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이 아니더라도 설렘은 그대로!
참신한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이 궁금하다면? 읽어보세요!
2월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기념일 ‘밸런타인데이🍫 💝’ 바로 어제 2월 14일은 밸런타인데이였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초콜릿보다 더 달달한 밸런타인데이 마케팅 사례를 준비했어요. 밸런타인데이라고 ‘초콜릿’만 떠올리는 건 금물! 꼭 초콜릿이 아니더라도 ‘설렘’이라는 기념일의 핵심을 저격하는 게 포인트인데요. 준비한 사례 2가지 모두, 조금씩 색다른 포인트로 밸런타인데이의 설렘을 전하고 있다고!
플랫폼에 찾아보는 재미를 더한, 인스타그램의 밸런타인데이 이스터 에그
인스타그램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깜짝 기능을 선보였어요👀 직접 찾아내는 재미가 있는 ‘이스터 에그’를 앱 곳곳에 숨겨둔 것인데요. 먼저 살펴볼 기능은 인스타그램 DM 공간 상단에서 찾아볼 수 있는 ‘메모’ 기능! ‘Happy valentine’s day, Happy vday, Vday, Happy <3 day’와 같은 키워드가 포함된 메모를 올리면 하트와 초콜릿이 터지는 애니메이션이 등장해요. 작성자뿐만 아니라 다른 사용자도 해당 메모를 클릭함으로써 똑같은 이스터 에그를 만나볼 수 있다고!
오늘 누군가를 스토리에 태그하려다 멈칫! 할 수도 있어요. 바로 @언급 스티커가 핑크빛 무드로 변했기 때문이죠💝 핑크빛 무드의 @언급 스티커 또한 인스타그램에서 준비한 밸런타인데이 이스터 에그인데요. 새로워진 @언급 스티커를 활용해 스토리를 게시하면, 위의 메모에서와 동일한 이스터 에그를 만나볼 수 있어요. 게시자뿐만 아니라 해당 스토리를 본 다른 사용자도 해당 스토리를 클릭하면 하트 폭죽 애니메이션이 실행되죠. (오늘 14일, 15일 단 이틀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얼른 사용해 보자고요! )
인스타그램은 자체 플랫폼 내에 이스터 에그를 활용해 밸런타인데이만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는데요. 이스터 에그를 활용한 마케팅이 더 알고 싶어졌다면?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메시지! 이스터 에그 활용 마케팅>을 확인해보세요!
Gen-Z의 연애 문화를 활용한 시추에이션쉽 박스(Situationship Box)
스팽글러 캔디(Spangler Candy Company)는 밸런타인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Situationship Box(시추에이션쉽 박스)‘를 선보였어요. 스팽글러 캔디의 대표 제품인 ‘스위트하트(Sweethearts)’는 파스텔 색상의 하트 모양 사탕으로 ‘Be Mine’, ‘Cutie Pie’, ‘Kiss Me’와 같은 귀여운 메시지가 새겨져 있는데요. 덕분에 밸런타인데이 시즌이 되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기도 해요. 그렇담 메시지가 뚜렷하게 보이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오히려 읽기 어렵고 흐릿한, ‘잘못 인쇄된 사탕만 모은 제품’을 출시했다고 하는데…! 🤔
이는 해외 Gen-Z 사이에서 보이는 연애 문화를 활용한 것인데요. 우리나라도 사귀기 전에 일명 ‘썸타는 단계’가 있죠. 이처럼 해외 Gen-Z 또한 ‘로맨틱한 관계이지만 서로를 정의하지 않는, 가볍게 썸타는 사이’를 Situationship이라고 해요👀 (옥스포드 사전에서 뽑은 2023 올해의 단어 후보에도 오른 적이 있다고!) 이러한 연애 문화를 공략해 애매모호한 관계에 있는 Gen-Z가 공감할 수 있도록 글자가 흐릿한 사탕만을 모은 시추에이션쉽 박스(Situationship Box)을 출시한 것이죠.
또한 ‘사탕’이라는 제조품 특성 상, 생산 과정에서 글자가 흐릿한 불량품이 만들어질 수도 있는데요. 기존 불량품에 색다른 의미를 부여해 참신한 방식으로 재고 문제를 해결했다고도 볼 수 있죠. 1월 8일부터 구매 가능했던 해당 제품은 1차뿐만 아니라 2차까지 매진됐다고!
위의 사례들은 우리가 밸런타인데이 마케팅하면 떠오르는 기존 방식과 살짝 다른 점이 있어요.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Z세대의 연애 문화를 역으로 이용해 참신한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을 선보였죠. 또 다른 밸런타인데이 마케팅 사례가 궁금하다면? 고구마팜에서 Z세대 연애 문화와 함께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