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유통업계
편의점도 퀵커머스 시장 진출···CU, ‘내일도착 보장’ 택배 서비스 출시
국내 유통업계에 퀵커머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편의점도 뛰어들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업계 최초로 하루 만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CU내일보장택배’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동일 권역 내에 한해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시 이전에 접수되는 물품은 다음날 지정된 곳으로 배송된다.
현재 편의점 일반 택배가 통상 2∼3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배송 기간이 확연히 줄어든 것이다. CU는 이 서비스를 우선 서울 지역에 도입하고 추후 고객 수요 등을 모니터링한 뒤 주요 도시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최근 장기화하는 내수 침체와 경쟁 심화로 인한 매출 감소와 신규 고객 유입 활로 탈출구로 퀵커머스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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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로나때 보다 심하다”…20대 후반 취업자 12년만에 최대 감소
올해 초 20대 후반(25~29세) 취업자가 약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의 사회 진출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양상이다.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5∼29세 취업자 수는 242만명으로, 1년 전보다 9만8000명 줄었다. 이는 2013년 3분기(-10만3000명) 이래 가장 큰 폭 감소다.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고용 시장이 얼어붙었던 2020년보다도 취업자가 더 많이 줄었다. 20대 후반 취업자는 2023년 1분기 이후 9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대비 감소하고 있다. 감소 폭 역시 작년 3분기 4만4000명, 작년 4분기 6만2000명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3분기 연속으로 확대됐다. 20대 후반 취업자 감소는 인구 감소 추세를 고려해도 급격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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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업데이트
챗GPT, 새 기능 추가…대화 내용 기억해 개인화된 답변 제공
–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챗GPT에 새로운 메모리 기능을 도입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AI가 이용자와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하는 기능으로, 이를 바탕으로 챗GPT가 더 개인화되고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한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 기존에도 메모리 기능이 있지만, 이용자가 챗GPT에 기억해달라고 직접 입력을 해야 했다. 그러나 새 기능은 기존 기능을 확대해 챗GPT가 대화 맥락을 기억하기 때문에 반복해 같은 질문을 할 필요가 없다.
– 오픈AI는 이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다며 이용자는 챗GPT 설정에서 메모리 기능을 끌 수 있고, 특정 저장된 메모리도 직접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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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구글이 AI로 86년 전 영화를 초대형 화면에서 살려낸 이유는
– 구글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에서 1939년에 개봉한 클래식 ‘오즈의 마법사’를 ‘스피어’에서 상영, 화제가 됐다.
– 거대한 스크린에서 영화를 상영하려면 원래의 거친 이미지를 확대, 16K LED에 맞게 조정하는 것 외에도 거대한 화면에 맞춰 없던 장면을 채워 넣어야 했다. 구글과 파트너들은 이 작업에 맞춰 동영상 모델 ‘비오’와 이미지 모델 ‘이매진’, 그리고 ‘제미나이’ 등을 총동원했다.
– 구글은 원작자인 워너 브라더스와 협력, 아카이브를 샅샅이 뒤져 촬영 대본과 제작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세트 계획, 음악 등 방대한 양의 보충 자료를 수집했다. 이를 통해 비오와 제미나이를 미세조정, 캐릭터와 환경, 특정 장면의 카메라 초점 거리와 같은 제작 요소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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