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사이 ASMR 트렌드가 바뀌었나?
유튜브 쇼츠를 잘 활용해 화제가 된 유튜버가 궁금하다면? 집중!
매일 즐겨듣던, 즐겨보던 ASMR 영상이 조금 지겨워지셨나요? ASMR이 조용하게 듣는 콘텐츠인 줄로만 알았던 지난날은 이젠 안녕🤚 파격적인 팅글 영상으로 화제가 된 유튜버 지읒asmr과 재미있는 상황 묘사로 화제가 된 유튜버 레블 ReBL ASMR까지, 고구마말랭이만 알고 싶은 라이징 ASMR 채널을 살짝 알려드릴게요
· 지읒asmr – 손가락 너무 제 눈앞에 있는 거 아니에요?
유튜브에서 우연히 <독서실에서 몰래 ASMR 하기> 쇼츠를 본 적 있으신가요? 최근 지읒의 몰래 ASMR 시리즈가 알고리즘을 타기 시작해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어서 공개된 <찜질방에서 몰래 ASMR 하기> 쇼츠는 25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지읒asmr 채널의 구독자 수가 급증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어떤 ASMR 영상이길래 이렇게 화제가 됐냐면요👇
일반적인 ASMR의 사운드가 정적이고 고요하다면, 지읒의 ASMR은 조금 다릅니다! 과격한 팅글과 탭핑을 들려주거든요. ‘몰래’한다는 제목과는 다르게 전혀 조심스럽지 않은 손길로 사물을 두드리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 몰래 ASMR 시리즈의 하이라이트 부분만 편집한 쇼츠 덕분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쉽게 영상을 접하며, 조금씩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답니다.
몰래 ASMR 시리즈를 보셨다면 지읒이 일반적인 ASMR 콘텐츠의 형식을 따르지 않는다는 점을 느끼셨을 텐데요. 촬영 도중 실수가 일어난 상황도 편집 없이 업로드하는 등 신선한 ASMR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해요! 이렇게 ASMR 콘텐츠를 단순히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수단으로도 활용하며 특색 있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 레블 ReBL ASMR – ASMR보다 제 웃음소리가 더 커서 안 들려요
ASMR 콘텐츠 중에 특정 상황을 연기하는 ‘롤플레이 ASMR’을 알고 계시나요? 수많은 롤플레이 ASMR 유튜버 중 요즘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유튜버 레블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죠!
레블은 정적인 ASMR 속에 현실적인 상황을 덧붙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어요. ASMR을 즐겨 듣던 소비자들이 이질적으로 느끼지 않도록 기존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새로운 소재인 상황극을 녹여낸 점이 포인트죠👀
레블 역시 쇼츠를 잘 활용하고 있어요. 기존 롤플레이 ASMR 영상 중 유머러스한 상황을 뽑아서 짧은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거든요. 언뜻 보면 ASMR 콘텐츠가 아닌 개그 상황극으로 오해할 정도라니까요😆 ASMR이라는 장르를 앞세우지 않고 다양한 시청자를 끌어들이고자 한 쇼츠 제목 설정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콘텐츠 활용 팁!
오늘 소개한 ASMR 유튜버의 공통점은? 바로 쇼츠를 통해 노출 바운더리를 넓힌 것! 다양한 장르의 시청자를 공략할 수 있도록 취향을 타지 않는 킬링 포인트를 적극 활용해, 꾸준히 짧은 분량의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어요. 해당 장르가 낯선 사람들의 영상을 거부감을 줄이고, 채널로 유입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