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진심인 브랜드는 처음 봅니다.
브랜드의 가치와 메시지를 잘 녹여낸 이색 마케팅 사례가 궁금하다면? 읽어 보세요!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색다른 마케팅으로 화제가 된 브랜드가 있습니다. 주류 회사지만 소개팅 프로그램을 만들고 육포 브랜드지만 음원을 발매했어요. 이색적인 조합이지만, 브랜드의 정체성을 잘 담아내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답니다! 그럼 자세히 알아보러 갈까요?
💘 이쁜꽃 – <사랑할 용기> 소개팅
요즘 TV, OTT 서비스, 심지어 지자체까지! 연애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많이 제작되고 있어요. 하지만 결국 커플이 되는 출연자는 많지 않죠. 여기 매칭률 100%를 기록한 소개팅 프로그램이 있어 화제입니다. 6:6 소개팅에 1기는 5커플, 2기는 6커플이 최종 매칭되었다고 하는데요. 오는 20일에는 3기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해당 소개팅 프로그램의 이름은 <사랑할 용기>! ‘이쁜꽃’이라는 주류 회사에서 개최했어요. ‘주류 회사에서 웬 소개팅…?’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숨겨진 의미와 메시지가 있습니다. 우선 프로그램명은 ‘사랑과 용기’라는 제품명에서 착안했는데요.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사랑하며 용기를 내자’는 브랜드 가치를 담아낸 제품이기도 하죠. 또, 소개팅이야말로 사랑과 용기가 필요한 활동 중 하나잖아요? 그래서 브랜드의 키 메시지와 정체성을 잘 녹여낼 수 있는 소재로 소개팅을 선택한 것입니다.
사실 이쁜꽃은 소개팅 외에도 향기 원데이 클래스, 독서 모임, 인터뷰 등 다양한 오프라인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데요. 술의 본질을 매개체라고 정의했기 때문에 브랜드 자체가 매개체가 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거예요. 주류 회사지만 제품뿐만 아니라 여러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함께하면서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죠.
🥓 잭링크스 – <For the REAL HERO> 캠페인
여러분은 육포 하면 어떤 브랜드가 생각나세요? 딱히 생각나는 브랜드가 없다고요? 에디터 역시 그런데요. 육포 브랜드 ‘잭링크스’는 이를 캐치해 인지도 상승을 위한 캠페인을 기획했어요. 육포 하면 잭링크스가 떠오를 수 있도록 중독성 있는 CM송을 가진 광고 영상을 제작한 건데요.
잭링크스의 <For the REAL HERO>는 허기를 채우지 못하는 가짜가 판치는 세상에 ‘진짜’ 육포를 보여주겠다는 히어로물 콘셉트의 광고 영상이에요. 그래서 ‘사과나무 훈연한’, ‘두툼한 그 이름’, ‘REAL 육포 스피릿을 담아’ 등 제품의 특장점을 가사에 녹여내 자연스레 전달했어요. 또, 육포 빌런들을 물리친다는 스토리라인을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해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죠.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브랜드 정신을 강렬한 록 음악으로 탄생시킨 CM송은 인기에 힘입어 결국 풀버전 음원으로 발매됐답니다!
중독성 있는 노래와 히어로물 애니메이션의 조합에 사람들의 반응은 아주 뜨거운데요. 사실 2년 전에도 록 밴드 콘셉트로 화제가 되며 광고 같지 않은 마케팅을 보여줬어요. (무려 조회수가 1,688만 회라고😮) 독보적인 콘셉트와 음악으로 소비자에게 제품을 각인시키며 자연스레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죠!
주류 회사지만 소개팅 프로그램을 만든 이쁜꽃, 육포 브랜드지만 음원을 발매한 잭링크스까지! 우리 브랜드와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콘텐츠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메시지를 잘 녹여내기만 한다면 소비자는 거부감 없이 잘 받아들일 거예요. 또 다른 이색 마케팅을 찾고 있다면 아래 아티클도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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