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임영웅·손흥민까지 탑 셀럽 5인이 출연한 영화? ‘하나 유니버스’ 캠페인 분석

GD·임영웅·손흥민까지 탑 셀럽 5인이 출연한 영화? ‘하나 유니버스’ 캠페인 분석

하나(은행)같이 대박임

하나금융그룹의 뱅크테인먼트 전략이 궁금하다면? 지금 확인해 보세요!

에디터는 요새 “잼얘 있어?”라는 말을 달고 살아요.🤭 재미있는 이야기엔 언제든 귀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거든요. 소비자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일까요? 보수적인 이미지의 대명사였던 금융권마저 무게감을 내려놓고 브랜드 홍보에 흥미 요소를 첨가한 ‘뱅크엔터테인먼트(뱅크+엔터테인먼트) 전략’을 선보이고 있어요. 특히 이번 하나금융그룹의 20주년 캠페인 ‘하나 유니버스’를 그 대표로 꼽을 수 있죠. 스케일부터 빌드업까지 감탄만 나왔던 이번 사례 지금부터 살펴볼게요!

🤥 이 만우절 거짓말 감당 가능…? [하나 픽처스 출범]

이때 하정우 감독이 댓글 창에 등장했어요. “제기요?? 언제요????”라며 급하게 댓글을 달아 오타까지 난 듯한 모습에 소비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죠. 하나은행은 이에 답글을 달며 하정우 감독의 모르쇠에 반박하듯 비하인드 스틸컷을 업로드했어요.

이렇듯 하나은행 캠페인은 첫 출발부터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각양각색의 거짓말이 쏟아지는 만우절 시즌에 믿기 힘든 소식을 알려 주목도를 높였고 거기에 하정우 감독과의 티키타카로 실제와 허구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기대감을 고조시켰어요. 이러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진짜인지 확인하기 위해 다음 소식에 집중하게 되죠.

🛫 빌드업 이륙합니다 [예고 콘텐츠]

출처 유튜브 하나TV[하나금융그룹]

이후 다음 날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하나 픽처스의 콘텐츠가 진짜로 영화 <롤러코스터>의 장면을 패러디한 것임이 드러났어요. 급박한 상황에서 의사를 자처하며 등장하지만 정작 “안과예요”라고 답해 웃음을 줬던 그 장면인데요. 원작에서 단발머리 안과의사 역을 맡았던 배우를 그대로 캐스팅한 점까지, 패러디에 대한 진심이 돋보였죠.

🎥 하나은행: 어디예요, 여기예요! [영화&브랜드 필름 공개]

출처 유튜브 하나TV[하나금융그룹]

하나 유니버스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면 역시나 모델 라인업에 다시 한번 놀라는 모습이 많이 보였어요. 이 멤버들을 한데 모았다는 것 자체가 영화 같다는 거죠. 실제로 영화를 구성하는 모델 중 연기자가 단 한 명도 없다는 점에서 상상도 못 한 구성이라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졌다는 댓글도 있었어요.

이러한 재미 요소를 챙기면서도 브랜드 메시지는 꼼꼼하게 담았어요. 첫 장면부터 승무원 안유진은 ‘하나 에어 승무원 일동은 손님을 위해 진심을 다해서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이번 브랜드 캠페인의 메인 카피 ‘손님을 위한 진심, 그 하나로’를 녹인 것으로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죠. 이후 손에 들고 있던 ‘트래블로그’를 건네는데 손흥민이 궁금해하자 해당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요. 이처럼 콘텐츠 곳곳에 하나은행의 서비스와 상품을 녹여 자연스럽게 각인시켰어요.

출처 유튜브 하나TV[하나금융그룹]

기내에서 승무원은 정돈된 복장과 정성스러운 태도로 승객을 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하나은행도 ‘금융이라는 여정’ 가운데 고객에게 누구보다 진심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이러한 콘셉트를 통해 전달한 거예요. 빅모델들과 함께하는 큰 스케일, 기내의 코믹 상황을 다룬 유명 영화 패러디, 그리고 콘텐츠의 주목을 더한 빌드업까지 이 모든 것이 뒷받침되어 브랜드 메시지에 집중도를 높이며 시너지를 냈어요. 이로써 하나은행의 20주년을 기념하기에 손색없는 캠페인이 완성됐습니다.

🎉 이제 영화관 상영한대도 믿을 듯 [후속 콘텐츠]

출처 유튜브 하나TV[하나금융그룹]

이번 캠페인은 시즈널 이슈로 관심을 끌고 예고편·비하인드·숏폼으로 주목을 이어가면서 크리에이터 협업으로 깊이까지 더해 아주 세밀하게 설계됐다는 점을 알 수 있어요. 더불어 단순히 가볍게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화제 될 포인트를 명확히 하고 그사이에 브랜드의 정보와 메시지를 촘촘히 녹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해요. 브랜드와 재미 둘 다 살리는 데 성공한 셈이죠. 이로써 하나은행은 딱딱한 금융권이 아닌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했어요. 우리 브랜드의 캠페인을 고민 중이라면 이처럼 재미를 살릴 지점과 브랜드를 녹일 지점을 명확히 구분하고 기승전결을 고민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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