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레퍼런스를 찾다 보면 “요즘 어떤 광고가 반응이 좋지?”, “이 브랜드 광고는 왜 화제였을까?” 궁금해질 때가 있죠. 그래서 이번 아티클에서는 최근 눈에 띄었던 인기 광고들을 골라 광고의 내용과 메시지를 분석해 보려 합니다. 단순히 “재밌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광고가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붙잡았고 브랜드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했는지 함께 살펴봐요!
🍠 PPL 광고
[제로비 X 고기중독] 무한리필 얼마를 먹어야 본전일까?
제로비는 다양한 음식의 재료 원가를 분석하는 숏폼 채널이에요. 마라탕, 떡볶이, 탕후루, 두쫀쿠처럼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의 원가를 계산하기 위해 재료를 일일이 구해서 동일한 양으로 최대한 똑같이 음식을 구현해 내죠. 최근에는 ‘무한리필 얼마를 먹어야 본전일까?’라는 주제로 고기 전문 브랜드 고기 중독의 PPL을 담은 숏폼 콘텐츠를 선보였어요.
영상에서는 무한 양념돼지갈비 집에서 얼마나 먹어야 본전을 뽑을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고기 값과 소스 값을 하나씩 분석했는데요. 이후 본전을 찾기 위해 꾸역 꾸역 계산해 가며 먹기보다 무한리필 1인 가격인 2만 원으로 2kg(약 10인분)이 넘는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고기 중독의 양념갈비를 자연스럽게 소개했어요. 이러한 연출을 통해 고기 중독의 강점인 가성비와 푸짐함을 직접적인 광고 문구 없이도 설득력 있게 전달한 거죠.

실제로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광고일 거라고 1도 생각 안 하고 영상 보다 보니 광고였네.”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PPL이 광고처럼 느껴진 것이 아니라 콘텐츠의 흐름 안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 거죠. 시청자가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먼저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녹여낸 것이 포인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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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가 분석처럼 시청자가 이미 궁금해하는 주제의 콘텐츠 PPL에서는 브랜드를 따로 설명하기보다 제품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녹이는 것이 좋아요.
- 특히 장점을 직접 강조하기보다는 구체적인 수치 비교를 통해 소비자가 스스로 가성비와 필요성을 체감하게 만드는 구조를 추천해요!
[술 빚는 윤주모X네이버페이 커넥트] 요돌 윤남노& 유행왕 김훈 셰프
술 빚는 윤주모는 <흑백요리사2> 출연자인 윤주모가 직접 가게를 운영하며 술과 장사 이야기를 풀어내는 채널이에요. 게스트를 위한 안주를 직접 준비하고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이번 영상에는 <흑백요리사> 출연진인 ‘요리하는 돌아이’와 ‘유행왕’이 함께 출연했어요. 이때 네이버페이 커넥트와 협업해 매장 운영 과정 속 간편결제 시스템의 편리함을 자연스럽게 녹여냈죠.
영상에서는 윤주모가 직접 결제 과정을 보여주며 서비스를 사용해요. “기계를 잘 못 다룬다”, “리뷰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게 꿀이다”, “제로페이, 라인페이 다 된다”처럼 실제 사장님들이 체감할 만한 포인트를 솔직하게 언급하며 서비스의 장점을 설명했어요.

특히 단순히 기능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계산 과정과 손님 응대 상황을 직접 보여주면서 서비스의 간편함을 자연스럽게 전달한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덕분에 가게 운영자 입장에서는 “실제로 편하겠다”는 공감을 소비자 입장에서는 “결제 과정이 간편하네”라는 인식을 동시에 만들어냈어요. 이처럼 실제 가게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안에서 서비스를 보여주면 광고 메시지 자체에 신뢰도가 더해져요. 실제 사용자의 경험과 맥락이 설득력을 만든 사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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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툴·결제 서비스 광고에서는 기능을 나열하기보다 실제 사용자가 어떤 상황에서 편리함을 느끼는지를 보여주는 방식이 효과적이에요.
- 특히 이번 사례처럼 브랜드와 연결성이 높은 크리에이터를 활용하면 광고의 현실감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요.
- 소비자가 “광고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 써본 사람의 후기”처럼 느끼게 만드는 설계가 중요해요!
[방구석 아티스트X순하리] 순하리 유자진&상그리아진 광고 들어왔다!
방구석 아티스트는 광고 제작 과정을 하나의 콘텐츠로 풀어내는 채널이에요. 시청자 입장에서는 광고를 본다기보다 한 편의 비하인드 콘텐츠를 보는 느낌으로 몰입하게 되죠. 어떤 결과물로 완성될지 호기심을 가지게 되기도 하고요. 이번 순하리 협업 영상에서도 광고를 직접 기획하고 촬영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제품이 자연스럽게 콘텐츠 안에 녹아들도록 구성했어요.
이번 PPL에서 눈에 띄는 건 단순히 “제품이 등장한다”는 수준을 넘어 제품의 본질 자체가 콘텐츠 기획의 출발점이 됐다는 점이에요. 유자진과 상그리아진이 과일 베이스 제품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실제 과일과 얼음으로 신선함과 시원함을 표현하는 광고 제작 과정을 먼저 보여줬는데요. 제품 특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기획 자체를 짠 셈이죠.

덕분에 시청자는 “어떤 광고가 만들어질까?”라는 궁금증을 갖고 영상을 끝까지 따라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제품의 무드와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되고 브랜드 메시지 역시 설명이 아니라 콘텐츠 경험의 일부처럼 받아들여지게 되죠. 브랜드 입장에서도 제품 비주얼과 USP를 충분히 노출할 수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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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콘텐츠에서는 결과물만 보여주기보다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를 콘텐츠화하는 방식도 효과적이에요.
- 특히 이번 사례처럼 시청자의 “그래서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데?”라는 궁금증을 활용하면 자연스럽게 시청 지속 시간을 높일 수 있죠.
🍠 인스트림 광고
[칠성사이다] 예스야, 김밥엔 칠성사이다 모르나?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칠성사이다 광고를 야구와 연결해 유쾌한 인스트림 광고를 선보였어요. 특히 KBO 시즌으로 야구 열기가 높아진 시기에 맞춰 공개되며 야구 팬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냈죠. 야구 경기 속 답답한 순간과 사이다의 청량감을 연결해 브랜드가 가진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유쾌하게 풀어냈어요.
광고는 뉴스 속보 화면으로 시작되는데요. “안타 머신 레이예스, 결정적 순간 침묵”이라는 자막과 함께 부진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이후 장면은 야구 경기를 보며 김밥을 먹고 있는 레이예스로 이어지는데요. 침울한 표정으로 경기를 보고 있는 레이예스에게 김밥집 할머니가 “예스야, 니는 김밥 먹을 때 사이다도 안 마시나?”라며 칠성사이다를 건넵니다. 이후 레이예스는 사이다를 마신 뒤 답답함이 뚫린 듯 시원하게 안타를 치는 모습으로 광고가 마무리되는 식이에요.
이 광고의 핵심은 칠성사이다가 가진 ‘시원함’이라는 이미지를 야구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과 연결했다는 점이에요. 단순히 탄산의 청량감을 보여주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답답한 경기 흐름과 타격 부진이라는 상황을 사이다 한 병으로 풀어내며 브랜드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했죠. 실제 롯데 자이언츠 야구 선수를 모델로 기용한 점 또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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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의 핵심 이미지를 직접 설명하기보다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상황과 감정에 연결해 보세요. 야구 관람이라는 상황, 그 속에서 느끼는 답답함이라는 감정을 칠성사이다의 ‘시원함’으로 풀어낸 것처럼요!
- 특히 스포츠, 계절, 시즌 이슈처럼 사람들이 이미 관심을 두고 있는 화제와 결합하면 광고의 주목도를 높일 수 있어요.
[LG 유플러스] 유플러스에 도착한 당신의 이야기
LG유플러스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객들의 실제 사연 9,567개를 바탕으로 한 인스트림 광고 ‘유플러스에 도착한 당신의 이야기’를 선보였어요. 이 광고는 단순히 서비스를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가족을 걱정하고 아끼는 사람들의 마음에 집중했습니다.
광고는 다양한 고객 사연을 하나씩 소개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는데요. “딸의 업무 통화 내용이 자동으로 요약되면 좋겠어요”, “보이스 피싱으로부터 엄마를 안전하게 지켜드리고 싶어요”처럼 사람들의 일상 속 걱정과 바람들이 등장합니다. 이후 광고 후반에는 “당신의 이야기로 일상을 심플하게 만들어갑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LG유플러스가 고객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더 편리하고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한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죠.
또한 유튜브에서는 응원 글이나 가장 공감되는 에피소드, 자신의 사연을 남기는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는데요. 광고를 일방적인 브랜드 메시지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시 고객의 이야기로 연결한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즉, 광고를 통해 고객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걱정을 먼저 보여주며 브랜드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만든 거죠.

실제로 영상을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사연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여 실제 서비스로 만들어내는 과정이 감동적이다”, “단순한 통신사가 아니라 고객의 일상을 이해하려는 브랜드처럼 느껴진다”는 반응도 나왔어요. 기능 설명보다 고객의 이야기를 먼저 꺼냈을 때 브랜드 메시지가 더 잘 닿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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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밀착형 서비스 광고에서는 기능을 나열하기보다 소비자가 실제로 겪는 감정과 상황을 먼저 보여주는 방식이 효과적이에요.
- 특히 이번 사례처럼 고객의 사연과 경험을 중심에 두면 브랜드 메시지에 진정성이 더해지고 소비자 역시 브랜드를 단순 서비스 제공자가 아닌 ‘내 이야기를 이해하는 존재’로 받아들이게 돼요!
[시그널플래너] 보험의 모든걸 담은 보험의 슈퍼앱, 시그널플래너
시그널플래너는 최근 배우 김범과 함께한 인스트림 광고를 선보였어요. 보험 비교와 설계처럼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서비스를 김범의 이름을 활용한 재치 있는 언어유희로 쉽고 유쾌하게 풀어낸 광고죠.
이번 인스트림 광고에서 가장 핵심은 모델 선정이에요. 보험을 빠르게 발음하면 ‘범’처럼 들린다는 점에서 착안해 배우 김범을 모델로 선정했는데요. 단순히 인지도가 높은 모델을 세운 것이 아니라 모델의 이름 자체를 광고 콘셉트로 활용하며 브랜드를 더 쉽게 기억하게 했어요.

광고 역시 이러한 포인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요. 김범은 영상 속에서 “다양한 보험사 가격 비교 시간 범”, “AI 맞춤 진단 설계로 돈 범” 같은 대사를 통해 ‘범’을 강조하는데요. 보험 앱의 기능과 사용 이점을 설명하면서도 ‘범’이라는 단어를 재치 있게 연결했어요. 특히 보험 비교나 설계처럼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서비스를 반복적인 리듬감과 언어유희를 활용해 쉽고 유쾌하게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죠. 즉, 이번 광고는 모델 자체가 브랜드를 설명하는 장치처럼 활용됐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사례라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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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활용 광고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모델을 기용하는 것을 넘어 모델의 이름·이미지·캐릭터를 브랜드 메시지와 연결하면 더 효과적으로 인상을 남길 수 있어요.
- 특히 이번 사례처럼 언어유희나 반복되는 키워드를 활용하면 브랜드 메시지를 더 쉽고 강하게 각인시킬 수 있죠.
- 모델과 브랜드가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콘셉트 안에서 함께 기억되도록 설계해 보는 것을 추천해요!
이번 사례들은 모두 제품을 직접 설명하기보다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상황과 감정 안에서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었어요. 특히 콘텐츠의 흐름을 해치지 않는 PPL과 감정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인스트림 광고가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었죠. 이번 사례들의 포인트를 다음 광고 기획에 활용해 보세요! ✨
*외부 필진이 기고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