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와 영화가 콜라보를 한다면?
영화의 화제성을 마케팅에 활용한 F&B 브랜드 사례가 궁금하다면? 끝까지 읽기!
작년 8월, 맥도날드가 넷플릭스의 ‘서울대작전’과 협업했다는 내용의 고구마말랭이를 기억하시나요? 88년도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서울대작전’을 모티브로 맥도날드는 1980년대 감성이 녹아있는 포스터와 신메뉴, 광고를 만들었는데요. 지난 사례처럼 최근에도 맥도날드가 협업 마케팅을 펼친 사례가 있다고 하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일본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어떤 내용인지 알아볼까요?
· 영화 장면을 편집해 광고 영상으로!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는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게, 현실의 곳곳을 입체적으로 그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스즈메의 문단속’ 영화에서는 가상의 음식점이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브랜드인 맥도날드가 등장하는 장면이 많아요. 전작인 ‘날씨의 아이’도 마찬가지랍니다. 여기서 포인트! 단순히 영화 배경으로만 활용했던 날씨의 아이와 달리 이번 작품엔 개봉과 동시에 작품과 상품을 모두 부스팅했습니다. 영화에서 맥도날드가 등장하는 장면을 바탕으로 빅맥 광고 영상까지 만들었거든요😙
· 어른들도 함께 하는 특별한 굿즈 광고까지
맥도날드는 더 나아가 ‘스즈메의 의자’라는 영화의 스핀오프를 담은 그림책 굿즈도 제작했어요. 일본 맥도날드에서 해피밀 세트를 구매하면 해당 굿즈를 얻을 수 있답니다! 해피밀 세트의 경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요. 이번 광고에서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까지도 함께 해피밀 세트를 구매해 굿즈로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어요. 좋아하는 영화의 굿즈를 위해 해피밀을 주문하는 게 조금은 쑥스러운 키덜트들도 광고를 보고 용기 내 해피밀 세트를 구매해 볼 수 있겠죠?
국가별로 유행하는 콘텐츠를 적절히 잘 활용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맥도날드! 다음엔 또 어떤 나라에서 어떤 재미있는 마케팅을 펼칠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