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밈 모르겠다면 클릭! (23년 7월 최신 밈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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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 좀 치는 브랜드?

바쁘다 바빠 밈의 세계! 눈 깜빡하면 새로운 밈이 생겨나는 세상 속, 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트렌디한 브랜드가 될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 브랜드 좀 치는데?’라는 소리를 듣고 싶은 담당자님이 계신다면 에디터가 최신 유행하는 밈들을 싹싹 긁어모아 왔으니 주목해 보세요!

이브, 프시케 그리고 …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나아간다는 콘셉트와 쾌감이 느껴지는 칼군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걸그룹 르세라핌🖤 대세의 행보는 역시 남다릅니다✨

최근 발표한 정규 1집의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가 밈이 되어 SNS에서 핫하게 사용되고 있어요! 이 곡은 발매 당시부터 특이한 제목으로 화제가 됐었는데요. (확실히 일반적인 노래 제목보다 훨씬 길죠?) 밈은 노래 제목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부분 뒤자신이 말하고 싶은 본론을 언급하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출처 유튜브 ‘이브, 프시케 그리고’ 검색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한다고 하잖아요! 가장 마지막에 진짜 핵심 내용을 넣어 강조하는 셈인거죠👍 그래서인지 보통 무언가를 자랑하고 싶거나, 웅장하게 표현할 때 해당 밈이 자주 활용되고 있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만약 최애의 새로운 금발 머리를 자랑하고 싶다면 ‘이브, 프시케 그리고 금발 머리의 최애’라고 사용할 수 있겠죠?

만약 브랜드 또는 제품, 신규 프로모션 등을 자랑하고 싶거나 재치 있게 소개하고 싶을 때, 이 밈을 활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

활용 예시

이브, 프시케 그리고 따끈한~ 트렌드 천재 고구마팜

너 T야?

MBTI 유행의 끝은 어디일까요? 최근 MBTI 구성 중 T를 지칭하는 ‘너 T야?’라는 밈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 밈은 ‘밈고리즘’이라는 유튜브 채널 콘텐츠 중 [폭스클럽] 시리즈의 ‘여자들의 헌팅준비 과정’이라는 영상에서 등장했는데요. 계속해서 팩트 폭행을 하는 영상 속 인물에게 ‘언니 T야?’라는 대사를 사용한 것에서 시작되었어요. MBTI에서 T는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미지가 있죠. 때문에 처음에는 ‘너 공감 능력 부족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답니다 😯

하지만 최근에는 기출 변형되어 오히려 주접 멘트로 사용되기 시작했어요! 예를 들어 ‘너 T야? 큐티? 프리티?’처럼 ‘티’ 발음으로 끝나는 긍정적인 단어를 이어 말함으로써 귀엽게 사용되고 있답니다 🧸 밈을 처음 들었을 때 떠오르는 의미와 변형된 사용 간에 반전이 있죠. 그래서 이를 알기 전, 후의 달라지는 리액션이 재미있는 포인트에요!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는 최애의 귀여운 리액션을 보기 위한 팬 사인회 멘트로 유행하고 있답니다 ㅎㅎ

출처 트위터 @dominostory

활용 예시

고구마팜 너 T야? 큐티? 프리티?

아는 형님의 아는 사람의 아는 누나의 아는 친척의 아는 형님이요

이 밈은 유튜브 채널 별놈들의 [문돼의 온도] 시리즈 EP. 30 가질 수 없는 문돼에서 탄생했습니다. 영상에서는 차 선물을 받은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어디서 산 것이냐는 질문을 하는데요. 그에 대한 답변으로 나온 대사가 바로 ‘아는 형님의 아는 사람의 아는 누나의 아는 친척의 아는 형님이요’인 것! 🚘

활용되는 상황은 이와 같습니다. ‘~한 사람이 누구?’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대답해 주기 싫은 내용을 고의로 돌려 말하고 싶거나, 대답은 해주고 싶은데 마땅한 답을 모르겠을 때 재치 있게 사용할 수 있어요. 명확한 누군가를 지칭하는 것이 아닌, 빙빙 돌려 말하는 표현이 오히려 여러 상황에 들어맞는 것이죠! 또한 연고가 없는 사람과 연결되고 싶은 바람을 표현할 때도 사용되는데요. 예를 들어 ‘아는 형님의 아는 누나의 아는 친척을 통해서라도 OO와 친해지고 싶다~’고 말하는 것 ‼️

밈을 활용해 브랜드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그게 바로 누구?’라고 질문해 보면 어떨까요? 소개한 밈에 브랜드 이름을 넣어 답변한다면 메시지 어필은 물론 재미까지 전달할 수 있을 거예요 🤩

출처 트위터 @acemaker_movie

활용 예시

트렌디한 아티클을 매일 업로드 하는 게 누구? 아는 형님의 아는 사람의 아는 누나의 아는 친척의 아는 고구마팜이요 ~

저는 매번 같은 수법으로 당하고 있습니다

이 밈은 그 어떤 밈보다 결제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덕통사고’라는 말 아시죠? 나도 모르게 마음을 뺏겼다는 것을 ‘사고를 당했다’고 비유한 표현인데요. 이는 곧 좋아하는 감정은 자신이 조절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지금 소개할 밈과 비슷한 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달 같은 수법에 당했다.’는 표현만 보면 피해를 당한 부정적인 상황이 연상되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곧 격하게 좋아하기 때문에 당할 수밖에 없었다는 의미를 찾아볼 수 있어요. 더 좋아하는 사람이 진다고 하잖아요 ~ 😂 이미 많은 유저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을 해당 밈으로 소개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즉, 사용하는 사람이 직접 결제한, 또는 좋아하게 된 무언가를 소개하는 표현으로 사용하고 있는 밈! ‘우리 제품 사세요, 제품 좋아요’라고 대놓고 말하는 것보다 이렇게 재치 있는 표현을 활용한다면 더욱 호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

활용 예시

다들 고구마팜 조심하세요. 슬쩍 보기만 했는데 중독되어 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매번 같은 수법으로 당하고 있습니다.

사무적인 태도 섭섭하네요

섭섭한 점에 대해 너무 날카롭지 않게, 아니? 오히려 유쾌하게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 마디가 있습니다. 바로 ‘사무적인 태도 섭섭하네요’ 입니다 😔💦

이 밈은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로부터 시작되었어요. 글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혼인신고를 축하해 주지 않은 공무원의 사무적인 태도가 섭섭하다는 것인데요. 해당 글에 대해 ‘이렇게 살면 안 피곤한가?’라는 반응이 줄을 이으며 화제가 되었고, 이후 밈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유튜브 충주시

현재 SNS에서는 섭섭한 일을 무겁게 말하고 싶지 않을 때나, 가볍게 말할 수 있을 만큼 사소하고 귀여운 ‘서운 포인트’를 말할 때 해당 밈을 적극 활용하고 있답니다. 또한 은연중에 ‘친한 사이인데 ~해주지 않아 서운하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오히려 친밀한 관계를 어필할 수도 있고요! ❤️

때문에 만약 고객과의 관계성을 어필하며 소통하고 싶은 브랜드가 있다면 이 밈을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또 아직 브랜드에 대한 친밀감이 형성되지 않은 일반 유저라도 최신 유행 밈을 사용하는 브랜드 계정의 모습을 보면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

활용 예시

고구마팜 나랑 제일 친한 줄 알았더니, 아티클 업데이트 소식 못 받아 혼자 모르고 있었네요. 이런 사무적인 태도 섭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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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 사용은 오히려 비추 ㅠ

인기 있는 밈이면 무조건 사용해야 하는 걸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유행이라고 해서 무조건 사용하는 것보다는 해당 밈으로 우리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지. 즉, 잘 적용이 되는지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할게요 👊 

*외부필진이 기고한 아티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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