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혜인도 빠진 키링! Z세대는 왜 키링을 구매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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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링은 유치하다고요? 모르는 소리! Y2K가 트렌디함의 중심이 되면서 키링이 감성 끝판왕템으로 부상하고 있어요. 인형 키링은 이제 Z세대 패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거죠. Z세대의 아이콘인 뉴진스 혜인도 활동 첫 정산 후 키링을 9만 원어치나 플렉스했다고 해요.

어떤 키링들이 인기가 있고, 도대체 왜 인기가 있는지, 키링 열풍을 활용한 브랜드 사례까지 살펴보면서, 우리 브랜드가 할 방법은 없을지 확인해 보아요!

비싸도 다 매진인 키링이 도대체 뭐야?

인기 있는 키링은 자주 품절되어서 희귀한 제품 경우는 리셀가가 10만 원대 이상이기도 해요. 원래 인형 키링 가격보다 2~3배의 가격이죠. 그런데도 사람들은 사고 오픈런도 마다하지 않아요.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에게 자주 보이는 ‘모남희’ 키링은 복슬복슬한 몸에 동그란 코와 몇 가닥 없는 수염이 특징이에요. ‘빤쮸’나 목걸이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있어 귀여움이 배가 되죠. 하찮게 생긴 귀여움이 Z세대 패션에 힙함을 더해주는 포인트가 되었어요. ‘올리베’ 키링도 보송한 털로 뒤덮힌 토끼 인형 키링입니다. 눈이랑 코로만 이뤄진 단순한 이목구비가 귀엽죠? 커다란 귀를 마치 머리카락처럼 핀을 꼽기도 해요.

출처 인스타그램 (좌) @mo.nam.hee (우) @olivet.official

이처럼 눈에 띄는 인형키링들은 못생기고 하찮은 비주얼이 오히려 귀여워 보입니다. 동물 이외에도 푸딩, 채소, 조개 등 다양한 오브제가 있어요. 알록달록 파스텔톤의 색감과 보드라운 촉감으로 애착 인형같이 느껴져요. 이외에도 비슷한 특징을 가진 인형 키링 브랜드는 뚜까따, , 우민누, 르무아, 스윙셋, 리리피피, 고다신 등이 있어요.

키링의 인기 이유와 요즘 애들의 활용법!

1. 무궁무진한 활용성의 키링! 여기에도 단다고?

키링을 열쇠나 가방에만 단다고 생각하신다면 오해입니다! 파우치나 에어팟뿐만 아니라, 휴대폰 고리를 달던 Y2K 감성으로 핸드폰이나 헤드셋, 청바지에 다는 경우도 있어요. 자신의 다양한 물건에 취향 저격 키링을 달면서 자신의 물건임을 드러내고 있는 거죠.

출처 인스타그램 (좌) @29cm.official (우) @nakedbibi

2. 커스터마이징으로 키링에도 개성을!

바야흐로 키링 옷도 쇼핑하는 시대! 특정 인형 키링의 몸집에 맞춘 옷을 제작해서 팔기도 하고, 크기가 비슷한 다른 키링에게 해당 옷을 입히기도 합니다. 마치 내 것을 사듯 인형에 맞는 옷을 입히고, 가방을 들려주고, 핀을 꼽거나 선글라스를 끼고, 목걸이를 만들어 주는 거죠. 인형 놀이를 하듯 나만의 키링으로 커스터마이징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같은 키링을 사도 똑같이 다는 게 아니라, 인형 키링으로도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Z세대예요.

출처 네이버쇼핑 ‘그로밋 키링 옷‘ 검색 결과
출처 인스타그램 @mo.nam.hee

브랜드에서는 어떻게 활용했나?

1. 패션 브랜드에서 직접 인형 키링 출시하고 인기 모은 사례

패션이나 가방 브랜드처럼 키링 카테고리와 직접적 연결성이 있는 브랜드는 자체 인형 키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대신 이목을 더욱 끌기 위해 한정판 키링을 출시하거나, 팝업 이벤트 혹은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도 진행하고 있어요.

출처 인스타그램 (좌) @marithe_kr (우) @margesherwood_official

유러피안 감성의 패션 브랜드인 ‘마리떼’는 자사 로고가 박힌 티셔츠와 베레모를 착용한 인형 키링이 있어요.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팝업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색상의 키링이 인기였죠. ‘마지셔우드’는 가방 브랜드인 만큼 자사 제품과 함께 매치할 수 있는 ‘우드’키링을 출시했어요. 이곳도 또한 팝업스토어 입구에 키링을 뽑을 수 있는 ‘우드 자판기’를 설치해서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matinkim_magazine (좌) 멜빵 토꽁이 (우) 다나카 옷 입은 토꽁이

트렌디한 스트릿 브랜드 ‘마뗑킴’은 ‘토꽁이’라는 자체 키링이 있는데, 가발, 옷, 액세서리를 적극 활용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어요. 더현대에서 열린 ‘다나카’ 팝업스토어를 기념해, 콜라보 키링을 출시해 현재 리셀가가 24만 원까지 치솟았죠. 최근에는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 새로운 매장 입점을 알리면서 Y2K 아이돌로 변신한 키링을 선보였어요.

2. 인형키링 브랜드와 콜라보로 Z세대 관심 모은 사례

패션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인형 키링을 활용할 수 있는데요. 바로 ‘핫한 인형 키링 브랜드와의 콜라보‘ 입니다. 인기 있는 키링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면서 힙하고 트렌디한 브랜드라는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삼성전자는 핸드폰에 밍크 열쇠고리를 달던 시절 감성을 살려, 타조 인형 키링인 ‘코지모지’와 콜라보 프로모션을 진행했어요. 삼성전자 핸드폰 구매 시, 민들레 홀씨 같은 삐쭉 삐죽한 털과 다양한 색감을 가진 인형 키링을 제공했습니다. 지그재그는 자사 첫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면서, 한정판 사은품으로 ‘파피묭’과 콜라보 제작한 인형 키링을 제공했어요. 해당 키링은 팝업 종료 전에 품절 사태를 빚으며 큰 인기를 얻었죠.

출처 (좌) 29CM (우) 인스타그램 @papimyong

인형키링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은 Z세대에게 트렌디함까지 겸비한 소품이에요. 키링의 엄청난 활용성과 커스터마이징 방법을 생각하면서 우리 브랜드가 함께 할 방법은 없을지 고민해 보아요. 최대한 하찮게 생긴 외모를 포인트로, 동물뿐만 아니라 Z세대가 좋아하는 오브제를 탐색해서 우리 브랜드와 어울리는 소재를 찾을 수도 있겠죠? 너무 귀여워서 당장이라도 찍어서 소문내고 싶은 인형키링으로 Z세대와 가까워져 봅시다!

*외부필진이 기고한 아티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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