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또 카카오하고, 네이버가 또 네이버 했다.
기능 업데이트로 유저의 지속적인 서비스 이용을 이끌어낸 사례가 궁금하다면? 읽어보세요!
“속보요 속보~!” 최근 카카오톡과 네이버 블로그가 새롭게 업데이트되었다는 소식이에요~! 과연 어떤 기능이 추가되었을지 고구마말랭이와 함께 알아볼까요? (앗 뜨거!🔥)
· 카카오톡 PC버전 톡타이머 기능 추가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만큼, 카카오톡 PC버전도 많이 이용하고 계실 텐데요. 최근 PC 카카오톡에 톡타이머라는 기능이 더 보기 탭에 추가되었어요⏰
처음 톡타이머를 이용하면 업무/공부/독서 세 가지 카테고리가 있는데요. 이중 본인이 집중하고 싶은 활동을 선택하면 돼요.
그 다음 시작 버튼을 누르면 25분간 집중하고, 5분간 휴식을 취하라는 안내를 받을 수 있어요. 어디서 많이 본 방법 같다고요? 맞습니다! 바로 포모도로 집중법이 활용되었어요💡
딱 세 가지 활동과 25분-5분 설정만 가능한 건 아니에요! 활동별로 타이머 시간 편집이 가능하며, 원하는 활동을 추가할 수도 있어요. 거기다 최근 7일간의 톡타이머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윈도우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집중이 필요할 때 사용해 보세요🥰
· 네이버 블로그 주소 변경
네이버 블로그는 블로그 주소 체계 개편 소식을 전했어요. 그동안은 네이버에 가입하면 블로그가 개설되고, 네이버 ID를 기반으로 한 블로그 주소가 자동 생성되는 프로세스였는데요. 이제는 블로그만의 ID를 따로 설정할 수 있다는 사실😮 (블로그 자동 개설도 STOP!)
네이버 ID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블로그 주소가 스팸메일에 악용되는 사례가 발생하자, 유저의 ID를 식별할 수 없도록 블로그 ID를 사용하는 것인데요! 10월 12일부터 신규 유저는 블로그를 개설할 때 블로그 ID를 직접 입력해야 하고, 이미 블로그를 개설한 유저는 블로그 ID를 1회 변경할 수 있어요.
기존 유저는 변경을 원하지 않으면 그대로 유지도 가능하며, 블로그 ID로 변경하더라도 3개월 동안은 이전 블로그 주소로도 연결이 가능해요. 혹시 블로그 ID로 변경하신 분들이 있다면 블로그 URL을 연결해둔 곳이 있는지 확인한 뒤, 3개월 안에 변경해 두는 것이 좋겠네요✅
콘텐츠 활용 팁!
오늘 소개해 드린 두 가지 사례에는 유저의 서비스 이탈을 막아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1️⃣ 카카오톡은 보통 채팅을 목적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공부/독서/업무와 같이 집중이 필요한 순간에 유저는 카카오톡 서비스 이용을 잠시 멈출 수밖에 없죠. 하지만 이번 기능을 통해 집중이 필요한 순간에도 유저가 카카오톡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2️⃣ 네이버 또한 블로그 주소로 인해 유저의 네이버 ID가 노출되어 스팸메일에 악용된다는 이탈 포인트를 막기 위해 블로그 ID라는 기능을 새로 추가했고요.
유저가 우리 서비스를 이용할 때 어떤 부분에서 이탈이 발생하는지, 또 이를 어떤 방향으로 개선할지 답을 찾고 있다면 이번 사례와 더불어 휴식 알림 기능을 추가해 유저의 이탈을 막은 인스타그램 사례를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