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 ESG 마케팅 사례가 궁금하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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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 따듯한 당신 근처의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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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전시회에 자주 다니나요? 최근엔 전시형 팝업스토도 늘어서 저는 자주 다니고 있답니다. 혹시 전시에 사용했던 연출용 소품들이 어디로 가는지 알고 계셨나요?🤔 대부분 재사용되지 못하고 폐기 처리가 된다고 해요. 이 무슨 환경 파괴!😱 그래서 고구마말랭이가 환경을 지켜줄 재고 물품 활용 마케팅 사례를 들고 왔답니다. 바로~ 뚝섬미술관이 진행하고 있는 <당근미>!

출처 인스타그램 @daangnmi

<당근미>는 ‘당신 근처의 뚝섬 미술관’의 줄임말이에요! 이름을 들었을 때, 무언가 떠오르지 않나요? 바로 지역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 뚝섬 미술관은 당근마켓을 활용해 전시회 이후 잔뜩 남아 있던 연출 소품을 판매하기로 했어요.

출처 (좌) 당근마켓 / (우) 인스타그램 @daangnmi

상품을 구매하려면 당근마켓에서 뚝섬 미술관을 찾아 채팅을 보내면 되는데요. 예약 기간은 지난 10월 16일까지였지만, 실망은 금물! 예약 기간 내 판매가 완료되지 않은 상품은 지금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채팅을 통해 구매를 확정했다면 뚝섬미술관에 방문해 물건을 받아오면 됩니다. 뚝섬 미술관의 유명 전시인 로그아웃 전시회에서 봤던 예쁜 조명, 의자, 장식품을 집으로 직접 가져올 수 있다니! 팬에게는 환경도 지키고 취향도 지키는 특별한 기회가 될 거 같아요.

그런데 단순히 중고 거래가 끝이라면 고구마말랭이가 가져오지 않았겠죠? 뚝섬 미술관은 지역 미술관으로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관람객이 알지 못했던 미술관 창고 같은 뒷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고😄

당근마켓 뚝섬미술관 계정 보러 가기

 콘텐츠 활용 팁!

<당근미>의 두 가지 포인트를 살펴볼까요? 첫 번째! 소비자가 전시회 이후 버려지는 물품을 인지하게 했어요. 환경 혹은 미술관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라면 이런 정보에 더욱 관심이 갈 거예요. 두 번째! 지역민과 소통을 위해 다른 중고 플랫폼이 아닌 로컬 플랫폼 ‘당근마켓’을 이용했어요. 지역 미술관으로서 지역민에게 더 다가가고자 한 것! 브랜드의 타깃 범위를 명확히 한 후 적절한 플랫폼을 활용했네요. 하지만 타 지역민의 접근이 제한된다는 점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소비자도 있었어요😢 타깃을 좁힐 때 발생하는 이런 문제점도 유의하고 있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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