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반려동물 ESG 캠페인 [지구를 사랑한 비행, 비행짝궁]

·

공유 사이트 목록
카카오톡

카카오톡

지구의 모든 존재들이 행복할 수 있는 비행

브랜드가 산업 군에서 가진 강점으로 ESG 캠페인을 기획한 사례가 궁금하다면? 읽어보세요!

브랜드를 운영할 때 고려해야 할 필수 키워드인 ‘ESG’! 점점 더 다양한 캠페인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전 고구마말랭이에서 소개된 나름다운 청첩장처럼 말이죠!) 오늘 소개할 ESG 캠페인의 주인공은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가 잘하는 일‘로 지구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어요. 어떤 캠페인이길래 아시아나가 자신 있게 나섰을까요?

아시아나가 잘하는 일로 지구의 모든 존재들을 도울게!

출처 유튜브 아시아나항공 (Asiana Airlines)

바로 ‘지구를 사랑한 비행 🌍 ✈️’캠페인이에요. 캠페인 영상을 조금 살펴볼까요? 비행의 시작을 알리듯 기내방송문이 흘러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멘트를 잘 들어보면 ‘어딘가 이상한데?’ 싶을 거예요. ‘레이디스 and 젠틀맨..’에 뒤이어 나오는 말은 ‘하프문 블랙베어🐻 and NamBang 빅 돌핀즈🐬 and.. dda. o. gi.(따오기)’! 기내의 사람들 모두 수군거리며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죠.

출처 아시아나항공

혹시 눈치채셨나요? 이번 캠페인은 지금까지 아시아나항공이 진행한 ‘멸종위기 동물 보호 수송’을 보여주고 있어요. ‘보내준다. 있어야 할 곳으로. 그건 아시아나가 잘하는 일이니까’라는 카피처럼 멸종위기 동물들이 본 서식지 혹은 보호받을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게 아시아나가 비행으로 돕고 있는 것이죠. 2017년에 고향 제주도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 ‘태산이’와 ‘복순이’. 2022년에 구조되어 드넓은 미국의 보호소로 가게 된 ‘반달가슴곰’. 지구의 생태계 보존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한 비행을 고민하는 아시아나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나요? 그런데..! 아시아나의 고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고 해요!

출처 유튜브 아시아나항공 (Asiana Airlines)

바로 유기견을 위한 ‘비행짝꿍’을 찾고 있어요. 국내에 해외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만 무려 ‘연간 3,500마리’..! 그러나 유기견은 혼자 비행기에 탑승할 수가 없죠😢 해외 입양 이동 봉사자가 함께한다면 유기견들은 새로운 가족과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는데! 비행짝꿍이 되는 법 한 번 알아볼까요?

출처 아시아나항공

비행짝꿍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출국 일정이 맞는 댕댕이 짝꿍이 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그 후 선정됐다면 출국 당일 30분 정도 출국장에 일찍 도착하면 된답니다! 30분이란 시간으로 댕댕이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니! 뿌듯한 마음으로 귀여운 댕댕이와 함께 출국할 수 있는 기회! 솔깃하지 않나요?😉

비행 짝꿍이 되어주는 분들에게는 귀여운 인증 굿즈와 혜택도 있어요. 바로 티겟에 귀여운 ‘강아지 발 도장’과 함께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 추가 수화물 무료(23kg / 1pc)’도 제공하고 있죠. 해외입양 이동봉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확실히 모을 수 있겠어요. 또한 이번 캠페인은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하는데요. 홈페이지에서 해외입양 사례도 만나볼 수 있어요.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을 벗어나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니..! 참 다행이에요 🥲

출처 아시아나항공

여기서 끝나지 않고 아시아나는 캠페인을 더욱 홍보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어요! 이름은 ‘지구를 사랑한 CLOUD’! 멸종위기 동물과 유기견을 자연스레 떠올릴 수 있는 이벤트인데요. 동물을 닮은 구름을 사진 찍어 ‘#지구를사랑한비행’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참여 완료! 구름의 모양에서 동물을 찾는 귀여운 방식으로 참여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지구를 사랑한 비행’, ‘비행짝꿍’ 캠페인까지 홍보할 수 있겠죠?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사례에서 주목할 점은 해당 캠페인을 전개하는 과정인데요. 생태계 보존과 동물권 인식 재고라는 측면에서도 의의가 있지만, 아시아나 항공이 자신 있는 비행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기획 메시지가 돋보여요. ‘보내준다. 있어야할 곳으로. 그건 아시아나가 잘하는 일이니까‘라는 카피에서 확인할 수 있죠. ESG 캠페인 기획을 고려하고 있다면 지금 우리 브랜드가 잘하는 일이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에서부터 접점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담아내어 특색있는 캠페인을 기획할 수 있을 거예요.

About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