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ESG 캠페인은 이제 그만! 이색 테마부터 고객 참여 유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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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ESG 캠페인 관련 레퍼런스가 궁금한 마케터분들을 위해 다~ 모아봤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지난번에 소개한 ESG 마케팅 사례 아티클 다들 기억하시나요? 팬데믹 이후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지면서, ESG 실천이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되었는데요.

특히 Z세대는 그린슈머가 가장 많은 집단으로서 ESG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기업은 브랜드 홍보에서 더 나아가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담은 고객 경험을 제공해야 해요. 실제로 리서치 업체 퍼스트인사이트가 조사한 ‘세대별 친환경 제품에 대한 추가 비용 지불 의사’에 따르면, Z세대는 73%가 친환경 제품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며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어요.

이처럼 누구보다 ESG에 진심인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어떤 캠페인 활동을 기획해 볼 수 있을까요? 이번 아티클을 통해 다채로워진 최신 ESG 캠페인 사례를 확인해보세요😎

✅ 이색 테마를 담은 팝업스토어 행사

1️⃣ 풀무원 <지구식단 캠퍼스>

풀무원이 최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먹어서 지구를 지키는 풀무원 지구식단 캠퍼스’ 팝업스토어를 열었어요. 매장을 대학교 캠퍼스로 구현했다는 점이 신박하지 않나요? 덕분에 방문 고객은 무려 23학번 새내기가 되어 캠퍼스 선배들(=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학과별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해 볼 수 있었어요.

출처 인스타그램 @pulmuone

풀무원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볼 수 있는 풀무원역사학과,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지구식단모델학과,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체험하는 식물성스포츠학과 등 체험공간과 함께 굿즈샵과 비건 레스토랑을 운영했어요.

‘두식 선배’라는 귀여운 캐릭터와 ‘학교’라는 테마를 통해 재밌고 친근한 ESG 경험을 제공하면서, 풀무원의 식물성 식품 라인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했어요🤗

2️⃣ CJ제일제당 <익사이클 바삭칩>

CJ제일제당은 지난 4월 더현대 대구에서 2번째 ‘익사이클 바삭칩’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어요. 작년 성수동에서 동일한 팝업스토어가 열린 후, 그 인기를 이어나가 대구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한 것! (물 들어올 때 제대로 노 젓는 것이 인지상정이죠😁)

출처 인스타그램 @fooddaegu

해당 팝업 스토어는 ‘즐거운 푸드 업사이클링 문화’라는 테마로 업사이클링 스낵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각종 체험 활동을 통해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했는데요. ‘익사이클 바삭칩’ 제품 외에도 친환경 소재 인형, 업사이클링 과자 밀봉 클립과 병따개 등을 선보였어요.

📌 위 최신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는?

· 환경 보호를 진지한 문제로만 받아들이기보다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구현했어요.
· 팝업스토어에서의 경험을 물리적 제품인 굿즈에 담아 고객들의 브랜드 제품 소유 욕구를 만들었어요.

✅ ESG를 함께 실천하는 소비자 커뮤니티 활성화

1️⃣ TOUN28 <지구특공대>

TOUN28은 비건 뷰티에 진심인 브랜드로 유명한데요. 누구나 정기적으로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소비자 커뮤니티 ‘TOUN28 지구특공대’를 운영하고 있어요. 올해 4월 22일에도 지구의 날을 맞이해 TOUN28 특공대가 출동했어요🌎

출처 인스타그램 @toun28_movement

기업과 고객이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것은 많은 고객 터치 포인트를 만들며 높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요. 고객을 단발성 구매자가 아닌 충성도 높은 팬으로 전환할 수 있는 거죠.

TOUN28의 경우, 커뮤니티 운영과 더불어 ‘플로깅 키트’라는 자체 굿즈를 제공하며 고객이 브랜드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도록 만들었어요.

2️⃣ 빌리스벳 <풉로깅>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 빌리스벳은 정기적인 ‘풉로깅’ 행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플로깅이 아니라, 풉로깅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풉로깅은 풉(=poop, 배변)과 플로깅의 합성어로, 반려견과 산책하며 산책로에 방치된 배변과 쓰레기를 줍는 행사예요🤭 (해당 커뮤니티 내에선 내똥내줍으로 불린다고..💩)

출처 풉로깅
출처 빌리스벳

반려동물 1,500만 시대인 지금, 많은 기업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바람직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반려동물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빌리스벳은 이 흐름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풉로깅 커뮤니티로 고객들과 재미있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요. 이처럼 주요 고객이 어떤 온/오프라인 활동을 즐기는지 눈여겨보고, 브랜드와 연관이 있을 때 해당 트렌드를 브랜드 커뮤니티 행사에 반영해보세요!

📌 위 최신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는?

· ESG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소비자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면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브랜드의 강력한 찐팬들을 형성하고 있어요.
· 주요 고객의 온/오프라인 활동 트렌드를 잘 살펴보고, 그 중 브랜드와 연관 있는 요소를 마케팅에 녹여내고 있어요.

✅ 고객 참여 인증샷 챌린지

1️⃣ 카카오 <장벽없는세상>

카카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카카오임팩트 펠로우 1기인 홍윤희님과 그녀의 딸 17살 지민씨와 함께 ‘장벽없는세상’ 캠페인을 시작했어요. 이는 사회적 약자가 겪는 장벽을 허물고자 하는 ‘배리어프리’ 캠페인으로, 이동 약자 맞춤형 장소 정보 제공을 위한 ‘모두가이동할지도’를 제작하고 있어요.

출처 카카오
출처 카카오같이가치

‘모두가이동할지도’는 카카오 유저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이에요. 주변에서 휠체어로 이동 가능한 식당, 카페, 편의점, 장애인 화장실 등의 장소와 경사로를 확인하고, 이를 카메라로 촬영해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된다는 점! 간단한 참여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겠네요👏

2️⃣ 스타벅스 <다다익선>

스타벅스는 환경재단과 다회용컵 확산을 위한 ‘다다익선’ 캠페인을 전개하며 2가지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다다익선은 “다회용컵을 쓰면 쓸수록 지구에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의미가 담겨 있어요.

출처 스타벅스

‘다회용컵 인증 캠페인‘과 ‘SNS 이모티콘 인증 캠페인’을 진행하며 참여 고객들에게 이모티콘과 기프티콘의 상품을 증정했어요. 환경 메시지를 담은 이모티콘을 활용해, 다회용컵 사용을 장려하면서도 멸종위기종 문제를 전달하니 일석이조네요👍

📌 위 최신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는?

· 최근 ESG 중 특히 환경을 주로 다루는 곳이 많은데요. 다른 가치에 초점을 맞춰보고 싶다면 장애인이나 노인과 같은 사회 소외계층의 문제에 주목해보세요.
· 현재 한국은 일회용품 사용규제 계도기간에 있기 때문에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는 아이디어도 추천해요.

ESG 캠페인 이렇게 기획해보는 건 어떨까요?

· Z세대가 반응할만한 색다른 테마를 담은 온/오프라인 경험 만들기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독창적인 공간을 기획해보세요.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는 것이 좋아요.

· 고객 로열티(=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소비자 커뮤니티 활동 기획하기

지속가능한 소비자 커뮤니티는 일종의 팬덤으로서, 브랜드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도 있어요. 브랜드 핵심 가치를 고객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활동을 시작해보세요.

· 보다 다양한 ESG 가치를 다뤄보고 싶다면, 고객이 관심을 갖는 사회 이슈 찾아보기

브랜드의 주요 고객이 어떠한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은지, 또는 어떠한 사회적 가치에 관심이 많은지 파악해보세요. 예를 들어 ‘유한킴벌리’는 저소득층 생리대 기부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어요.

*외부필진이 기고한 아티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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