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서 뜨거운 밈 좀 잡숴봐~😜
SNS에서 유행하는 밈이 궁금한 마케터들 가볍게 주목!
SNS를 운영할 때 대중에게 유행하는 밈을 알고 활용하면 더욱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소통을 이어갈 수 있죠. 그래서 고구마말랭이가 요즘 가장 유행하고 있는 밈을 준비했답니다. 어디선가 또 새로운 밈이 생겨날지 몰라요. 그러니 오늘 소개해 드리는 밈도 가능한 한 빠르게 활용해 보세요!🔥
· 공무원 폭력성 테스트
2011년, MBC에서 진행한 ‘게임 폭력성 실험’을 기억하시나요? 게임과 폭력성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겠다며 고객들이 게임에 몰입하고 있는 와중에 PC방 전원을 차단해 버리는 실험이었죠. 고객이 ‘어? 뭐야! 아~ 씨X!! 이기고 있었는데!! 미치겠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뉴스로 보도해 지금까지도 황당한 사회실험 영상으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충주시에서 올해 초 이를 패러디한 ‘공무원 폭력성 실험’ 영상을 업로드했어요.
원본 실험에서와 같이 실험자는 공무원들의 폭력성을 실험해 보겠다며 곳곳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한 뒤 사무실 전원을 모두 꺼버려요. 그러자 사무실에 있던 공무원 중 한 명이 ‘어? 뭐야! 이~ 씨X!! 아이~ 시민을 위해 일하고 있었는데 미치겠다.’라고 말하고요.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는 내용을 위트 있는 패러디로 담은 충주시 영상 덕분에 10년도 더 된 대사가 다시금 화제 되며 밈처럼 사용되고 있답니다! (다양한 활용 예시를 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밈 활용 팁 : 이렇게 사용해 보세요!
‘어? 뭐야! 아이~ OO을 위해 일하고 있었는데 미치겠다.’에서 OO에 우리 브랜드가 어필해야 할 다양한 타깃을 넣어보세요. 구독자, 팬, 소비자, 팔로워 등 다양한 사람이 여기에 해당할 수 있겠죠.
뉴스레터 유브갓키노는 ‘아이~ 구독자들을 위해 일하고 있었는데 미치겠다.’로 활용했구요. 보이그룹 크래비티는 ‘러비티를 위해 틱톡 찍고 있었는데 미치겠다.’라며 한 단계 더 나아간 응용법을 보여줬답니다!
· 지평좌표계
TMI지만 저는 귀신을 정말 무서워해요. ‘귀신’이라는 단어를 말하기도 두려워서 ‘유령’이나 ‘고스트’라는 표현으로 단어로 대치해서 표현하고요. 공포 영화를 안 보는 것은 물론, 무서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는 무조건 피해요. 그런데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귀신을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며 그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한 거, 아시나요? 이 설명이 이과의 은은한 광기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어요!
귀신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처럼 공중에 둥둥 떠다니죠. 그런데 궤도에 따르면, 지구는 공전과 자전의 영향을 받으므로 귀신이 한 위치에 고정되어 있으려면 힘껏 지구를 쫓아가야 한다고 설명해요. 좌표를 계산해서 한 위치에 고정되려면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썼을 것이고, 그래서 사람을 공격할 힘이 없다고 말이죠. 그래서 귀신을 만나면 무서워하지 말고, “어떻게 지평좌표계로 고정을 하셨죠?”라고 물어보라고 농담처럼 말했는데요. 이 대사가 침착맨 유튜브부터 TV예능 유퀴즈에까지 등장하며 널리 널리 퍼지고 있어요!
밈 활용 팁 : 이렇게 사용해 보세요!
‘지평좌표계’, 어려운 단어 같은데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이 되나요? 고구마말랭이가 눈여겨본 예시를 통해 몇 가지 활용 방법을 추천해 드릴게요!
1️⃣ 지박령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활용하기 : 우리는 흔히 무언가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을 ‘지박령’에 빗대어 표현하기도 하죠. 디글 클래식 유튜브는 미국 부식 창고를 좋아하는 백종원에게 ‘지박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어떻게 지평좌표계로 고정하셨죠?’ 밈을 덧붙여 영상 제목을 선보였어요. 이처럼 무언가를 깊게 좋아한다는 의미를 담아서 사용해 볼 수 있겠죠.
2️⃣ 어떻게 지평좌표계로 OO을 고정하셨죠? : 다음은 ‘어떻게 지평좌표계로 (위칫값을) 고정하셨죠?’에서 위칫값이 아닌 다른 값을 넣어서 사용하는 경우예요. 아이돌 팬들이 해당 밈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자랑할 때 활용해요. 소비자나 우리 브랜드의 모델을 향한 주접 멘트를 작성할 때 활용 하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