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무한확장 사건
NFC 굿즈,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알고 싶다면? 지금 읽어보세요!
최근 굿즈 시장에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어요. 스마트폰을 가까이 대기만 하면 관련 콘텐츠나 서비스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NFC 기술 덕분에, 굿즈는 더 이상 단순한 소장용 아이템에 그치지 않고 ‘즉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도구로 진화하고 있죠. K-POP 앨범부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키링까지, NFC의 활용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추세인데요. 오늘은 최근 주목받은 몇 가지 NFC 굿즈 사례를 살펴봤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 아이린 ‘Like A Flower’ 거울 앨범
‘플랫폼 앨범, 스마트 앨범’ 등 NFC 굿즈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가 K-POP 앨범이죠! 최근 솔로 앨범을 발매한 레드벨벳 아이린의 첫 미니 앨범, ‘Like A Flower [Mirror Ver.]’에서도 NFC를 활용한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하트 모양 거울 키링 안에 꽃잎 형태의 NFC CD를 담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X에서 이를 언급한 게시물이 6천 회 이상 RT가 되기도 했어요.
단순히 디지털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다는 편의성을 넘어,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예쁜 굿즈 형태로 젊은 팬들의 감성을 사로잡은 건데요. 여기에는 NFC 굿즈가 디자인과 소재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다는 점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CD플레이어가 없는 시대에 앨범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되었던 NFC가, 이제는 디자인 측면에서 다시 한번 굿즈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거죠!
🔑 노플라스틱선데이 ‘붕어빵 키링’ & 오이뮤 ‘곰돌이 사전 열쇠고리’
최근 NFC 굿즈로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 노플라스틱선데이에서 ‘붕어빵 키링’을 출시했습니다. 노플라스틱선데이’는 ‘태그미’ 시리즈를 통해 앞서 운세 정보를 제공했던 ‘럭키 키링’으로도 품절 대란을 일으켰었는데요! 이번 ‘붕어빵 키링’은 인기 겨울 간식의 가게 정보를 알려주는 ‘가슴속 3천원’과 협업해 스마트폰을 태그하면 해당 앱으로 이동되도록 했어요. 겨울철 간식 붕어빵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딱 맞는, 재밌고도 실용적인 NFC 굿즈인 셈이죠. 이처럼 단순히 디지털 콘텐츠 감상이 아니더라도 주변 상권 정보나 이벤트, 지도 서비스 등 유용한 기능을 담아낼 수 있어요.
이와 비슷한 사례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이뮤(OIMU)에서는 ‘곰돌이 사전 열쇠고리’를 선보였습니다. 이 열쇠고리를 스마트폰에 갖다 대면 일본어에 뿌리를 둔 구전 용어를 우리말로 다듬은 ‘곰돌이 사전’ 웹사이트로 이동하는데요. 누끼 따기(→배경 빼기), 쇼부(→승부), 쿠사리(→핀잔) 등 평소 무심코 쓰던 일본어 유래 표현을 우리말로 다듬은 자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즉, NFC 키링 하나로 브랜드는 자신들의 철학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는 유익한 정보를 손쉽게 얻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거죠.
📔 모트모트 ‘일기 주제 북마크’
문구 브랜드 모트모트의 ‘일기 주제 북마크’는 NFC 태그를 활용해 매일 새로운 일기 주제를 제공했어요. 다이어리를 꾸준히 쓰고 싶어도 막상 어떤 얘기를 써야 할지 몰라 막막한 이들을 위한 해결책이죠. 그저 글감 하나를 주는 것 같지만, 이는 소비자가 다이어리를 구매한 뒤 방치하지 않고 매일매일 새로운 주제로 글을 쓰도록 유도함으로써 소비자의 일상에 브랜드가 깊이 스며드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요. 이런 식으로 NFC 굿즈는 소비자가 계속해서 브랜드와 관계를 맺도록 유도하는 장치가 될 수도 있답니다.
NFC 칩 안에 담을 수 있는 콘텐츠나 경험은 사실상 무한대에 가깝기 때문에, 굿즈를 통해 브랜드 스토리나 철학, 이벤트와 혜택, 심지어 게임적 요소까지 담아낼 수 있어요. 특히 단지 데이터만 주고받는 기능을 넘어 ‘오프라인 경험’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 매력적인 굿즈 형태죠. 여러분도 NFC 굿즈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의미를 제공하고, 남들과는 차별화된 소통 전략을 펼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