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트위터
‘슈퍼앱’ 개발 본격화되나…머스크가 트위터에 올린 `X` 의미는?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11일(현지 시각) 트위터 계정에 올린 “X”라는 문자를 놓고 트위터의 미래를 암시한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머스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X”라고만 올린 뒤 다른 설명은 하지 않았는데, 이 게시물은 약 12시간 동안 3천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의 게시물이 이전에 밝힌 ‘슈퍼 앱’ 개발 구상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 최근 트위터 법인이 머스크가 설립한 신설 회사와 합병돼 공식적으로 사라졌다고 전하면서 머스크의 슈퍼 앱 개발이 본격화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보수주의 활동가 로라 루머가 트위터 법인과 전 CEO 잭 도시를 상대로 낸 소송 서류가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출됐는데, 이달 4일 자 서류상으로 트위터 법인이 ‘X 법인'(X Corp.)과 합병돼 더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만딥 싱은 “머스크는 알파벳(구글 모회사)과 비슷한 모회사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면서 “알파벳이나 메타 같은 대기업들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트위터에 어떻게 전자 상거래나 결제 기능을 추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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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 2분기부터 광고사업 본격 확장…목표가 8만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카카오에 대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광고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 원을 유지했다. 우선 카카오는 작은 메뉴의 형태로 존재하는 오픈 채팅을 상반기 중 새로운 탭으로 추가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유저가 오픈 채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일간활성화이용자수(DAU) 규모를 확대하고, 하반기부터는 디스플레이광고(DA)도 추가하면서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설 전망이다. 주력 광고 상품 중 하나인 톡채널 메시지도 올해 광고주를 5만 9,000개에서 30만 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가 선물하기 이용자들의 구매 빈도 및 단가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도 전했다. 선물하기의 거래액은 6~7조 원 수준으로 지난해 커머스 사업부 총거래액 9.1조 원 중 가장 비중이 높다. 정 연구원은 “단가 상승을 위해 현재 180개 수준인 럭셔리·뷰티·패션 브랜드 입점을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또 오픈 채팅을 통해 모르는 사람들끼리의 선물 교환도 가능하게 해 유저들 사이의 선물하기 빈도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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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틱톡, 애니메이션 스티커 선봬…”GIF처럼 작동”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11일(현지 시각) 틱톡이 GIF처럼 작동되는 동영상 스티커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2월 출시된 틱톡 스티커의 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으며, 틱톡 크리에이터는 다이렉트 메시지에서 사용할 자신만의 맞춤형 동영상 스티커를 만들고 업로드 할 수 있다. 나만의 스티커를 만들고 싶다면, 다이렉트 메시지 창에서 ‘스티커 만들기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여기서 사용자는 좋아요를 누른 영상이나, 게시한 영상, 즐겨찾기를 누른 영상을 선택할 수 있다. 자신의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게시한 콘텐츠도 동영상 스티커로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회사 측은 스티커 제작을 해도 되는 동영상만 노출하고 있기 때문에 영상 오용에 대해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개인정보 설정을 변경해 다른 사람이 자신의 동영상을 기반으로 동영상 스티커를 만드는 것을 허용하지 않도록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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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네이버
커머스 힘 실은 네이버···올해 실적 전망 ‘굿’
– 네이버 커머스 부문이 C2C 사업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내면서 올해 회사 실적에 효자 노릇을 할 것이란 관측
– 증권가에서는 ‘커머스 사업’ 호조가 이를 견인할 것으로 분석한다. 일각에선 이 분야 매출 비중이 30%에 달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 네이버는 크림을 중심으로 한 ‘크로스보더’ (국경을 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크림을 비롯해 ▲빈티지시티(일본) ▲베스티에르콜렉티브·왈라팝(유럽) ▲포시마크(북미)라는 강력한 C2C 플랫폼 라인업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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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패션이 돈 된다…T커머스도 ‘PB’·’LB’ 강화
– 홈쇼핑 업계에서 패션 카테고리가 매출 상승을 꾀할 수 있는 효자 카테고리로 꼽히는 가운데, T커머스 업계도 패션 자체 브랜드(PB)와 라이선스 브랜드(LB) 발굴에 한창
– 타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기보다는, 자체 기획하고 단독으로 판매하는 브랜드 상품을 확대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것
–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패션 분야는 유행이 빠르고, 반품률이 높아 쉬운 시장은 아니다”라며 “스타일이 세분되고 있어 예전처럼 저렴한 가격에 묶음으로 파는 게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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