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이고 편향적인 칭찬 부탁드립니다.
소비자와 소통할 때 사용하기 좋은 최신 밈이 궁금하다면?
밈 특집 고구마말랭이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트위터에서 가장 뜨거운 밈을 모았는데요. 이번 밈 모음의 주제는 ‘뻔뻔함’이에요. 뻔뻔함이 오히려 재미를 만들기도 하니까요😉 어떤 밈으로 뻔뻔해질 수 있는지 바로 확인해 보시죠!
· 무조건 박수갈채
사람 마음이란 게 참 간사해요. 어떤 대상/제품에 대해 솔직한 평가가 듣고 싶기도 하지만, 무조건적인 칭찬이 듣고 싶기도 하잖아요? 트위터 유저들은 이럴 때 ‘무조건 박수갈채’ 밈을 활용합니다. ‘OOO에 대한 객관적인 비평? 그런 거 원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박수갈채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칭찬 부탁드립니다’가 완전한 문장인데요. OOO에는 주로 ‘나’ 혹은 좋아하는 연예인을 넣는 편이에요.
위 예시에서 밑줄 친 곳만 바꾸어서 활용하면 돼요. 브랜드 핏하게 활용하고 싶다면, OOO 자리에 신제품을 넣어볼 수 있을 거예요. 뻔뻔하지만 귀엽게 칭찬을 구하는 모습에서 재밌게 소통하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을 거예요. 주의할 점은 유저와 활발히 소통하며 어느 정도 친밀도를 쌓아온 브랜드여야 한다는 점! 대뜸 칭찬만 해달라고 하면 안 되겠죠?😖
· close. to
영어 단어 ‘close’는 닫다, 가까운 등 다양한 뜻이 있는데요. 트위터에서 close를 사용하면 주로 계정 운영을 멈춘다는 의미로 쓰였어요. 팬 계정에서 ‘close’를 사용하면, 팔로워의 마음이 참 뒤숭숭할 것 같은데요. 최애를 그만 좋아하겠다는 탈덕 선언이나 마찬가지니까요😅 하지만! ‘close’에는 가깝다는 뜻도 있죠. close인 줄 알았으나 뒤에 ‘to 최애’를 붙인다면? 한순간에 최애에게 더 가까워지겠다는 선언으로 바뀌어요!💌
이 밈의 포인트는 사족을 덧붙이지 않고 할 말만 하는 뻔뻔함! 활용 예시의 밑줄 자리에는 브랜드 모델이나 브랜드 팬 애칭을 넣어볼 수 있을 거예요. 실제로 올리브영이 트위터에서 발빠르게 이 밈을 활용해 브랜드 팬들에게 사랑 고백(?)을 했다고!
· 혼잣말 아티스트
이전에 소개해 드렸던 밈, OOO 아티스트 기억하시나요? 여기에서 파생된 밈이 있습니다. 바로 혼잣말 아티스트! 트위터는 특정 관심사를 기반으로 모이는 곳이잖아요.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을 찾고 팔로우를 하게 되는데, 그 관심사와 관련된 활동을 안 한다면 당황스럽겠죠… 혼잣말 아티스트는 이런 상황을 자조하며 사용하는 밈이에요. ‘당황스러우셨죠? 앞으로도 당황스러워하십시오’하는 뻔뻔함이 포인트죠! 누가 뭐라고 하기도 전에 고해하는(?) 뻔뻔함😂
계정을 만든 지 얼마 안 됐을 때나 오랜만에 계정을 되살렸을 때 활용해 볼 수 있을 거예요! 활용 예시처럼 전문을 사용하는 게 어렵다면 ‘혼잣말 아티스트’라는 용어만 단독으로 활용해도 괜찮아요. 트윗을 여러 개, 자주 올린다는 뜻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