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조회수 190만을 돌파하며 화제가 된 뉴스
SNS와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뉴스 영상이 궁금하다면 클릭!
6월 27일, JTBC 뉴스 채널에 한 영상이 올라왔어요. 서울 도심 산책로에 너구리가 출몰한다는 보도 내용이었는데요. 하루 만에 조회수 150만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현재도 가파른 조회수 상승을 보이고 있어요🔥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을까요?
· 심각한 상황, 그러나 예능을 방불케 하는 킬링 포인트
뉴스는 왠지 모르게 딱딱한 이미지가 있죠. 그런데 화제가 된 이 뉴스는 뭔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짧은 영상 군데군데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킬링 포인트가 있기 때문인데요!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부분들은 이상엽 기자가 시민들의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어요. 어떤 부분인지, 고구마말랭이와 함께 살펴볼까요?
이상엽 기자는 너구리 출몰 소식을 보도하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그중 거꾸리에 매달린 채로 성실히 인터뷰를 하는 시민의 모습과 고양이에게 마이크를 건네는 기자의 모습, 고양이 대신 “야옹”이라고 대답하는 주민의 행동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낳고 있어요.
“응아는 다 못한 상황인가요?”라는 질문을 건네거나 “만식이(강아지) 오줌 쌌어요.”라고 답변을 하는 등 인터뷰를 가공하지 않은 채 자연스러운 대화를 담은 부분도 큰 웃음 포인트가 되었어요. 이렇게 모아보니 보통의 뉴스와는 더욱 달라 보이지 않나요?
· 그러나 예능 같지만은 않은 진정성 있는 보도 내용
이번 뉴스에서는 너구리의 존재를 무작정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시민·너구리·길고양이·견주·공무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담아 취재를 진행해, 함께 공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를 잘 전달했어요. 좋은 취지가 밑바탕 되었기에 ‘다 같이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따뜻하다’ 등과 같은 사람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콘텐츠 활용 팁!
단지 지나가는 뉴스로 남을 수 있었던 너구리 출몰 뉴스 보도가 이렇게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다시 한번 짚어볼까요? 뉴스의 정형화된 형식과 뉴스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비트는 시도를 했다는 점과 그 안에 녹아든 공생을 이야기하는 취지가 사람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되었기 때문이에요. 우리도 콘텐츠를 제작할 때 콘텐츠의 매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의외의 포인트를 고려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