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로 승부 본다! 인기 IP의 오프라인 경험 설계 전략 총정리

디테일로 승부 본다! 인기 IP의 오프라인 경험 설계 전략 총정리

이제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은 단순히 화면을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아요. 좋아하는 작품의 세계관에 직접 발을 들이고, 캐릭터가 먹던 음식을 맛보며, 그 안에 일원이 되어보는 경험의 확장이 이뤄지고 있거든요. 특히 최근 콘텐츠 IP로 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치는 사례가 크게 눈에 띄었는데요. 이러한 경험은 기존 팬덤에게는 깊은 몰입을,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대중에게는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곤 하죠. 이번 아티클에서는 화제가 된 콘텐츠 IP 기반 오프라인 마케팅 사례를 분석해 보았어요. 어떤 디테일이 팬덤의 심장을 뛰게 했는지 지금부터 함께 파헤쳐 볼까요?

🐾 포켓몬 30주년 메가페스타 2026

이와 더불어 5월 5일 어린이날에 열린 ‘포켓몬 런 2026’은 러닝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넓혔어요. 약한 잉어킹이 강한 갸라도스로 진화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포켓몬 서사를 차용해 기록보다는 완주의 즐거움에 중점을 둔 콘셉트로 기획됐죠. 현장에서는 포켓몬을 활용한 디자인인 번호표, 티셔츠, 그리고 완주 한정 피카츄 인형 메달 등의 한정판 굿즈를 제공했어요. 이에 참가자 대다수가 잉어킹 모자를 쓰고 달리거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고요. 어린 시절 향수를 가진 세대부터 지금의 어린이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며 포켓몬의 브랜드 인지와 각인을 높인 행사입니다.

🎡 롯데월드 X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는 출시 23주년을 기념해 ‘수상한 포털을 통해 현실이 된 메이플 월드‘라는 스토리로 롯데월드 전체를 게임 속처럼 꾸몄어요. 방문객은 포탈로 들어가 사라진 핑크빈을 찾는 용사라는 설정이 부여되었죠. 먼저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 체험존에서 본인의 실제 게임 계정을 연동하거나 새 캐릭터를 생성해 대형 화면에 송출하며 모험을 시작했답니다. 이어 매직아일랜드에서는 ‘현실이 된 메이플스토리’라는 콘셉트 아래 신규 어트랙션 3종을 선보였어요. 돌의 정령을 찾을 수 있는 ‘스톤 익스프레스’, 다양한 정령이 어울려 살아가는 신비로운 숲 ‘아르카나라이드’, 장난감 마을 루디브리엄 시계탑을 구현한 ‘에오스타워’예요. 한 마디로 게임의 세계관을 롯데월드와 결합해 방문객에게 메이플 월드를 직접 탐험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 거죠.

오프라인으로 즐기는 퀘스트도 준비됐어요. 메이플 아일랜드 곳곳에 숨겨진 몬스터 스티커를 찾는 ‘몬스터를 찾아라!’ 이벤트예요. 슬라임, 예티, 주황버섯과 숨겨진 핑크빈 스티커까지 4종을 찾아 사진을 찍고 인증하는 방식이죠.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핑크빈 LED 키링이나 주황버섯 크로스백 같은 굿즈를 제공해 재미를 더했고요. 여기에 핑크빈 선데이, 주황버섯 치즈빵과 같은 콘셉트를 담은 F&B와 세계관 내 상징물을 활용한 굿즈, 매직캐슬 외관을 활용한 3D 맵핑쇼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했죠. 놀이공원이라는 공간에 게임 콘텐츠를 세심하게 녹여 평소 게임을 즐기는 유저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까지 자연스럽게 메이플스토리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답니다.

🧱 마인크래프트 X 고양국제꽃박람회

마인크래프트는 게임의 핵심 요소인 다양한 생물군계와 생명체를 뜻하는 아기 몹(Mob) 캐릭터로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 내에 실내 체험관을 조성했어요. 특히 꽃으로 가득한 박람회의 분위기를 분홍빛 블록으로 구현된 벚꽃나무 등 마인크래프트 특유의 사각 블록 감성으로 재해석한 점이 인상적이죠. 이처럼 박람회라는 장소의 특성과 게임의 자연 친화적인 테마를 결합하여 브랜드가 지향하는 이미지를 넓은 연령층의 방문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답니다.

체험관 내부에는 총 5가지 미션존으로 몰입도를 높였어요. 나만의 뱃지 만들기, 캐릭터 그림 그리기, 플레이 존에서 직접 마인크래프트 즐기기 같은 것들로 구성됐는데요. 그중 사진을 찍으면 마인크래프트 몹 캐릭터 느낌의 블록 형태로 바꿔주는 포토카드, 온라인 인형 뽑기가 특히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미션을 완료하면 한정판 스티커와 굿즈를 리워드로 제공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어요.

👑 카카오프렌즈 X 국립중앙박물관

🍪 쿠키런 X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 2026 나는 솔로런

🚓 2026 무한도전 런

출처 (1) coupang (2) 인스타그램 @coupangplay

이제 마케터는 스크린 안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딛고 서 있는 ‘공간’을 설계하는 기획자가 되어야 합니다. 잘 설계된 오프라인 경험은 팬들의 기억 속에 가장 오래 남아 팬덤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게 되니까요. 오프라인이 접점과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면 온라인에서도 활발한 이용과 공유가 이어질 수 있겠죠? 우리 브랜드도 밀도 있는 IP 경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번 사례를 참고해 보세요!

*외부 필진이 기고한 아티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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