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하이윤다이가 된 사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잘못된 인식을 파악해 이해도를 높인 캠페인 사례가 궁금하다면? 읽어보세요!
K팝, K드라마, K음식 등 글로벌해진 대한민국!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당연한 것이 되었어요. 그런데 한국어의 영어식 표기 때문에 해외에서 완전히 다른 이름으로 불려 곤욕을 치르는 브랜드도 많은데요!👀
그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현대자동차! ‘Hyundai’라는 표기 때문에 해외에서 ‘하연다이’, ‘하이윤다이’ 등으로 불렸어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2009년 <Hyundai like sunday>라는 카피를 내세워 ‘선데이처럼 현대이라고 발음해라!’라는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그 덕분에 미국에서는 대부분 ‘현대’를 제대로 발음하게 되었죠!😆 그러나 여전히 영국에서는 ‘하이윤다이’로 불린다고…😭
그런데 최근, 영국에서 현대자동차 광고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어요!😲 영상 속 외국인들이 음성인식 검색을 통해 현대자동차 매장을 찾아가려는 내용인데요. 그러나 사람들은 계속 엉뚱한 곳에 도착하게 되죠. 이때! 한 여성이 ‘현대라고 해야 해’라는 말을 남기며 현대자동차를 타고 유유히 떠나갑니다.
해당 영상은 재밌고 센스 있는 기획 덕분에 2주 만에 149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과거의 캠페인 영상까지 끌어올리고 있다고👀 곧 전 세계인 모두가 ‘하이윤다이’가 아니라 ‘현대’라고 말하는 날이 올 거 같네요!💪
콘텐츠 활용 팁!
이번 현대자동차의 영국 캠페인은 소비자가 브랜드를 어떤 식으로 이해하고 있는지 잘 파악해 마케팅에 활용한 사례예요. 소비자의 잘못된 인식에 허를 찌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이해도를 높여주었어요. 이처럼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할 때, 전하고 싶은 가치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가진 브랜드의 이해도를 파악해 캠페인에 녹여보세요! ‘현대’라는 말을 반복하는 대신 ‘하이윤다이’로 잘못 알고 있는 소비자의 불편함을 표현한 후 해결책으로 ‘현대’의 올바른 발음을 알린 이번 사례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