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스로 품절 대란 일으킨 주류 브랜드, 알고 보니 선양소주 CEO 개인 계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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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여기서 이러시면 감사합니다

소셜미디어에서 CEO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의 전략이 궁금하다면? 지금 확인해 보세요!

요즘 브랜드 홍보, 누가 하냐고요? 보통은 SNS 담당자나 인턴이 맡아 하지만, 최근에는 인스타그램과 스레드 같은 플랫폼에서 CEO가 직접 나서는 브랜드가 늘고 있어요. 기존처럼 브랜드 공식 계정을 통해 정제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대표가 본인의 콘텐츠로 소비자와 관계를 맺고 브랜드 이미지를 이끌어가는 흐름이 생겨나고 있는 거죠.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근 눈에 띄게 주목받고 있는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소주 브랜드 선양소주’의 조웅래 회장이에요. 도대체 어떤 방식이기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건지, 함께 살펴보시죠!🙉

인플루언서가 된 소주 회사 회장님😎

선양소주의 조웅래 회장은 현재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MZ세대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특히 인스타그램 계정(@sunyang_soju_hejang) 팔로워는 5.6만 명을 넘어섰고, 릴스 영상은 기본 수십만 뷰에서 많게는 수백만 뷰를 넘기고 있죠.

출처 인스타그램 @sunyang_soju_hejang (1) 삼겹살 (2) 혼술

회장님이 올리는 영상들은 대개 ‘선양소주’를 곁에 둔 일상의 모습이에요. 지인들과 삼겹살을 구우며 소주 한 잔, 맛집에서 굴보쌈에 곁들여 한 잔, 집에서 아내 몰래 혼술하는 장면까지. ‘우리 일상과 다르지 않은’ 친근한 술자리가 담긴 영상들이 소비자에게 더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술자리에서 손녀 사진을 자랑하거나, 평소 즐겨 먹는 초장 레시피를 공유하는 등 모든 콘텐츠가 마냥 ‘제품 중심’은 아니에요. 하지만 브랜드가 노골적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그의 일상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라 소비자 입장에서도 훨씬 믿음이 가죠. 오히려 이런 콘텐츠들이 제품에 대한 관심을 더 자극하고 있어요.💘

출처 인스타그램 @sunang_soju_hejang (1) 굴전 (2) 갈치 둘둘 말이 (3) 소주 수출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시그니처가 하나 있어요. 영상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건배사, “짠(잔) 중앙으로~!”라는 멘트인데요.🍻 건배사는 어느새 브랜드의 이미지와 맞물리며 소비자 사이에서 ‘밈’처럼 자리 잡았어요. 단지 대표로서 소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 냄새 나는 말투와 제스처 덕분에 소비자는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게 되고, 곧 브랜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지는 거죠.

회장님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

출처 인스타그램 @sunyang_soju_hejang

이런 흐름은 신제품 ‘선양 오크’의 마케팅 과정에서도 볼 수 있었어요! 최근 신제품 ‘선양 오크’ 출시를 알리는 릴스 영상이 300만이 넘는 조회수를 얻으면서 더 주목받았는데요.😮 출시된 지 단 3일 만에 초도물량 50만 병이 완판될 정도로 품절 대란을 일으키자, 이에 회장님은 공장에 직접 방문한 영상을 릴스로 공유했어요. “도대체 어디서 구하냐”, “마시고 싶어도 마실 수가 없다”는 사람들의 댓글이 쏟아지자 ‘열심히 다시 생산해내고 있다’고 전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기대와 반응을 이어갔습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sunyang_soju_hejang

특히 영상에서 회장님이 제품을 개봉해 시음하자 “중간에서 회장님이 드시니 못 구하죠”라는 댓글이 달리자, 이에 “내가 범인이었노^^”라고 직접 답글을 달며 소비자와의 유쾌한 티키타카를 이어갔어요.😂 팔로워들과 주고받는 말 한마디, 영상 하나하나가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고 있죠. 이러한 꾸준한 상호작용이 브랜드 경험으로 작용하며, 단기간에 강력한 브랜드 팬덤을 형성한 것으로 보여요.

단순히 대표가 나선다고 해서 효과가 보장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요즘처럼 브랜드 계정이라도 인간미 느껴지는 소통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만큼, 대표가 전면에 나서서 직접 이야기를 전하는 것 자체가 강력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 조웅래 회장이 정보보다는 정서, 홍보보다는 공감에 가까운 콘텐츠로 다가갔던 것처럼요! 여러분도 브랜드에 신뢰와 애정을 형성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는 ‘콘텐츠의 주체’를 고민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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