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와 모델의 상관관계!
뛰어난 광고 모델 선정으로 제품의 매력을 전한 브랜드의 TVCF가 궁금하다면?
우리 브랜드의 광고에 어떤 모델을 써야 할지 고민이라면 주목! 오늘은 제품의 이미지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모델을 선정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낸 사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주인공은 바로 에이스침대와 서브웨이인데요. 함께 살펴보시죠😊
🛏️ 에이스침대x궤도 <끝말잇기>
오늘 소개할 첫 번째 광고는 ‘에이스침대’의 <끝말잇기> 편이에요. 에이스침대는 ‘침대는 과학이다’라는 카피로 매우 유명한데요. 이번 광고에서는 모든 상황을 과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를 광고 모델로 선정해 브랜드의 대표 슬로건을 강조했습니다.
광고를 재생하면 끝말잇기 게임을 즐기고 있는 가족이 등장하는데요. 근육=육아=아침=침대… 다음에 이어질 말로 ‘대나무’ 혹은 ‘대머리’를 떠올리신 분 있나요? 그렇다면 오답입니다! 바로 ‘침대=과학’이라는 카피와 오늘의 주인공 궤도가 등장하거든요. 에이스침대는 해당 카피를 통해 당연히 끝말잇기가 진행될 거라 예상한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줬습니다. ‘과학 덕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궤도의 등장은 메시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유쾌함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고요.
뒤이어 등장하는 ‘모두가 아는 숙면 공식’이라는 멘트까지! 이전부터 꾸준히 사용되어 시청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았던 ‘침대는 과학이다’라는 슬로건을 하나의 공식처럼 브랜딩했어요. ‘모두가 아는 좋은 제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한 것이죠. 에이스침대는 ‘과학’이라는 키워드와 어울리는 모델을 선정해 광고 전면에 브랜드 정체성을 각인시켰어요. 시청자들은 에이스침대를 단순한 침대 브랜드보다는 ‘과학적인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인식할 수 있죠.
찰떡같은 캐스팅과 메시지 전달! 덕분에 ‘신규 모델 궤도 인사드립니다’ 콘텐츠의 댓글 창에서는 ‘광고 모델이 궤도라니 찰떡이다’, ‘왜 이제야 만난 거야’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가득하답니다.
🌯 써브웨이x최재림 <그토록 바라던 안창비프 컬렉션 출시>
최근 써브웨이는 신제품 ‘안창비프 컬렉션’을 출시했는데요. 뮤지컬 ‘시카고’와 오페라 ‘리타’에서 화제를 모은 배우 최재림이 광고 모델로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어요.
뮤지컬 풍의 음악과 무대를 배경으로 광고가 시작되는데요. 최재림은 수트를 차려입고 복화술로 ‘모르셔도 됩니다! 제가 소고기로 유학까지 다녀왔다는 사실’이라는 대사를 던져요. 이후 특제 시즈닝과 귀한 부위를 활용했다는 장점이 이어지죠.
지난 상반기, 찰진 딕션과 발성으로 웃음을 불러왔던 ‘난 대학시절 묵찌빠를 전공했단 사실~’ 밈과 뮤지컬 시카고의 복화술 씬을 녹여낸 것입니다. 써브웨이는 화제성이 높은 밈과 인물을 광고 전반에 녹여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어요. 시청자의 이목을 끈 뒤에는 안창비프 샌드위치의 소구 포인트를 자연스럽게 부각하고 있죠.
써브웨이는 모델의 밈과 브랜드 제품의 정체성을 녹여내 화제성을 끌어올렸어요. 높은 퀄리티와 센스 있는 기획 덕분에 적극적으로 바이럴된 써브웨이의 광고! 유튜브에서 해당 광고는 ‘광고영상을 이렇게 여러 번 돌려본 건 처음이야’, ‘유행하는 복화술, 유학파 절묘하게 섞인 멘트 굿!!’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요. 광고 촬영 소감이 담긴 인스타그램 릴스는 무려 236만 조회수를 돌파했답니다.
이번에는 모델이 가지고 있던 기존의 컨셉이나 밈을 활용한 광고로 화제를 끌어올린 브랜드의 사례를 살펴봤어요. 인지도가 높은 인물을 섭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델이 갖고 있는 매력 중 무엇을 어떻게 녹여낼 것인가’입니다. 모델과 브랜드 간의 연결점을 발견해 광고 속에 브랜드 메시지나 정체성을 재치 있게 녹여보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