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와 사랑은 항상 흥미로운 주제죠💗 이는 Z세대에게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래서 최근 연애와 사랑과 관련된 콘텐츠가 주변에서 더 자주 보이는 것 같아요👀 솔로여도, 커플이어도 심지어 썸을 탈 때도 Z세대는 다양한 방법으로 연애 콘텐츠를 즐기고 있답니다.

모두가 즐기고 있는 연애 콘텐츠이지만, 연애 상태에 따라 즐기는 콘텐츠 성격이 다르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인터뷰를 통해 알아냈습니다! 연애 상태 별다른 유형의 콘텐츠에 흥미를 갖고 있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요? 함께 살펴보아요🔎

1️⃣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연애 콘텐츠를 소비하는 ‘솔로’

인터뷰이의 이야기처럼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는 연애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어요. 연애하지 않을 때도 일방적으로 자연스럽게 연애 콘텐츠를 즐기게 됩니다.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예시는 연애 프로그램, 그리고 연애 숏폼이 있습니다.

✔️ 연애 프로그램

2022년에도 연애 프로그램의 화제성은 높았습니다. 특히 환승연애 2는 티빙의 유료 가입 기여자 수 1위를 달성했었죠🤭 하지만 ‘연애 프로그램’이더라도 모두 같지는 않아요! 연애 프로그램의 선두 주자 ‘하트시그널’,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다시 한번 사랑을 찾아가는 ‘환승연애’, 그리고 무인도에서 진행하는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처럼 같은 연애 콘텐츠라도 각기 다른 설정을 두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뽑아내기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었습니다.

시청자는 이러한 연애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이유를 ‘남녀의 썸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시청자로서 대리만족할 수 있다.’라고 자주 이야기하고는 하죠. 또한 이에 영향을 받아 연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연애 프로그램을 보며 과몰입하고 내 안에 존재하는지 몰랐던 연애 세포를 확인하는 계기가 돼요! 결국 연애 프로그램은 연애하고 싶은 사람들도, 연애는 하기 싫지만 설레고 싶은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이기에 인기를 지속적으로 얻고 있습니다.

✔️ 연애 숏폼

그다음으로는 연애 숏폼을 예시로 들 수 있어요. 최근 공식적인 프로그램들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서도 연애와 관련된 콘텐츠들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포옹 챌린지와 주디 닉 릴스처럼 여러 인플루언서가 연애와 관련된 숏폼 콘텐츠를 생성하고 있어요! 실제로 인플루언서들의 영향을 받아 일반인 커플들도 커플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다양한 커플 콘텐츠들이 만들어지고 이를 인스타그램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결국 연애를 하고 있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요즘 커플들의 일상을 접하게 됩니다.

2️⃣ 서로의 성향을 알 수 있는 연애 콘텐츠 소비하는 ‘썸’ 단계!

사람마다 연애 성향이 다른 만큼, 현재 내가 관심 있는 사람의 연애 성향이 자연스럽게 궁금해집니다. 실제로 최근 다양한 연애 성향 관련 콘텐츠를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단순히 연애 성향을 알게 해주는 콘텐츠들보다, 서로의 상호작용을 통해 재미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시로 연애 인터랙티브 콘텐츠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연애 인터랙티브 콘텐츠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든 종류의 쌍방향 형식 콘텐츠입니다. 최근 인터랙티브 웹 플랫폼 ‘메타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자주 보이는 것 눈치채셨나요?👀 실제로 ‘꼬시기 시뮬레이션’ 템플릿으로 이틀 만에 200만 플레이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고구마말랭이에서도 자세히 소개되었죠?)

‘꼬시기 시뮬레이션’은 자신이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 참여자가 된다는 설정의 템플릿인데요. 자신의 취향대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고 링크를 공유합니다. 주로 링크 공유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이루어지고, 해당 링크를 통해 친구들이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질문의 예시는 ‘<콘텐츠 제작자>가 가장 마음에 드는 스타일은?’과 같이 제시됩니다. 이처럼 연애와 관련된 질문에 실제<콘텐츠 제작자>가 답한 답변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어요. 많이 맞힐수록 호감도가 올라가고 <콘텐츠 참여자>는 최종 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점수를 확인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콘텐츠 제작자가 답변한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예요! 또한 답변 반박하기 버튼을 통해 다시 한번 <콘텐츠 제작자>와 <콘텐츠 참여자>의 상호작용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테스트의 예시로 ‘이상형 모의고사’도 있어요 ⬇️

‘이상형 모의고사’ 콘텐츠는 <콘텐츠 제작자>의 이상형을 모의고사 형태로 제작하여 점수를 내는 것입니다. 해당 콘텐츠 역시 ‘꼬시기 시뮬레이션’과 유사한 방법으로 제작자와 참여자의 소통을 유도하고 있어요!

결국 연애 관련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활발히 공유하며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나의 연애 성향과 이상형을 주변 사람에게 보여주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의 콘텐츠에 참여하기도 하며 보다 흥미롭게 즐길 수 있어요🤗 그렇다면 인터랙티브 콘텐츠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내가 관심 있는 사람의 참여입니다! 내가 관심 있는 사람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서 해당 테스트에 참여하기를 바라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썸’ 단계에 있는 경우 테스트를 주제로 서로 연락을 이어 나가며 연애 성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것이죠

3️⃣ 실질적으로 연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소비하는 ‘커플’

그렇다면 연애하고 있는 커플의 경우는 어떤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었을까요? 연애하는 커플들의 경우 흥미와 자극적인 콘텐츠들도 소비하지만, 결국 저장하고 공유하게 되는 콘텐츠는 ‘실질적으로 연애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라고 답해주셨습니다. 서비스와 콘텐츠의 예시를 확인해 보아요!

✔️ 관계에 집중할 수 있는 서비스

‘TheDayBefore’는 기념일을 기억하기 위한 서비스입니다. 위젯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커플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데이 앱이에요!

한 명과의 관계에 있어서 앞으로의 기념일들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또한 날짜별로 일기를 기록하듯 사진과 간단한 메모를 남길 수 있습니다. 깔끔한 UI와 사용하기 편한 UX로 많은 커플의 필수 앱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SumOne’은 하루에 한 번 커플들이 질문에 답하며 서로를 더 깊게 알아갈 수 있도록 제작된 서비스입니다. 단순히 재미도 고려했지만 서로 가치관을 더욱 깊게 알아갈 수 있기에 많은 커플이 사용하고 있어요!

마지막 ‘데이트팝’은 데이트 코스를 구성하는 데에 있어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여러 지역별 이색데이트 코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또한 영화 티켓 혹은 음식점 할인을 받을 수 있기에 연애하고 있는 커플들에게 실용적인 어플로 꼽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데이트코스 앱 중 1위 달성도 했었다고 해요!

✔️ 데이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숏폼

위와 같은 서비스뿐 아니라 숏폼에서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즐긴다고 합니다.

데이트 추천 콘텐츠, 사진 색감 보정법, 그리고 사진 구도를 잡아주는 콘텐츠가 그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결국 단순히 재미를 위한 콘텐츠보다 나한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콘텐츠를 저장하게 되는 것이죠! 이처럼 커플들에게 가장 어필되는 점은 ‘실질적으로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연애하는 관계에 있어서 필요한 콘텐츠와 서비스인지’였습니다. 재미를 추구하던 솔로, 썸 때와 차별되는 점! 느껴지시나요?

연애는 Z세대에게 항상 어필되는 매력적인 콘텐츠이죠! 하지만 타겟팅하는게 솔로인지, 썸타는 Z세대인지, 커플인지에 따라 고려해야 하는 점은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인사이트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아요 ⬇️

💡 연애 상태별 Z세대에게 어필되는 콘텐츠는?
✔️ 솔로: 공감하며 과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
✔️ 썸: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 커플: 실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성 콘텐츠 및 서비스

위의 포인트들을 참고해서 연애 콘텐츠를 제작하신다면 타겟팅하는 Z세대에게 보다 더 효과적으로 다가가실 수 있을거예요🔥

*외부필진이 기고한 아티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