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2회차는 언제 열린다고요?
SNS 부계정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화제를 모은 브랜드가 궁금하다면?
브랜드 소셜 미디어 계정 운영에 대한 중요성은 이젠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죠. 그런데 기존에 운영하던 채널의 컨셉이나 톤앤매너는 잃지 않으면서 새로운 특정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요? 그럼 공식 계정은 그대로 두고 부계정을 만들면 됩니다. 소비자와 더욱 친밀해지는 건 덤이죠. 오늘은 부계정을 통해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브랜드 사례를 알려드릴게요! 알잘딱깔센 SNS 담당자가 되고 싶다면 주목하세요~
🎥 왓챠 – 전국상영위원회 <예상 별점 블라인드 시사회>
왓챠는 ‘전국상영위원회’라는 SNS 부계정(인스타그램, X)을 개설했어요. 왓챠가 가진 미개봉작을 전국 팔도에 상영하겠다는 포부로 시작한 프로젝트인데요. 그 일환으로 최근 특별한 시사회를 열어 화제였습니다.
<예상 별점 블라인드 시사회>는 영화의 제목이나 줄거리 등 어떠한 정보도 없이 오직 예상 별점만 믿고 참여하는 시사회예요. 잠깐! 예상 별점이 무슨 말이냐고요? 왓챠의 시초인 콘텐츠 추천 플랫폼 ‘왓챠피디아‘는 유저가 기존에 매긴 별점을 바탕으로 취향을 파악해 시청 전 작품에 대해 예상 별점을 제공하고 있어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시사회를 연 것이랍니다.
이번에는 우선 신청을 받고, 현장에서 공개할 작품의 예상 별점이 3.5 이상에 해당되는 사람들만 골라 초대했는데요. (무려 신청자만 약 7,500명이었다고!) 때문에 왓챠피디아에 평가한 작품의 개수가 너무 적다면 당첨자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어요. 정말 영화를 좋아하는 진성 유저만을 타깃으로 한 것이죠. 또 영화의 정보를 숨기는 재미 요소로 관심을 끌고 기대감까지 심어줬고요!
💥 왓챠가 부계정을 100% 활용하는 법
시사회를 열기 전까지의 과정도 눈여겨볼 만해요.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부계정을 똑똑하게 활용했는데요. 재치 있는 릴스로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며 예상 별점 3.5라는 기준을 함께 정했고요. 대관 일정도 투표 결과에 따라 주말로 결정했어요. 덕분에 사람들의 관람 후기는 아주 좋았는데, 이를 부계정을 통해 널리 공유하기까지 했어요.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후기 관련 트윗을 모아 소개했죠. 소통을 통해 프로젝트를 같이 만들어 나가며 실패 부담을 줄이고, 긍정적인 후기 공유로 다음 시사회에 대한 참여 욕구도 자극한 거예요.
1회차 시사회에서 공개한 영화 ‘본인 출연, 제리’는 오는 11월 13일에 CGV 아트하우스와 씨네큐에서 개봉해요. 이로써 숨겨진 좋은 작품을 전국에 알리겠다는 프로젝트의 목적을 첫 시작부터 달성했는데요. 왓챠는 모든 영화가 전국 극장에서 개봉되기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새로운 영화를 발굴하고 그 작품성을 널리 전파했어요. OTT 서비스인 왓챠만의 방식으로 브랜드의 특성을 활용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한 것이죠. 기존 왓챠 톤에서 벗어난 부계정으로 재미와 관심까지 사로잡았고요! 앞으로 또 어떤 액션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공식 계정 하나로는 부족해 부계정까지 만드는 요즘 브랜드들! 더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프로젝트를 알리고 싶거나 특정 타깃층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싶다면, SNS 계정을 목적에 맞게 개설해 똑똑하게 운영해 보세요. 우리 브랜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왓챠의 또 다른 마케팅 사례를 알려드릴 테니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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