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랑 놀기 신청 하고 싶어?
최근 1020 사이에서 가장 핫한 DIY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지금 확인해 보세요!
최근 동대문이 ‘꾸미기’ 열풍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지금 가장 뜨거운 Z세대 핫플로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처럼 DIY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친구와 함께 즐기는 소셜 액티비티이자,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콘텐츠로서 꾸준히 사랑받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오프라인 유입을 고민하는 브랜드라면 제작 난이도가 낮고 SNS에 공유하기 좋은 형태의 DIY를 꼭 주목해야 합니다. 오늘은 최근 유행 중인 DIY 사례는 물론, 이를 마케팅으로 연결한 사례까지 알려드릴게요!
🖊️볼꾸 열풍, 동대문을 다시 일으키다?!
최근 DIY 트렌드 중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단연 ‘볼꾸(볼펜 꾸미기)’입니다. 볼펜대와 각종 파츠를 골라 조합해 나만의 볼펜을 만드는 방식인데요. Y2K 감성을 자극하는 캐릭터 파츠와 비즈 장식 덕분에 특히 1020 여성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특히 이 유행의 확산에는 동대문 부자재 상가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다양한 상점들이 밀집해 있고 소량 구매가 가능하며, 원하는 재료를 고르고 조합하는 재미까지 더해지니 DIY 장보기에 최적화된 공간이었죠. 게다가 볼펜대는 개당 600~2,000원, 파츠는 500~3,000원 내외로 비용 부담이 적고 별다른 도구 없이도 바로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한몫했고요.

무엇보다 필기구라는 실용적인 물건을 꾸민다는 점에서 심리적 만족감도 큰 것으로 보여요. 현재는 이 인기에 힘입어 빗꾸(빗 꾸미기), 거꾸(거울 꾸미기) 등 유사한 DIY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 중이며, 동대문 상가는 안전요원까지 배치될 정도로 인파가 몰리고 있답니다. 다음 DIY 열풍은 무엇이 될지 궁금하다면, 이곳을 유심히 지켜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 화려+키치 감성의 극치, 로제트
지난 연말부터 눈에 띄게 회자된 또 하나의 DIY는 ‘로제트’입니다. 본래는 축제나 대회에서 사용하는 포상용 리본 장식이지만 최근에는 국내외에서 Y2K·키치 패션과 어울리는 소품으로 재해석되고 있어요. 해외 하이엔드 브랜드의 룩북에 등장하는가 하면 아이돌 무대 의상에서도 종종 볼 수 있을 정도죠.

이 흐름 속에서 Z세대는 로제트를 단순한 장식을 넘어 ‘덕질 굿즈’로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최애 연예인이나 캐릭터의 사진을 중심에 두고 원하는 색의 리본을 둘러 제작하는 방식으로, 포토카드를 꾸미는 ‘탑꾸’와 비슷한 맥락에서 인증샷 소품으로 사랑받고 있거든요. 뿐만 아니라 가방이나 옷에 브로치로도 달 수 있어 탑로더보다 활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죠! 꾸준한 인기가 이어지면서 볼꾸처럼 동대문 리본끈 상가 정보를 공유하는 글도 늘고 있습니다.

최근엔 로제트 디자인을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한 사례도 등장했어요. 한 크리에이터가 이케아 볼록거울을 활용해 ‘대왕 로제트’를 만드는 영상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를 본 카페 ‘파니메’는 해당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매장 내 포토존을 제작했죠. SNS에 공유하기 좋은 DIY 콘텐츠가 오프라인 브랜딩과 만난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삐뚤빼뚤한게 더 매력적인, 패브릭 키링

좀 더 쉽게 즐기는 DIY 트렌드로는 ‘패브릭 키링’이 있습니다. 패브릭 키링은 투명 아크릴 키링 안에 자투리 천을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 넣는 방식인데요. 꽃무늬, 체크, 캐릭터 등 다양한 원단을 조합해 차곡차곡 쌓은 뒤 아크릴 케이스로 눌러 고정하면 나만의 키링이 완성돼요.
특별한 손재주가 없어도 삐뚤빼뚤한 매력이 오히려 포인트가 되어 친구들끼리 소소하게 즐기기에도 좋은 활동으로 SNS에서 주목받고 있어요. 무엇보다 이 콘텐츠는 재료 비용이 적고, 집에 남은 천을 활용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 요소를 강조한 콘텐츠로 발전시킬 여지도 있습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자사 원단 혹은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체험 키트, 오프라인 클래스 등으로 확장해 볼 수 있겠죠?
🎨 고퀄 굿즈를 집에서 뚝딱, 폴리머클레이

반면 본격적인 DIY를 찾는 이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소재 중 하나는 바로 ‘폴리머클레이’입니다. 일반 점토와 달리 폴리머클레이는 공기 중에서는 굳지 않고 오븐에 구워야 단단해지는 특성 덕분에 작업 중 수정이 쉽고, 장기 보관도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에요. 손재주만 있다면 키링, 피규어, 브로치 등 다양한 굿즈 제작도 어렵지 않죠!
최근에는 엑스에서 한 유저의 후기가 화제가 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유저는 오븐에 굽는 대신 클레이를 삶은 뒤, 탑젤을 발라 UV 램프에 굽는 방식을 활용해 단단하고 매끄러운 미니어처 오브제를 완성했는데요. 실제 유광 도자기처럼 보이는 결과물에 비해 제작 비용은 낮고 필요한 장비도 비교적 간단해 ‘집콕’ 취미로 각광받고 있어요.
🔥 입소문 타는 중인 꾸미기 성지, 명동 ‘뉴뉴’

이미 일부 브랜드는 이러한 DIY 트렌드를 매장 공간이나 체험 마케팅으로 연결하고 있어요. 그 대표 사례가 바로 명동 ‘뉴뉴’ 매장입니다. 의류부터 소품까지 아우르는 대형 기프트숍인 뉴뉴는 국내 Z세대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스팟인데요. 최근 명동점에서는 그들의 꾸미기 취향을 반영한 ‘단추 DIY 체험존’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지난해 한 차례 큰 인기를 끌었던 단추 키링 만들기 키트를 판매하는 건 물론, 매장에서 판매하는 파우치나 가방 등에 직접 단추를 골라 부착해 볼 수 있도록 했어요. 다양한 샘플과 스크랩북도 함께 비치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돋보입니다. 제품을 구매하고 즉석에서 꾸미는 재미까지 더한 셈이죠.
사람이 너무 많아 가기 어려웠던 동대문 DIY 부자재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SNS에서는 방문 인증 후기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어요. 특히 1020 여성 고객이나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많은 브랜드라면 이처럼 DIY 트렌드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내는 방식을 참고해 볼만합니다.
Z세대의 꾸미기 트렌드는 단순히 예쁘게 장식하는 차원을 넘어 ‘내가 만드는 나만의 것’이라는 경험 가치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직접 고르고 조합하고 완성하는 전 과정을 SNS 콘텐츠로 공유하며, 체험→공유→유행의 선순환을 만들어내고 있죠. 이러한 흐름은 체험형 콘텐츠, 팬활동, 굿즈 제작 등 다양한 문맥에서 활용되기에 브랜드와의 접점을 확대할 기회예요.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롭게 탄생하고 있을 DIY 유행! 우리 브랜드는 어떤 방식으로 이 흐름에 올라탈 수 있을지 고민해 보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