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업고 뛰어!
오프라인 이벤트에 브랜드 경험을 녹여내 화제가 되었던 브랜드의 사례가 궁금하다면?
최근 배달의민족이 오프라인 마라톤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배달 플랫폼이 웬 마라톤인가 생각하셨겠지만, 평범한 마라톤 이벤트가 아닙니다. ‘달리기’와 ‘장보기’가 결합된 <장보기오픈런>이니까요. 이색 마라톤 이벤트에 무려 2천 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여했다고 하는데… 함께 살펴보러 가야겠죠?!
배달의민족 – 2024 장보기오픈런
완주 끝에 득템 온다! <2024 장보기오픈런>은 장바구니에 원하는 물건을 전부 담고, 5km를 달리면 상품을 전부 가져갈 수 있는 이벤트예요. 참여자들은 장바구니와 기념 티셔츠, 번호표 등이 담긴 키트를 배부받고 현장에 도착하죠.
장보기오픈런에서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는 바로 득템존입니다. 득템존은 러닝코스 내에 준비된 대형마트 컨셉의 부스인데요. 참여자들은 득템존에서 배민B마트나 배민스토어에 입점된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갈 수 있어요. 배민이 ‘득템존’을 포함시켜 자연스럽게 브랜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 것이죠!
또다른 장보기오픈런의 매력은 장보기 컨셉에 맞는 디테일을 지켜보는 것! 참여자들은 대형마트 시식코너 모양의 급수대에서 에너지를 충전할 수도 있고요. 코스 중간에 있는 무소유 카트에서 무거운 장바구니 속 상품을 조금씩 내려둘 수도 있습니다. 이색적인 체험존 덕분에 참여자들은 코스를 주행하는 과정에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죠.
재미있는 이벤트도 빠질 수 없죠! SNS에서는 외계인, 마리오, 햄버거 코스튬 등 다양한 착장을 선보인 참여자들의 모습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배민은 개성 있는 장보기 의상을 착용한 ‘베스트 드레서’, 가장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고 돌아오는 ‘베스트 득템러’ 시상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완주 여부, 순위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당 프로그램! ‘10만 원 상당의 장보기 이용권’이라는 빵빵한 리워드까지 포함하고 있으니 경쟁에 관심이 없는 참여자들도 부담없이 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겠죠?!
러닝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 지금, 배달의민족은 ‘마라톤’이라는 테마를 활용해 참여자들의 이목을 끌었어요. 컨셉에 맞는 디테일, 화제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린 배달의민족! 배민을 포함한 다른 배달 플랫폼의 마케팅 전략이 궁금하다면, 이런 아티클도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