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스터링 재개봉을 앞둔 아기공룡 둘리 [최신 영화 마케팅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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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별 나라로 다시 한 번 호잇!

추억을 소환하는 마케팅 사례가 궁금하다면? 꼭 읽어 보세요!

영화 마케팅을 말하자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앳원스> 마케팅으로 이목을 끈 배급사 ‘워터홀컴퍼니’를 빼놓을 수 없죠. 이번에는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이하 영화 <아기공룡 둘리>)으로 재밌는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참고로 1996년 작품 <아기공룡 둘리>는 5/24(수)에 리마스터링 재개봉해요.

둘리 같이 키우실 분?

출처 (1) 인스타그램 @waterholecompany (2) 인스타그램 @megaboxon

워터홀컴퍼니는 고길동 아저씨의 마음을 느껴보고 싶은 입양자를 모집했어요. 단순히 둘리 인형을 굿즈로 나눠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둘리 입양 프로젝트100’으로 스토리를 녹여 기획한 점이 좋았어요. 입양 안내서와 여벌 옷을 함께 보내주는 디테일도 GOOD! 둘리는 고길동의 아늑한 집에 담아 배송이 되는데요😆 패키지 디자인을 잘 활용한 점도 돋보이네요.

출처 인스타그램 @waterholecompany (1) 둘리껌 (2) 둘리껌 내용 일부

굿즈가 이게 전부는 아닙니다! 만화를 보려고 껌을 샀던… 그때 그 시절을 소환할 껌만화 굿즈도 있어요. 진짜 껌이 없는 대신, 만화를 읽기 좋게 점보 사이즈로 키웠다고! 껌 상자 하나에는 다섯 편의 만화가 들어있는데요. 친숙한 TV 만화 대신 레트로 감성을 극대화하는 원작 만화를 담아낸 점도 포인트예요. 일부 굿즈에는 원작자 김수정 작가의 친필 사인이 들어있다고!💌

종로로 갈까요~ 명동으로 갈까요~🎶

출처 인스타그램 @waterholecompany

영화 <아기공룡 둘리>에서 ‘종로로 갈까요’(원곡: 설운도 – 나침반)를 불러 밈을 탄생시킨 고길동! 이제 정말 종로에서 만날 수 있어요. 5/19(금)부터 종로 익선동에서 ‘둘리 비디오 대여점’ 팝업 스토어가 열리거든요📼 <아기공룡 둘리> 비디오테이프, 굿즈 전시 및 포토 부스 운영, 경품 증정 이벤트 등이 진행돼요. 사전 예약을 해야 방문할 수 있지만, 예약 오픈 5시간 만에 모두 매진되었다고😭

굿즈,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마케팅에 ‘추억’이라는 디테일을 잘 녹인 워터홀컴퍼니! VHS 키즈의 마음을 제대로 흔드는 마케팅에 영화 개봉도 기다려지네요.

영화 <아기공룡 둘리> 마케팅을 더 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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