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밈이 가득가득하다 uh 가득가득한 [2025년 11월 최신 밈 모음]

요즘 유행하는 밈이 가득가득하다 uh 가득가득한 [2025년 11월 최신 밈 모음]

올해 밈 진짜 꽉 껴

지금 가장 핫한 밈의 유래와 활용법이 궁금하다면? 지금 확인해 보세요!

2025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밈은 아직도 멈추지 않고 쏟아지고 있어요. 에디터도 올해 내내 트렌드를 따라 달려왔지만, 이렇게 연말까지 새 밈을 소개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그렇다고 놓칠 순 없겠죠? 이번에도 요즘 가장 자주 회자되는 밈 다섯 가지를 빠르게 모아왔어요. 유행이 시작된 배경은 물론, 지금은 어떻게 쓰이고 있고 브랜드는 어떻게 센스 있게 활용할 수 있을지도 함께 정리해 드릴게요!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 어디서 시작됐나요?

출처 유튜브 광 gwang series

이 밈은 프랑스 출신 안무가 ‘카니’가 유튜브 콘텐츠 <카니를 찾아서>에서 한국어 형용사를 외우기 위해 만든 암기송에서 시작됐어요.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평평하다 평평한, 울퉁불퉁하다 울퉁불퉁한”처럼 형용사를 반복하며 리듬감 있게 읊고, 즉석 안무까지 더한 장면이 짧은 클립으로 올라오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죠. 수능을 며칠 앞둔 시점에 유행하기 시작해 ‘링딩동’을 잇는 수능 금지곡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강한 중독성을 자랑했습니다.

🔄 어떻게 쓰이고 있나요?

이후 드럼 반주비트을 더한 리믹스 버전이 등장했고, 카니와 친분이 있는 샤이니 키가 안무 챌린지를 공개하면서 유행에 불을 지폈어요. 수많은 아이돌과 크리에이터들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SNS 피드를 빠르게 장악했죠. 특히 “○○하다 ○○한”이라는 반복 구조가 응용하기 쉬워서, 원하는 형용사로 바꿔 다양한 상황에 맞게 패러디하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어요.

✅ 브랜드 활용 팁!

민음사는 출판사답게 리믹스 버전에 등장하는 형용사가 담긴 책을 찾아 리듬에 맞춰 펼쳐 보이는 릴스를 제작했고, 뷰티 브랜드 마몽드는 제품 사용 전후 모습을 ‘거칠거칠하다’, ‘매끈매끈하다’ 같은 가사에 맞춰 표현하며 제품 효과를 위트 있게 강조했어요.

이처럼 브랜드가 이 밈을 활용할 땐 형용사의 반복 구조만 잘 살려도 어렵지 않게 탑승할 수 있습니다. 리믹스 음원과 함께 짧은 릴스나 쇼츠로 구성하면, 짧은 시간 안에 유쾌한 임팩트를 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띄어쓰기를하지않는이유는 💕

💡 어디서 시작됐나요?

아이돌 그룹 휘브의 멤버 ‘이정’이 팬에게 “띄어쓰기를하지않는이유는너를향한내마음이여백없이빽빽해서야”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을 계기로 시작된 밈이에요. 이정은 팬들과의 대화에서 일부러 블로그 제목처럼 말해봤다고 전했는데요. 실제로 엑스에서는 감성적인 문장을 보면 “이번 달 블로그 제목 나왔다”라고 반응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에, 이 흐름과 딱 맞아떨어지며 더욱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이정 본인도 반응이 이렇게 클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했죠.

🔄 어떻게 쓰이고 있나요?

문장의 핵심은 ‘띄어 쓰지 않은 문장’이 주는 빽빽하고 과한 감정 표현이에요. 보통 “띄어쓰기를하지않는이유는[OO]을향한내마음이여백없이빽빽해서야”처럼 내가 좋아하는 대상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아 쓰이는데요. 꼭 사랑 고백이 아니더라도 “밀린업무가여백없이빽빽해서야”처럼 바쁜 일상이나 무언가 가득한 상황을 과장되게 표현할 때도 자주 응용돼요.

✅ 브랜드 활용 팁!

브랜드가 활용할 때는 제품에 대한 애정, 혹은 풍성한 구성을 강조하고 싶을 때 이 구조를 그대로 차용해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세븐일레븐은 “띄어쓰기를하지않는이유는HBMChips를향한내마음이여백없이빽빽해서야💛”라는 문구로 신제품을 소개했고, 에스콰이어는 자사 포토북을 홍보하며 “포토북안에엄청난사진과콘텐츠가빽빽해서야”라는 문장으로 구성의 풍성함을 강조했죠. 특히 블로그, 댓글처럼 텍스트 중심 채널에서 가볍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인 것 같아요.

그건 절대 안 되는 일이얌..!! 🙀

💡 어디서 시작됐나요?

이 밈은 엑스에 올라온 한 유저의 썰에서 시작됐어요. 한 커플 손님이 진라면을 주문하자 직원이 “순한맛밖에 없는데 괜찮으실까요?”라고 묻자, 여자 손님이 갑자기 점프하며 “그건 절대 안 되는 일이얌..!!”이라고 외쳐 당황스러웠다는 이야기였죠. 유저는 가수 츄가 마치 만화 캐릭터처럼 팔과 다리를 쫙 벌리고 점프한 사진을 예시로 첨부했는데요. 과장된 리액션과 찰떡같은 사진 조합이 웃음을 자아내며 빠르게 밈으로 확산됐습니다.

🔄 어떻게 쓰이고 있나요?

이후에는 각자의 최애 사진이나 점프하는 인물 사진을 활용해 “그건 절대 안되는 일이얌..!!”이라는 문장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어요. 특히 무언가를 귀엽게 거절하거나 부정하는 의미를 표현할 때 자주 쓰이고요. 반대로 “그건 완전 잘된 일이얌..!”처럼 문장을 변형해 긍정적인 상황에 쓰이기도 해요.

✅ 브랜드 활용 팁!

뷰티 브랜드 어퓨는 “트러블 올라왔는데 어퓨 후시디움 라인을 모른다고? 그건 절대 안되는 일이얌..!!”이라는 문구와 함께 실제 직원이 점프하는 모습을 촬영해 밈을 패러디했어요. SM엔터테인먼트는 NCT 정우의 첫 솔로 싱글 발매 광고에서 “오늘 첫 싱글이 나온다고? 그건 절대 잊으면 안되는 일이얌..!!”이라는 문구를 활용해 발매일을 강조했고요. 브랜드가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나 놓치면 안 되는 정보를 부각하고 싶을 때, 해당 밈의 말투와 포즈를 함께 활용해 보세요!

전액 현금으로 매입 💵

💡 어디서 시작됐나요?

최근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고급 빌라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여기서 전액 현금 매입’은 말 그대로 대출 없이 자기 자본만으로 거래했다는 인데, 일부 사람들이 “어릴 땐 진짜 현금다발로 거래한다는 뜻인 줄 알았다”는 반응을 남기며 화제가 됐어요. 이후 이 표현의 과시적 뉘앙스가 재밌다는 이유로 패러디가 이어지며 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어떻게 쓰이고 있나요?

사소한 소비도 마치 대단한 부동산 거래처럼 표현하는 게 이 밈의 핵심입니다. “[이름], [사소한 아이템] [가격] 전액 현금으로 매입”이라는 포맷만 따르면 되는데요. 예를 들어 “퇴근하던 김모씨, 타코야끼 10알 전액 현금으로 매입”, “붕어빵 3마리 전액 현금으로 매입”처럼, 작지만 행복한 지출을 뉴스 헤드라인처럼 과장되게 말하는 거예요.

또한 제목만 패러디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기사체 형식으로 본문까지 구성해 마치 실제 보도 자료처럼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영수증에 카드 결제나 할인 항목이 없어 전액 현금 결제로 추정된다” 같은 문장을 덧붙이며 과장을 극대화하는 거죠.

✅ 브랜드 활용 팁!

브랜드가 이 밈을 활용할 때는 제품의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과장된 뉴스 헤드라인’처럼 표현하는 방식이 가장 자연스러워요. 예를 들어 빵덕후 커뮤니티 ‘빵모닝’은 ‘빵력 후드티’를 추가 구매한 에디터의 사연을 기사체로 풀어내며 “한 달간 같은 옷만 입다 추가 매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라는 문장을 더해 제품 소개와 구매 이유를 센스 있게 녹여냈죠. 이처럼 제품 정보나 혜택을 뉴스 문체 속에 자연스럽게 섞어 전달하면, 밈 특유의 유머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담을 수 있어요.

구글맵 여행 인증샷 📍

💡 어디서 시작됐나요?

‘구글맵 여행 인증샷’은 원래는 해외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포맷이에요. 구글맵에서 특정 위치를 캡처한 뒤, 장소명과 별점이 적힌 하단 탭을 셀카나 풍경 사진에 합성하는 인증 방식이었죠. 일반적인 장소 인증보다 더 시각적으로 정보가 풍부하고, 감성적으로도 트렌디한 느낌을 줘서 이른바 젠지 여행샷으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후 국내에서도 아티스트 키스오브라이프우즈 등이 사용하면서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 어떻게 쓰이고 있나요?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구글맵에 원하는 장소를 검색한 뒤, 장소명이 포함된 하단 바를 잘라 사진에 붙이면 끝이에요. 유행이 퍼지자 직접 편집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생성기도 등장했고요. 최근에는 실제 지명 대신 ‘내 방’, ‘내 가방’, ‘내 마음 속’처럼 가상의 장소명을 넣어 재치 있게 응용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 브랜드 활용 팁!

네이버 지도는 이 트렌드를 빠르게 포착해, 자사 지도 서비스로 비슷한 인증샷을 만드는 튜토리얼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했어요. 써브웨이는 굿즈 ‘아보카도 키링’을 홍보하며 이 포맷을 활용했는데, 위치명은 ‘내 가방’, 평점은 별 다섯 개, 설명란에는 구매 정보를 기재했죠. 이처럼 ‘위치’나 ‘공간’과 관련된 제품이라면 구글맵 인증 포맷을 활용해 콘텐츠에 재미를 더해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이번에도 밈 하나하나 브랜드의 콘텐츠 아이디어로 충분히 써먹을 만하지 않나요? 오늘 소개한 다섯 가지 밈을 잘 참고해서, 우리 브랜드만의 방식으로 센스 있게 변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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