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에 시작된 세계관이 계속된다?! 지나간 유저도 다시 보게 하는 독립운동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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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독립운동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메세지를 잇는 세계관 확장 전략이 궁금하다면? 지금 확인해 보세요!

올해 국가보훈부와 GS25는 ‘이달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보다 새롭고 색다른 방식으로 전하고 있죠! 삼일절을 기념해 선보였던 <여기는 기미년 조선, 그곳은 어디오?>도 많은 관심을 받았고요. 그 콘텐츠의 후속 이야기이자 광복 80주년 기념 캠페인의 새로운 챕터가 돌아왔습니다. 바로 4월 이달의 독립운동에 선정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설립’을 주제로 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무궁화 꽃을 피워주세요>인데요. 이번에는 어떻게 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을지 함께 살펴보자고요!

계속해서 이어지는 독립운동 세계관 ♾️

먼저 지난 삼일절에 선보인 <여기는 기미년 조선, 그곳은 어디오?> 콘텐츠를 기억하신다면, 이번 4월 콘텐츠가 더욱 흥미롭게 다가오실 거예요. 삼일절 콘텐츠에서는 GS리테일 창업주 허만정 선생이 설립자 중 한 명이었던 ‘백산상회’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제작했었는데요. 가상의 독립운동가 ‘한시결’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독립신문을 배포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었죠! 콘텐츠 말미에는 “앞으로도 백산상회와 독립의 뜻을 함께해달라”는 이번 후속 프로젝트를 살짝 예고하기도 했어요.

당시 전화번호를 입력했던 참가자에게는 4월 콘텐츠 오픈과 함께 독립운동가 ‘한시결’이 다시 등장해 문자 알림을 보내왔습니다. 이전 스토리와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면서, 이미 한 차례 콘텐츠를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죠!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서사를 축적하며 세계관을 확장하는 기획이 돋보이는 부분이에요.✨

이어지는 두 번째 콘텐츠 역시 백산상회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요. 임시정부 설립 이후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백산상회가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던 역사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구성했거든요. 또한 앞선 에피소드를 보지 못했더라도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게임 시작 전에 지난 이야기와 세계관을 짧은 일러스트로 정리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얼음!🧊

이번 4월의 콘텐츠 <무궁화 꽃을 피워주세요>는 독립운동 자금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전달한다는 주제로 구성한 참여형 게임입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어린 시절 많이 해보셨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착안했어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더 유명해진 이 놀이를 차용해, MZ세대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역사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죠.

게임에서는 술래(일본 순사)의 감시를 피해 목표 지점까지 동포를 이동시키면 ‘무궁화’를 획득하게 되고, 이 과정을 통해 임시정부와 백산상회의 독립운동 자금 전달 스토리를 간접 체험하게끔 만들었어요. 또한 게임 속에는 학생, 스님, 간호사, 광복군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요. 이는 실제 독립운동이 성별·연령·직업을 초월해 전 국민의 참여로 이루어졌던 역사적 사실을 디테일하게 반영한 설정이기도 합니다.

참여만 해도 기여로 이어지는 설계 👍

무엇보다 이번 콘텐츠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게임 참여가 실제 기부로 이어진다는 점이에요. 독립운동가들이 광복을 염원하던 1945년의 상징성을 담아 무궁화 한 송이당 실제 기부금 45원이 적립되고, 모인 기부금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참여 자체가 독립운동 정신에 기여하는 경험으로 확장된 셈이죠.

게임 종료 후에는 결과를 ‘기부 인증서’ 이미지로 받아볼 수 있어요. 동시에 실시간 누적 기부 금액, 목표 달성률, 개인 랭킹까지 공개되어 나의 참여가 의미 있는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장치가 곳곳에 마련되었습니다. 이처럼 콘텐츠 참여를 통해 역사를 체감하고 실제 기부로까지 연결되는 구조가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주고 있어요.

이번 <무궁화 꽃을 피워주세요>는 역사적 사건과의 연결성은 물론 지난 콘텐츠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서사 축적을 더해 캠페인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 점이 인상적이에요. 독립적인 콘텐츠처럼 보이지만 하나의 흐름 안에서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참여에서 실질적인 기여까지 연결되는 구조는 캠페인의 지속성과 진정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줬죠. 사용자와의 접점을 한 번의 터치로 끝내지 않고 이어가고 싶다면, 이런 세계관 설계 방식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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