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벌려 인기 챌린지 들어간다
최근 SNS에서 핫한 챌린지가 궁금하다면? 지금 확인해 보세요!
바이럴 콘텐츠를 기획할 땐 지금 뜨는 챌린지를 먼저 훑어보는 게 기본이죠! 최근 SNS에서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재밌는 챌린지들이 보이길래 에디터가 빠르게 모아왔습니다. 각 챌린지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그리고 브랜드가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도 함께 살펴보세요!
👽 구라도… 기세다! <거짓말 챌린지>

틱톡에서 유행 중인 거짓말 챌린지(Lying Challenge)는 두 사람이 가림막을 두고 앉아, 각자 들고 있는 물건이 무엇인지 맞히는 일종의 심리 게임이에요. 상대방은 질문이나 미션을 통해 거짓말 여부를 파악해야 하죠. 누군가 “난 오늘 게임기 가져왔어”라고 말하면, 다른 상대는 “그럼 한 번 버튼을 두드려봐” 같은 미션을 던지며 진위를 파악하는 식이에요. 말 한마디, 소리 하나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게 되죠!
최근에는 이를 더 코믹하게 발전시킨 ‘티나는 거짓말 챌린지(Too Lying Challenge)’도 인기입니다. 예를 들어 엄청 무거운 잔디깎이 기계를 가져와놓고는 “농구공이야”라고 태연하게 말하며 바닥에 쾅쾅 튕겨보는 식이죠. 티가 너무 나는 거짓말이 오히려 콘텐츠의 재미 포인트가 되고 있어요.
브랜드 활용 팁
- 물건을 맞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브랜드 신제품이나 굿즈를 자연스럽게 등장시킬 수 있어요.
- 신제품의 정체를 맞히는 콘텐츠로 응용해 제품의 특장점을 간접적으로 전달해 보세요.
🕺 틱톡아 이 춤에 어떤 음악이 어울려? <랜덤 음악 챌린지>

‘랜덤 음악 챌린지’는 무반주로 춤을 춘 다음, 틱톡이 자동으로 선택한 배경음악을 입히는 챌린지예요. “Doing random dance moves and let TikTok pick the music”이라는 문구와 함께 유행 중인데요. 클래식부터 밈 사운드까지 어떤 음악이 붙을지 모르는 그 랜덤성 덕분에 예상치 못한 웃음이 터지곤 합니다. 춤은 진지한데 갑자기 우스꽝스러운 음악이 덧씌워진다거나, 정말 우연히 동작과 박자가 딱 맞아떨어지는 순간이 터지면 묘한 쾌감이 생기거든요.
브랜드 활용 팁
- 브랜드 캐릭터나 모델의 예측 불가한 댄스 영상을 찍고, 랜덤 음악이 어떤 걸 붙여주는지 실험해보는 콘텐츠로 유도해 보세요.
- 특정 음악이 재조명되기도 하니, 음원과 연계된 프로모션에도 응용할 수 있어요.
🤐 영어 안 쓰고 영어 말하기? <영어 발음 챌린지(업그레이드 ver)>

영어 발음 챌린지는 올해 초부터 유행했지만, 최근에는 영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영어 발음을 표현하는 방식의 챌린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대표적인 콘텐츠는 크리에이터 ‘로그’가 시도한 영상들인데요. 예를 들어 ‘Pizza’를 ‘책 피자’, ‘Green’을 ‘내가 그린 미래는’처럼 한국어 문장 안에 자연스럽게 녹이는 방식이에요. 매 영상마다 ‘연인과 헤어질 때’, ‘옷가게에서 일할 때’ 같은 상황 설정을 더하며 신박한 스토리텔링까지 보여주고 있답니다. 가장 높은 조회수는 몇백만 회를 기록할 만큼 반응도 폭발적이에요.
이처럼 소리 기반의 AR 필터 챌린지를 색다른 방식으로 변형하는 흐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예를 들어, 지난해 유행했던 ‘도레미 챌린지’ 역시 비슷한 맥락의 변형 사례가 있었는데요. 원래는 목소리로 음을 조절해 공을 통과시키는 게임이었지만, 이를 통화 중에 몰래 진행하는 깜짝카메라 형식으로 바꾼 콘텐츠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게임을 인지하지 못한 상대의 어리둥절한 반응과, 시도하는 사람의 긴장감이 더해지며 재미 요소가 배가 됐던 사례예요.
브랜드 활용 팁
- 기존에 유행 중인 포맷을 비틀어 고객 응대, 직장 생활 등 상황극 콘텐츠로 확장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브랜드명이 길거나 발음이 특징적이라면, 스토리텔링 속에 재치 있게 녹여보세요.
🍂 제 낙엽 점수는요… <낙엽 소리 챌린지>

요즘 인스타그램에서는 ‘10점짜리 낙엽 소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해외 한 계정에서 시작된 이 트렌드는 길거리의 낙엽을 하나하나 밟으며, ‘이건 몇 점짜리 사운드인가’를 평가하는 콘텐츠예요. 마치 ‘고무짜기’ 유행처럼, 디테일한 취향 평가와 코멘트가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계정은 채널 개설 두 달여 만에 약 8만 팔로워를 달성했고, 최고 조회수는 1천만 회를 넘겼어요. 한국에서도 유사 계정이 생기거나, 크림(KREAM)처럼 브랜드 계정이 직접 여러 낙엽 소리를 비교하며 팔로워 반응을 유도하는 사례도 늘고 있고요. 무엇보다 가을~겨울 사이의 시즌성 콘텐츠라는 점에서 지금이 바로 주목해야 할 타이밍이에요! (겨울엔 눈 밟는 소리로 확장될 수 있을 지도요?)
브랜드 활용 팁
- 브랜드의 사운드·촉감·사용 경험을 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카테고리라면 쉽게 응용할 수 있어요. (ex. “가장 좋은 패키지 오픈 사운드”, “10점짜리 첫입 소리”)
- 사용자 취향을 유도하는 투표·랭킹 콘텐츠로도 자연스럽게 전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지금 챌린지 유행을 빠르게 캐치해보고 싶은 마케터라면, 위의 사례들을 참고해 자사 콘텐츠로 가볍게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 콘텐츠 한 편 뚝딱 만들어보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