담은 웃긴 짤들이 탄생하고 있다고!

출처 카카오 오픈채팅 <파묘> 서포터즈방

밈과 각종 짤로 대화를 나누는 요즘, 공유를 유도해 자연스러운 홍보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 오픈채팅 이벤트에 참여한 팜탈이들을 위한 혜택도 따로 준비되어 있죠. 바로 단독 정보와 스틸 컷 공개! 이미 SNS에서는 스틸컷 인증 글이 올라오고 있어요.

출처 카카오 오픈채팅 <파묘> 서포터즈방

또 풍수사무소의 직원을 모집한다는 컨셉에 알맞게 채팅관리자의 이름 또한 ‘풍수사무소 대표’, ‘풍수사무소 직원’으로 설정한 디테일도 보여요. 서포터즈 답변에 ‘감정표현’을 꼬박꼬박 남기고 있어 이에 대한 반응도 좋죠. 최근에는 새롭게 공개된 ‘2차 예고편’을 활용한 3차 미션이 주어졌고요. ‘다음은 어떤 이벤트가 나올까?’라는 기대 때문에 <파묘>의 새로운 소식들을 계속 살펴볼 수밖에 없겠네요😉

영화에 대한 판타지를 활용해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웡카> 프로모션!

출처 유튜브 Warner Bros. Korea

개봉 소식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은 영화 <웡카>! 그 시절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본 적이 있다면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를 텐데요. 한 입 먹고 싶어지는😋 메가박스의 오리지널 티겟이 관심을 받더니 이보다 더 달달한 프로모션이 준비되어 있다는데! <웡카>속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보이는 ‘초콜릿 제작기 영상’을 공개한 것인데요. 다들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를 볼 때, 짱구가 먹던 초코비,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 해본 적 있지 않나요? <웡카>도 이와 비슷한 관객의 심리를 활용했어요. <웡카>에 등장하는 초콜릿의 레시피를 공개해 실제로 있을 법한 느낌으로,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죠. 1탄 ‘두둥실 초코 만들기’부터 4탄 ‘기린 우유 마카롱’까지 준비되어 있답니다.

출처 CGV

초콜릿이란 요소를 활용한 또 다른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죠. 평소 영화를 좋아한다면 한 작품을 IMAX, 4DX 등으로 다양하게 즐겨줘야 하지 않겠어요?😉 이러한 도장깨기 심리를 ‘초콜릿 상자를 채우는 것’에 비유한 이벤트를 선보였어요. 준비된 4가지 포맷으로 <웡카>를 즐기면 되는데요. 초콜릿으로 비유된 스탬프 2개 이상 모으면 CJ ONE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고!

출처 CGV

또한 <웡카>는 전 연령대 시청이 가능한 만큼, 아이들 전용 관람 구역을 별도로 마련해 관객을 배려했어요. 이름은 ‘유 퀴즈~?’하고 퀴즈를 제시해야 할 것만 같은 ‘유(有) 키즈 상영회’! 아이들이 더욱 즐겁고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아이와 아이 보호자를 배려한 상영회인데요. 아직 영화관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마음껏 즐겁게 웃고, 박수 치며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죠. 또한 2D 더빙 상영작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도 어려움 없이 해당 작품을 즐길 수 있겠어요! 이렇게 운영된 ‘유키즈 상영회’의 수익금 일부는 문화 소외 계층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웡카> 시사회 이벤트에 사용된다고! 아이들의 동심을 키워주는 영화인 만큼 어린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배려가 돋보이네요.

이제 영화 프로모션도 작품만큼이나 더 재미있어지고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또 다른 이색 영화 마케팅 사례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고구마팜 아티클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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